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선보이는 또 다른 전설!「적룡무제」무림의 절대지존 무제(武帝), 이환압도적인 무력으로 천하무림을 일통하고관무불가침(館武不可侵)이라는 신화까지 이룩한 뒤눈을 감고 영면에 드는데……“환생이라니…….”버림받은 황자의 몸으로 깨어난 이환은자신의 시대가 철저히 지워졌음에 탄식한다그의 모든 것이었던 대야성(大野城)도충직한 수하였던 삼왕(三王)의 흔적도모두 사라진 시대“되돌려 놓으면 그뿐.”잃었던 모든 걸 되찾고,천하에 군림할 무제의 시대가 다시 시작된다!
인간을 인간 아닌 것으로 바꾸는 죽음. 대역병 모겔론스. 굶주린 시체들과 싸우며 인간성을 버리려는 사람들. 결국 인간은 아무도 남지 않는다. 그러나 이 혹독한 세계는, 사실 한 번의 여흥을 위해 만들어졌을 뿐. 안과 밖, 어디에도 사람을 위한 세계는 없다. 어두워지는 삶 속에서 마음을 지키며 별빛을 보는 한 소년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