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2.0 작품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
3.06 (77)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빙의했다.음,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의 손에 죽는 악역 조연 겸 사치스런 아내로.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잘 대해주면, 나중에 곱게 이혼해주지 않을까? * “……이혼?”“폐하께서도 랭거스터 공작영애와 재혼하길 원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황비마마께서도… 원하시는 것 같고… 나야 네 앞길에 누가 될 뿐이니 나는 아무래도…….”“그래서 내가 이혼해주면 냅다 노아한테 달려가서 아양 부리시겠다?” “으, 응?”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난 내 아내랑 동생이 노닥거리는 꼴 따위를 보려고 전쟁터에서 그 고생을 한 게 아니니까. 내가 수도에 없는 동안 재미 좋았겠군 그래.” 아니 거기서 네 동생 이름이 왜 나와?

베이비 폭군
3.83 (88)

‘내 나이 한 살, 제국의 황제가 되어 버렸다!’  가족의 사랑을 바랐지만 결국 받지 못한 삶.  더 이상 가족 같은 건 필요 없다고 여겼다.  비참한 결말 끝에 눈을 뜬 나.  응? 내가 제국의 공주라고? 그런데, 황제라는 아빠가 이상하다?!  “메이블. 네게 폰세 성을 하사하마.”  “가장 비옥한 영지도 너의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시작된 하사 러쉬는 내 나이 한 살, 겨우 끝이 났다.  “안 되겠다. 이 나라를 네게 주마.”  ……나라를 주고 나서야.

여주의 아버지가 독신을 선언했다
2.0 (1)

엑스트라 빙의 3년차.카페 사장으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도중 여주의 아버지가 될 소년을 주웠다.훌륭하게 키워서 제 짝 찾으라고 밖으로 던져 놨건만.“너…… 왜 왔니?”녀석이 돌아왔다. 여주가 태어나야 할 바로 그 해에!“결혼은?”“제가 미쳤다고 누님을 두고.”십 수 년 뒤 이 세상은 흑막의 손에 무너질 예정.그렇게 되면 애써 일궈 놓은 내 카페도 끝장이다.흑막을 물리칠 수 있는 건 이 소설의 여자주인공인 성녀 코렐리아, 단 한 명뿐.근데 그 애비 될 자가 결혼을 거부한다.***“야, 너 당장 나가.”“싫습니다.”“그럼 여기서 식 올릴래? 내가 좋은 여성분으로 잘 물색해 볼게.”“싫어요, 누님.”체이트가 손을 뻗어 내 뒷머리를 감싸 올렸다.귓가로 뜨거운 숨이 훅 끼쳤다.“저는 이대로 결혼하지 않고 누님과 평생 함께 살 겁니다.”부드러운 중저음의 목소리. 말미에 간질간질한 웃음기가 느껴졌다.“그게 정 싫으시면, 누님께서 낳아 주시든지.”

F급을 위한 S급 성장 플랜
2.0 (1)

귀하디귀한 S급 헌터 다섯을 가족으로 둔 집안 유일 비각성자 최고요. [획득! 신비한 마력을 가득 머금은 C급 마정석.] [‘최고요’의 이름이 시스템에 기록됩니다.] 어쩌다 휘말린 던전에서 F급으로 각성하다! 등급이 그리 높지도 않고,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아 각성 사실을 숨긴 채 조용한 삶을 택했는데……. [점순님. 제발 물건 하나만 더 올려 주세요, 제발.] [돈은 준비할 테니 물건만 올려 줘라. 이렇게 부탁한다.] [아니 왜 이 좋은 걸 몇 개밖에 안 올려 파냐고ㅠㅠㅠ 김점순 당신, 돈 욕심도 없어?] 물건이 돈을 벌고, “네 도움이 필요해.” “나는 네 덕분에 살아가고 있는 거야, 로즈.” 능력이 인맥을 번다. 몰려드는 사람! 몰려드는 능력!  이 시대 최고의 인맥왕 최고요, 그녀는 과연 다가오는 시련들로부터 자신의 평화로운 삶을 온전히 지킬 수 있을까?

꽃길까지 앞으로 한 걸음
3.45 (10)

#회귀 #여주힐링물 #능력자여주 #죄 없는 후회아빠 #동생바라기 쌍둥이 언니오빠 #순정남주평생 힘을 뽑히며 살다가 결국 열여섯 살에 죽었다.그렇게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는데.눈을 뜨니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다시 시작된 제물로서의 삶.이번에도 평생 고통만 느끼다가 죽을 줄 알았는데.갑자기 내 앞에 한 번도 본 적 없던 아빠가 나타났다.나처럼 내 존재를 전혀 몰랐던 아빠가. * * *“내 힘은 언제 가져갈 거야?”이반나의 말에 단테의 두 눈이 크게 흔들렸다.“다들 그랬어. 당신은 언제 가져가?”“……나는, 가져가지 않을 거다.”“왜?”이반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모두가 제힘을 탐냈다. 인간을 위해 신께서 보내 주신 제물이라며 모두가 가지고 싶어 했다.그런데 왜 이 사람은 거부하는 걸까?“이제는 누구도 네 힘을 빼앗아 가지 못할 거다. 누구도 너를 괴롭히지 못할 거다. 내가 너를 지켜 주겠다.”“내 힘을 가져가겠다는 거네.”“그러지 않는다고…….”“다들 그렇게 말하면서 내 힘을 뽑아 갔어. 날 감옥에 가둬 두고.”고작 다섯 살의 아이가 한 말이라기엔 너무 잔혹했다. 하지만 어린 이반나의 얼굴은 아무런 감정도 깃들어 있지 않았다. 그게 당연하다는 듯.완전히 망가져 버린 딸의 모습에 결국 단테는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쌍둥이 남매의 뉴라이프
2.46 (12)

(단독선공개)현재 생후 5살. 전생에 쌍둥이였던 녀석과 함께 황궁에 버려진 황자와 황녀로 또다시 태어났다.고작 친모의 신분이 낮다는 이유로 버려져 여태 학대받으며 자라다, 그녀가 죽는 덕에 간신히 탈출할 기회를 얻었는데.......가출 결심한지 하루 만에 우리를 친모 손에 학대당하도록 놔두고, 버려진 성에 방치한 황제가 찾아왔다.5년간 관심도 없었으면서 갑자기 왜 이렇게 잘해주는건데※근친물 아님, 가족후회물,힐링물

너의 아이가 아니야
3.15 (13)

[독점연재]“이 아인 네 아이가 아니야.” 그 한마디에 샤이먼의 눈빛이 냉랭하게 번들거렸다.분명 웃고 있는데, 이상하게 등골이 오싹해지는 목소리로 샤이먼이 물었다. “……아, 그래?” 상냥함을 가장한, 저 낮고 음습한 목소리라니.목소리에 실린 분노가 주변을 얼어붙게 만들 만큼 차갑고 잔혹했다. “그럼 대체 어떤 새끼의 아이인 거지?”그는 화가 나 있었다.오랜 시간 알고 지낸 나는 알 수 있었다. 저건 이미 화를 넘어 치미는 분노를 참지 못할 때 나오는 목소리라는 것을.아니, 근데…… 샤이먼이 대체 왜 화가 난 거지? “그건 네가 알아서 뭐 할 건데?”“제대로 아빠 노릇도 못하는 놈인데…….”“……인데?”“살려두면 안 되지.” 큰일이었다. 살기로 번득이는 그의 푸른 눈빛을 보아하니, 이제 와서 네 애라고 말하기도 참 뭣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전쟁을 종식시킨 위대한 전쟁 영웅 칼리아.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하필이면 아이 아빠는 격정의 밤을 보냈던제국의 대마법사이자 절친인 샤이먼 테를로앙.칼리아는 샤이먼이 아이를 원치 않는다고 생각하고안전하게 아이를 낳기 위해 임신 사실을 숨긴 채은퇴를 선언하고 샤이먼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라져 버린다.그러나 샤이먼은 누구보다 칼리아를 사랑했고미친듯이 그녀를 찾기 시작한다.#얼마나너를찾아해맸는데,애엄마가되었다고?#그새끼누구야#(너라고말은못하겠지만너다이자식아)#팔불출 #육아물 #힐링물

남편이 미모를 숨김
3.57 (67)

악마들이 우글거리는 할스테드 성.악마사냥꾼으로 이름이 높은 영주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가면 너머의 얼굴이 그렇게나 추악하다면서요?”“오죽하면 악마들도 두려워하겠어요!”그것은 바로 가면 아래 숨겨진 영주 에르덴의 괴물 같은 외모!모두가 그런 영주에게 시집을 간 영주부인 레티샤를 동정하지만그녀 역시 감추고 있는 비밀이 있는데-“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괴물 같은 얼굴이 혐오스럽고 끔찍할 텐데도 결코 그런 티를 내지 않고 이렇게 잘해 주시다니.”“에이, 뭘요. 당연하죠.”“부인께서 오신 후로 우리 영지가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악마들은 부인께 꼼짝도 못 하고요. 참 대단하십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저한테는 지나치게 과분한 분이세요. 그러니까 빨리 이혼해야 할 텐데!”몽롱한 얼굴로 듣던 레티샤는 흠칫했다. 뭐라고? 이혼?하지만 단호한 남편과 달리 레티샤는 이혼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도 그럴 게….끔찍한 괴물이라 알려져 있는 남편은 사실 대단한 미모의 소유자였기 때문이다.착하고 능력있지, 잘생겼지. 그 미모 하나 믿고 악마들까지 해치웠는데이제와 이혼이라뇨? 악마도 울고 갈 계략+집착 여주가 온다.정연 장편 로맨스 판타지 <남편이 미모를 숨김>

가이드는 에스퍼 좀 물면 안 되나요?
2.75 (2)

수백 년 전 도심 한복판에 생긴 게이트.동물도, 인간도 아닌 흉포한 유기체 ‘크리처’가 출현하는 세상.사고로 반 크리처, 반 인간인 ‘크리먼’이 된 후 이를 숨기며 살던 S급 가이드 사월은 같은 팀 S급 에스퍼 유건에게 자신의 비밀을 들키게 된다.“사월아. 좋게 말할 때 내 말 들어. 나도 너한테 협박 ...

악녀가 사랑할 때
3.58 (43)

시한부 인생을 사는 악녀에게 빙의했다.괜찮다. 병은 고칠 수 있으니까!목표는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는 인생!나는 먼저 좋아하던 소설 속 등장인물들 덕질을 하기로 했다.그런데 나를 악녀라고 하던 주변 사람들 반응이 이상하다.“당신은 곧 죽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웃으실 수 있는 겁니까.”그야 네가 잘생겨서..?#책빙의 #착각계 #시한부 인생인데 속은 발랄한 여주 #주변은 침통+후회

괴물 공작가의 계약 공녀
2.9 (74)

[단독선공개]사랑받을 수만 있다면 굶어도, 매를 맞아도 괜찮았다.그러나 언니를 위한 제물로 불구덩이에 바쳐졌을 때그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다.“저를 입양해 주세요.”불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레슬리는양녀로 삼을 어린아이를 찾고 있다는 공작을 찾아가“제국, 아니 대륙 최고의 어둠술사를 얻으실 테니까요.”제국 유일의 공녀이자 어둠술사가 되기로 계약하는데.“레슬리, 이쪽으로 와.”“아니, 어제는 형이랑 먹었으니까 오늘은 둘째 오라버니랑 먹어야지.”“레슬리, 여기 네가 제일 좋아하는 젤리가 있단다.”졸지에 생긴 오빠들이 자기 옆에 앉아 달라며 아침마다 쟁탈전을 벌인다.저기, 우리 그냥 계약 관계 아니었나요?[가족후회물 / 그 후회가 그 후회일까 / 힐링물 / 입양된여주 / 먼치킨여주 / 존댓말남주 / 다정남주 / 회귀빙의환생X]#표지 일러스트 : 코코립#프롤로그 웹툰 : JIT#삽화 : URI

녹음의 관
3.73 (113)

[완결]남자 주인공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계모의 딸에 빙의했다. ‘아니, 하필 왜 이쪽이야?’심지어 이리저리 노력했지만, 결국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둘만 남게 되었는데...산더미 같은 빚과 경계하는 남주의 눈초리.원작자로서 죄책감을 가지고 남주 행복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데...“누님과 가족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남주가 공작이 되면 멀리 도망쳐서 살려고 했던 계획, 이대로 시행 가능할까요?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아, 안녕 남주야. 이제 누나가 잘할게.

모시던 아가씨가 도련님이 되어버렸다
2.87 (45)

조연에 빙의한 지 9년 차, 모시던 아가씨가 도련님이 되어 찾아왔다.*원작 여주인공의 시녀 생활을 청산한 지도 4년.웬 잘생긴 남자가 찾아왔다.그것도, 내가 모시던 아가씨를 닮은 남자가.“약속을 지키러 왔어, 블레아. 나와 평생을 함께하겠다고 했잖아.”“설마… 아가씨?”순간, 남자의 붉은 눈에 이채가 돌았다.코앞까지 다가온 그가 고개를 기울여 내 머리카락에 입 맞췄다.그리고 속삭였다.아주 다정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이젠 도련님이라 불러야지.”……네?*원작대로라면 여주인공, 클로이는 후회에 찌든 가족들을 거느리고남주인공 후보들과 해피라이프를 즐길 수 있었다.하지만 연재 중지되었던 원작 소설에는 큰 비밀이 있었으니……여주인공이 알고 보니 남자라면 어떻게 되는 거지?“크… 클로드, 가족들에게 가보지 않아도 괜찮아요?”“말했잖아. 필요 없어.”“그럼 저번에 그 남자분들은…….”“지금 내 앞에서 다른 남자 이야기를 하겠다고?”…그 남자들이 원래 당신이랑 이어져야 했을 남주인공들인데요.“나는 너만 있으면 돼. 다른 건 알 바 아냐.”가족 후회물의 주인공께서 모든 걸 다 뻥 차 버리고 내 곁에 있겠다고 선언했다.“그러니, 블레아. 너도 나만 보는 거야.”전에 없이 다정한 눈 속에 집착이 가득했다.※GL/Ts 아닙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단독 선공개 작품입니다.

레이디 베이비
2.59 (39)

차례차례 이어진 가족들의 죽음과 전쟁.칼리오페 역시 죽음을 비껴갈 수 없었다.그런데.“응애!”응……애?! 응애라고?태어날 무렵으로 회귀해버렸다?!전생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칼리오페는 소근육 단련-곤지곤지 잼잼-도 하고,자연의 법칙(중력)을 거스르기-뒤집기-도 하고,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까까까까(가갸거겨)도 열심히 했다.그 바쁜 와중에도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 거침없이 사랑을 표현……하는데 왠지 가족들이 더 많이 표현한다…?숨만 쉬어도 귀여워하며 자신을 덕질하는 가족의 모습에괴로우면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칼리오페.그리고 달라진 그녀의 곁으로 다가오는 사람들.미래는 바뀌고 있다.하지만 드러나는 음모 역시 점점 커지는데…….과연 그녀는 가족의 죽음에 얽힌 음모를 밝혀내고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단독 선공개 작품입니다.------------------------메인 일러스트 모란, 살몬1차 일러스트 SUKJA타이포 펜트하우스------------------------

랭킹 1위인데 오빠들이 과보호한다
2.0 (1)

나 최은서는, 오늘 이계의 신격을 죽였다.“나도 죽어가고 있다는 게 문제지만.”오빠들을 죽인 적에게 복수했다는 게, 그나마 유일한 위안일까.그렇게 눈을 감고, 죽음을 맞이하려는데.“네가 언제부터 오빠 소리했냐? 소름 돋게. 밥 먹어, 나 출근한다.”“출근? 저승에도 출근이 있어?”“잠 덜 깼냐?”눈을 떴더니 이계의 존재들이 침입하기 전, 오빠들이 살아 있던 때로 돌아왔다?이번 생에서는 세계를 지키기 위한 영웅으로 희생하지 말자.어떻게든 미래의 정보를 이용해서,우리 가족만 안전하게 꿀 빨면 되는 것 아니겠어?과거로 되돌아온 이상, 두 번 다시 오빠들을 죽게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은서야. 네가 몰라서 그래. 던전이 얼마나 위험한데.”“내가 다 죽여버린다니까? 형, 최은서 데리고 물러나.”……저기요, 오빠들. 저 회귀자라 짱 세거든요……?그러니까 그 꿀이, 저 게이트 너머에 있는데…….자꾸 나를 과보호하는 오빠들과……“나와.”“흠, 이번에도 알아채는군. 은신 스킬을 조금 더 연구해봐야겠어.”역시. 내 감각은 빗나가지 않았다.대리석으로 빚어낸 듯한 남자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유재하. 우리가 어떤 사이인지 잘 알아줬으면 좋겠는데.”“우리가 어떤 사인데?”“우리가 원수 사이가 아니면 뭘까?”“원수라고 생각했어?”자꾸 나를 따라다니는 현 랭킹 1위 헌터까지.아, 나 좀 내버려 두라고!#능력여주 #사이다여주#여주바보오빠들 #다정다감큰오빠 #천재싸가지작은오빠#오누이가세상을구한다

그 오빠들을 조심해!
2.79 (19)

7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에른스트 공작가에 입양된 하리.에른스트의 삼 형제에게 갖은 핍박을 받아왔지만시집을 가게 되면서 드디어 피눈물 나던 생활을 끝내게 되었다.그런데 웬걸?자다 일어났더니 지옥 같던 어린 시절로 돌아온 게 아닌가! 꿈인가?!흥. 당장 깰 꿈이 아니라면이제는 나도 눈치 안 보고 맘대로 살 거야!하리는 그렇게 삐뚤어지기로 결심했다.

약속 한 번 깼었지
2.88 (4)

전생의 기억을 갖고 몰락 귀족으로 환생한 대마법사 디아린.그녀는 눈에 띄는 아름다운 외모 덕에 공작의 양녀로 입양되고,그로도 모자라 비천한 혈통을 가진 8황자의 정략혼 도구로 쓰이게 된다.그러나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정략혼 상대였던 8황자 에제트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실종되는데.그로부터 2년 후.죽은 줄 알았던 에제트는 대륙 최고의 기사로 살아 돌아와 차기 황태자감으로 오른다.모든 이들은 이제 에제트가 옛 혼약자인 디아린을 버릴 것이라고 예상했지만.“제가 반드시 혼약을 파기해 드릴게요.““콘클 공작의 뜻입니까?”“내 뜻이야.”에제트는 파혼 전, 1년의 유예 기간을 요청하는 디아린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너의 기억 속에 내가 있었을까?’꿀이흐르는 장편 로맨스판타지 <약속 한 번 깼었지>

그 남자는 제 친오빠인데요, 공작님
2.5 (3)

판타지 소설 속 남주의 숨겨진 여동생 ‘아스텔’에 빙의했다.오빠 카시언이 가문의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원작 결말에서까지 밝혀지지 않은 최종 흑막을 찾아 처리하는 게 내 임무!그러려면 먼저 가문의 배신자들이 숨어든 북부 공작성에 들어가야 하는데어쩌다 맹수 수인이자 최종 흑막의 유력 후보인아나이스 공작과 ‘반려의 각인’이 되어 버렸다?게다가…….“지금 내게 입 맞춰 줘요, 아스텔.”살기 위해선 각인 상대와 매일 스킨십을 해야 한다니,이런 내용은 원작에 없었잖아!“오늘은 그대가 좋아하는 바다를 보러 갈까요?”“아…… 안 될 것 같아요. 카시언 경과 만나기로 해서요.”공작님이 차디찬 얼굴로 이를 악문 게 보였다.나는 그를 보며 살짝 겁을 먹었다.아마 이갈이를 하는 중인가 봐. 아무래도 맹수니까! * * *공작님의 배려로 호의호식하며 지내던 어느 날,원작대로 오빠 카시언이 조카를 내게 잠시 맡겼다.그런데 공작님이 크나큰 오해를 한 것 같다.“우리 아이로 합시다.”“그게 무슨……?”“카시언 그레이는 이제 이 세상에서 사라질 테니, 그대는 그의 신부가 될 수 없을 겁니다.”예……?제가 카시언 그레이의 신부가 되면 근친인데요?#힐링물 #오해물 #베이비메신저 #치료사여주 #맹수수인남주 #동생바라기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