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 스포츠 연예부 부장기자 정기율.‘당신은 대배우의 재능이 있습니다~’로 시작되는이상한 이메일을 받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눈을 떠보니 2010년, 불법도박 스캔들로 사라졌던 웬 무명 배우 몸으로 들어와 있었다. 이름은 한서윤. 그리고 시야에 이상한게 뜨기 시작했다.
북천오룡기(北天五龍記)의 첫 번째 이야기. 북극성을 보좌하기 위해 북천에 걸려있는 다섯 개의 별. 고유의 빛을 잃은 흑성이라, 검은 밤하늘을 올려다봐도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20년마다 찾아오는 단 하루,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짓날 밤에는 5색의 찬란한 빛깔을 발했다. 바로 그날, 별의 기운을 받아 북방의 핏줄로 태어나는 다섯 아이를 오룡이라 불렀다. 신계(神界)의 별인 후왕성(猴王星)이 금빛을 잃은 지 정확히 천 년. 마지막 금룡(金龍)은 저주스러운 운명을 극복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사명을 완수할 수 있을지….
뭔 세상에 악귀가 이렇게 많나? 그럼 나도 악귀(?)가 되어 신나게 한판 놀아볼까나! F급 힐러 김은석. 별 볼 일 없는 그가 어느 날 목격자가 된다. S급 헌터가 A급 헌터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것. 그 때문에 반항 한번 제대로 못 하고 살해당하고 만다. 그리고 그에게 들리는 메시지. [저승 헌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겠습니까?] 뭔지 모르지만 일단은 예스. 그렇게 그는 동명의 ‘김은석’에게 빙의가 된다. 그런데 빙의한 몸의 주인인 이놈... 귀신을 본다. 생력으로 귀신을 치료하고, 귀력으로 망자까지 부하로 만들 수 있다. 그때부터 김은석은 악귀처럼 방방 나대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 죽인 놈. 너! 기다려! 배....배배배로 갚아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