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던 소설에 빙의해 여주 리에나의 오빠와 결혼한 이델.자연스럽게 한 가족이 될 거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여동생만을 아끼며 자신에게는 싸늘한 남편과 뭐든지 리에나 위주인 시가에 지친 나머지 이혼을 고했다.“이혼이라니요? 절대 안 됩니다. 우리 연애할 때 좋았지 않습니까.”“새언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꿍꿍이가 있던 과거와 달리 온전히 그녀만을 붙잡는 것인가 싶었지만,“그럼 제 지참금인 광산 빼고 저만 돌아가도 되죠?”“잠깐만요, 새언니.”……고민할 것도 없이 이혼이다!그러나 상대는 막강한 공작가.조력자가 필요해 원작의 흑막을 살짝 도와줬는데,“대체 감히 누가 당신을 힘들게 했습니까.”이 남자, 리에나에 의해 파멸하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내가…“곁에 두고 싶은 사람은 이델, 당신뿐입니다.”…지킬까?#엑스트라 빙의 #회귀자의 ‘새언니’#이혼 #남편이 남주 절대 아님#육아물 비틀기 #시가 뒤틀기 #빙의자 대 회귀자#사이다 여주 #원작을 잘 이용하는 능력녀#소설 속 흑막 남주 #흑화를 방지당한 #다정남
위명이 자자한 꽃미남 장수 현단령은 반듯하고 올곧은 성격으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는 창양국 황제의 막내아들 천효강을 남몰래 좋아하지만, 서로의 신분이 지나치게 귀한 탓에 자신의 마음을 밝히지 못하고 혼자서 전전긍긍하는 중.효강의 청으로 그에게 검술을 가르치는 스승이 된 단령은 자신을 동경하며 따르는 어린 황자가 사랑스러워 죽을 지경이지만, 일단 겉으로는 냉랭하고 엄하게 대하며 스승의 본분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어릴 때부터 가깝게 지내 서로의 속내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단령의 사촌 능천은 그런 단령을 놀려 대기 바쁘다.그러던 어느 날, 능천은 황자님으로부터 남색에 흥미가 있으니 하룻밤 색사를 치를 상대를 물색해 달라는 청을 받게 되고, 자신이 점찍어 둔 부하와 입을 맞추는 단령을 보고는 홧김에 단령에게 약을 먹이고 두건을 씌워 효강의 침소로 보내 버린다.효강을 몹시 사랑하기는 하지만 깔고 싶었지 깔리고 싶지는 않았던 단령은 사촌을 잡아 죽일 듯 달려들지만, 멋모르는 천진한 황자님은 '몹시 좋았으니 그 사람 또 데려다 달라'고 청하고, '비록 지금은 내가 깔리지만 잘만 꼬드기면 내가 품을 수 있을지도...?'라는 희망을 품은 단령은 그렇게 수렁으로 빠져들게 되는데....#동양풍 #궁정물 #왕족/귀족#강공 #능력공 #미인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강수 #미인수 #능력수 #연상수 #역키잡물 #사건물 #코믹/개그물#사제관계 #나이차이 #오해/착각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편집된 개정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