1000일의 매니저
3.57 (9)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십 년 차 매니저 원세강. 그에게 남은 생은 단 삼 년. 믿었던 회사와 배우에게 배신당한 그에게 완벽한 그녀가 찾아온다. “나는 배신하지 않아요. 난 마네킹이니까요.”

악당 가족이 독립을 반대한다
3.0 (4)

가족애 따위 없는 살벌한 악당 가문의 사생아가 되었다. 연약한 몸에다 신경질적인 태도로 사용인을 못살게 굴던 엘로디가.  ‘앞으로 3년 후, 언니가 입양될 거야.’  정치적 도구로 입양했지만 사랑스러움으로 아빠는 물론이고 가문을 녹여 버릴 햇살 여주. 언니가 등장하기 전까지 적당히 뒷돈 챙기다가 이 가문에서 독립하자!  ……그랬는데.  “독립? 그게 무슨 개소리지?”  “너한테 바람 불어 넣은 놈이 누구야.”  “누님, 혹시라도 가출할 생각은 아니겠지?”  가족들이 독립을 반대한다?

베이비 폭군
3.83 (88)

‘내 나이 한 살, 제국의 황제가 되어 버렸다!’  가족의 사랑을 바랐지만 결국 받지 못한 삶.  더 이상 가족 같은 건 필요 없다고 여겼다.  비참한 결말 끝에 눈을 뜬 나.  응? 내가 제국의 공주라고? 그런데, 황제라는 아빠가 이상하다?!  “메이블. 네게 폰세 성을 하사하마.”  “가장 비옥한 영지도 너의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시작된 하사 러쉬는 내 나이 한 살, 겨우 끝이 났다.  “안 되겠다. 이 나라를 네게 주마.”  ……나라를 주고 나서야.

Lv.99 흑염의 프린세스
3.26 (25)

비밀에 싸인 언노운 게이트에서 그녀가 돌아왔다. 30년 전 실종됐던 1세대 헌터 ‘차은하’가. 까만 드레스에 그보다 까만 양산을 들고서. 2000년대 초, 그들이 갇힌 곳은 수수께끼의 게이트였다. 누군가 탈출하려면 한 사람은 꼭 그곳에 남아야만 하는…. “나보다는 네가 사는 것이 나을 테니까.” 동료 이준을 위해 희생한 은하는 살아남기 위해 몬스터를 죽이고 또 죽였다.  그리고 대적할 몬스터가 없어졌을 때쯤 찾아온 한 남자, “네 녀석이 여기 보스군.” 처음 들어 본 S급 헌터 신시우.  간신히 오해를 풀고 게이트를 나왔으나 ‘30년이 흘렀다고……?’ 너무나도 바뀌어 버린 세상. 게다가 오랜만에 만난 옛 동료 백이준은, “난 있잖아. 너 같은 사람이 헌터라는 사실이 싫어.” ─더 이상 은하가 기억하던 그 애가 아니었다.

레지나레나 - 용서받지 못한 그대에게
4.09 (127)

“기회를 드릴게요. 제게 용서받을 기회요.”  아버지는 딸을 팔았다.  그리고 딸은 지옥에서 돌아왔다.  생과 사가 뒤섞인 제국, 어린 레나 루벨은 아버지를 위한 제물이 되어 가련히 죽을 운명이었다.  하지만 6년 후,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한 여자아이는 다시 돌아왔다.  어린 양의 탈을 벗고, 사자가 되어.

시간의 계단
3.88 (9)

‘류지훈 앤드 이연아. 지랄견 플러스 이년아.’세현고 최고의 닭살, 민폐 커플이었던 우리.미친 듯이 설레고, 미친 듯이 떨렸던 18살의 사랑.하지만 그 사랑이.녀석을 죽이고, 내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렸다.그리고 14년 후.더 불행해지기만 하는 시궁창 같은 현실을 바꾸기 위해,연아는 불현듯 떠오른 옛 기억을 따라과거로 향하는 13번째 계...

망나니 PD 아이돌로 살아남기
3.65 (57)

[서호윤 님, 축하드립니다! 듣보 아이돌 타이쿤의 플레이어로 당첨되셨습니다.]누구에게나 욕먹는 망나니 PD는, 평행세계에서 듣보 아이돌이 되었다.그를 온전히 기억하는 건 오로지 동생뿐.원래 세상으로 돌아가려면, 1군 아이돌이 되어 게임을 클리어해야만 한다!“…퀘스트 수락.”“미쳤어?”“밥은 먹고 살아야 할 거 아니냐.”특기는 협박, 취미는 회유.물불 안 가리는 악덕 PD의 아이돌 생존기!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3.83 (202)

3,000m 아래 해저기지에 입사한 지 닷새 만에 물이 샌다고?

왕자가 친구를 사귀는 방법
3.75 (2)

친구가 없는 외로운 왕자 리안(방년7세). 급기야 사고를 치고 만다. 친구 사귀는 방법 : 1. 로드킬 2. 고백 3. 납치 4. 밥 주기

낙원의 이론
3.98 (128)

“내게 빛은 너였어.” 버려진 소녀, 낙원을 꿈꾸다!   셋은 동시에 재학할 것이며 같은 꿈을 꾸고 감각을 공유하니 반드시 서로를 알아볼 것이다. 셋은 오래된 것들을 재현하고 때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며 끊임없이 세계를 의심할 것이다. 셋은 서로를 탐하고 해치고 구원하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온전치 못할 것이나…….     진실이 은폐된 시대, 어리나 눈부신 셋에게 오래된 예언이 몰아친다!

주인공이 컨셉충이면 곤란한가요
3.0 (25)

난 컨셉 즐겜러다.직업에 맞춰 컨셉을 짜고, 거기에 맞춰 즐겁게 플레이하는 게이머.“날… 건드리지 마라…….”“더 지껄여 봐라. 내 분노를 감당할 수 있다면…….”이번 컨셉은 악마가 팔에 깃든 악마기사!평소처럼 컨셉에 충실한 채 게임을 즐겼을 뿐인데…….“로그아웃.”「불가능한 명령입니다.」“……? 로그아웃.”「불가능한 명령입니다.」“……???”로그아웃이 안 되는 것도 모자라서,"가증스러운 악마! 기어코 악마기사의 몸을 차지했구나!""제 눈은 못 속입니다! 악마기사께서 이렇게 친절할 리 없습니다!"빌어먹을 동료들이 컨셉도 포기 못하게 만든다!컨셉에 충실한 게이머는 과연 그리운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