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버니도 아버지도 다 죽이고 내가 가문을 독식해야지.에이헬 마이어드는 오랜 소원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다.“안녕. 오늘은 정말 기분 전환하기 좋은 날이야.”“아가씨… 친족살해를 ‘기분 전환’이라고 하신 겁니까, 지금?”“기분 전환에는 매우 다양한 방법이 있는 법이지.”“…….”야무진 꿈을 안고 손발이 되어 줄 세력과 은닉 자산을 차근차근 확보해 가던 중이었건만,정신을 차리니 갑자기 황태자비?심지어 3년이 흘렀다고?흠…….죽여 치울 것들이 좀 더 늘어났을 뿐,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에이헬, 자신과 마이어드의 이름과 아름답고 건방진 그녀의 호위 기사가 있으니― 어차피 승리는 그녀의 것일 터.〈착하게 살 이유 없다 생각하는 악녀의 생존 전략〉#본투비악녀 #눈눈이이 #가만안둬 #복수는_백배로* 본 작품의 외전에서는 주인공의 과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 이용가와 19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연석아, 이 세상엔 나쁜 사랑이 존재해.” 서로를 갉아먹는 감정이라, 사랑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그런 거. “너랑 나도 그런 관계야.” 스무 살의 김윤하는 알고 있었다. 그렇게 매몰차게 떠나 버리면 홀로 남은 정연석은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고. 그는 불안정했고, 거지 같은 상촌에서 둘은 서로에게 유일한 위로가 됐던 사이니까. 그러나 그걸 알면서도 그녀는 자신을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떠났다. 제가 모질게 버렸던 정연석과 다시 재회하게 될 줄 모른 채로. “안녕, 윤하야.” 스물다섯의 김윤하는 마음 깊이 후회했다.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사랑한다고 속삭인 건 죄였다. 정연석과는 아무것도 하지 말았어야 했다. “미리 말해 두는데, 난 네가 겁을 좀 먹었으면 좋겠어.” 연석은 윤하를 단단히 움켜 안으며 경고했다. “이번엔 네 마음대로 나 못 버리게.” “불쌍한 우리 윤하.” 어쩌다 이런 미친 새끼랑 엮여서는.
#독점연재 #빙의물 #착각물 #연애신생아남 #직진남 #사이다녀 평소와 같은 퇴근길.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음을 앞둔 나는,머릿속에 울리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었다. [나는 엘시아 아르티제, 그를 살려 줘. 부탁이야, 넌 할 수 있어!] 그 기억을 마지막으로 정신을 잃은 내가 눈을 뜬 곳은…….사고 직전까지 읽고 있던 소설 속이었다!그것도 초반에 죽게 되는 엑스트라, 엘시아에게 빙의된 채로. 내가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였다.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고, 원작을 비트는 것!바로 암살당해 죽는 그녀의 짝사랑 상대, 이제온을 살리는 것이었다. “황자님, 저는 오늘 이루어질 암살을 경고해 드리려고 왔어요.” 원작의 정보를 이용해 그를 살리는 데 성공한 나는,원작과는 무관한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했다.한 통의 편지를 받기 전까지는……. 「그대에게 입은 은혜가 많아, 결혼으로 보답하고자 하니즉시 수도로 올라오기를 바란다.」 이제 끝난 인연이라고 생각했던 이제온의 청혼. “저기…… 황자님, 청혼하라고 구해준 건 아니었는데요?” 엘시아는 무사히 청혼을 거절하고다시 평화로운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에밀리는 마피아 보스의 청혼서를 받고 깨달았다. 자신이 남주를 낳다 단명하는 한줄짜리 ‘엑스트라’ 라는 사실을!그 계기로 남편은 흑화하고, 남주는 불행하게 자란다.하지만 자신은 일찍 죽어줄 생각이 없다.미모! 재산! 직위! 더불어 강한 마피아 보스 남편까지 둔 완벽한 인생을 왜 포기해?어떻게 해야 오래 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에밀리는 남편과의 잠자리를 피하기로 한다.하지만 남편을 피하기엔 그는 너무나 유혹적이고, 가족이 된 마피아 패밀리들 역시 사랑스럽다는게 문제다.***“저랑 말하다 말고 어디 가세요?”“저 남자분의 눈알을 빼려고요.”“왜요?”“당신의 등을 흝어 내려보았습니다.”그 말을 내뱉는 남편 킬리안의 눈빛이 활화산처럼 부글부글 터질 것 같았다.원작에 나오지 않아 몰랐는데이 남자, 원래 이렇게 부인한테 집착하는 사람이었어?
스토커를 피하려다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비참한 죽음에 대한 보상일까?금수저도 아닌 다이아몬드 수저인소설 속 인물로 환생했다.인생 폈다고 생각했다.남동생이 사이코패스 악당의 싹이라는 걸 알기 전까지는.“누님, 이 인형 어때? 가질래?”“넣어둬.”“그럼 이 인형은?”사람을 못 움직이게 묶어놓고는 인형이라 우기는 남동생이라니.심지어 나는 남동생 손에 살해를 당할 운명이다.‘그날이 오기 전에 소설 속 여주에게 남동생을 떠넘기고 도망가자!’그런데…… 남동생이 여주를 죽여 버렸다…….[악당 남주 / 사패 남주 / 입양아 여주 / 도망치고 싶은 여주 / 원작 여주를 어떻게든 좀 살려보고 싶은 여주]
[단독 선공개]제국에서 제일가는 부자 가문의 사생아로 환생한 피렌티아.이대로 탄탄대로일 줄 알았건만.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친척들에게 문전박대에, 잘나가던 가문마저 쫄딱 망해 버리기까지…….그런데 이거 진짜인가?술을 좀(많이) 마셨다가 마차에 치였는데,다시 눈을 뜨니 일곱 살로 돌아왔다?거기다 이전 생에 가문의 원수였던 찬바람 쌩쌩 불던 2황자가대형견처럼 나를 쫄래쫄래 쫓아다닌다!“나보단 티아 네가 더 예뻐.”“……놀려 지금?”“아니. 진심인데.”좋아, 2황자도 가문도 다 내 거다!이번 생은 내가 가주 하든가 해야지.#회귀 #환생 #당찬녀 #똑똑녀#일시적 역키잡 #끈 떨어진 아기 황자 #몇년 뒤에는 쑥쑥 커서 능력남#초식계 미남 아빠 #팔불출 할아버지[일러스트] 감몬[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죽어라 일만 하다 던전 브레이크에 휘말려서 진짜 죽었다.그런데 눈 떠보니 3년 전 과거로 회귀해 있었다!좋았어, 이번 생은 다르게 살 테다. 월급 노예 생활 따윈 안녕이다.당장 사표를 내고, 할머니가 남긴 가게에서 카페를 차렸다.대던전 바로 앞이라 손님은 없지만 그래도 상관 없다.내가 바라는 건 이틀 일하고 닷새 노는 욜로 라이프니까!그런데.[클래스: 카페 주인 (F)로 각성했습니다.][스킬: 내 손 안의 카페(Lv.1)를 획득했습니다.][퀘스트: 믹스커피 100잔 타기(0/100)를 시작합니다.][아이템: 믹스커피 - 회복 속도가 100% 빨라집니다.]월급 노예 생활을 때려쳤더니, 커피 노예가 되게 생겼다.게다가 귀찮게 자꾸 오는 잘생긴 단골 손님(?)도 어쩐지 심상찮다.느낌이 좋지 않다.설마, 심부름을 다녀오려는 것뿐이었던 RPG 게임 주인공이 결국 귀찮은 일에 휘말린 끝에 마왕과 싸우게 되는 스토리 같은 거 아냐?응, 안 해. 못 해.난 초보자 마을의 여관 주인 역할 이상은 할 생각 없다고.이우희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던전 앞 SSS급 카페>
전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니콘 같은 완벽한 오빠가 생겼다. 가문, 돈, 외모, 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오빠에게는 친절하고 다정한 약혼녀까지 있었다.둘의 행복을 지켜보며 나도 평온하고 안락한 삶을 사나 했는데…….어느 날 전생의 기억이 완전히 떠올랐다. 이곳이 메리 배드 엔딩, 피폐물의 정석으로 유명한 19금 감금물 소설 속이라는 것을. 게다가 저렇게 완벽한 오빠가 곧 남주의 손에 죽을 시한부 서브남이라니!나는 오빠와 약혼녀를 지키기 위해 원작 따위는 무시하기로 했다.일단, 오라버니의 결혼을 서둘러 해치우자.다음은 오빠의 절친이자 비열한 계략남 주제에 남주 자리를 꿰찬 카시온 페르텔리안 공작의 접근을 막는 것.카시온에게 철벽을 치는 것이 내가 할 일이었다.***“멜린 부인을 만나러 왔다.”이게 무슨 뜬금없는 소리일까? 왜 그녀를 찾는 건데?“오라버니와 나갔어요.”“어디 가까운 곳에 갔나?”“글쎄요? 오늘 안으로 돌아오지 않을 거 같던데요?”무심하게 대답하며 그를 밀어냈다. 갑자기 그가 문 안으로 발을 한 짝 집어넣었다.“드디어 기회가 왔군.”“무슨 기회요?”카시온의 커다란 손이 뺨을 스쳤다. 가까워진 그의 숨소리와 피부를 쓰다듬는 손길이 낯이 익었다.소설 속의 묘사 그대로다.야릇하면서도 뜨거운.카시온이 내게 한 걸음 다가왔다. 그러고는 내 귓가에 숨결을 불어넣었다.“아르엘, 너를 가질 기회.”#책 속 환생 #빙의 #자신이 철벽(?)인 줄 알았던 여주 #원작이 잘못됐나 봐요(feat착각계) #집착 남주 #계략남인 줄 알았는데 직진남 #오빠 친구 #현실에 없는 오빠와 천사 같은 새언니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