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의 기억을 갖고 몰락 귀족으로 환생한 대마법사 디아린.그녀는 눈에 띄는 아름다운 외모 덕에 공작의 양녀로 입양되고,그로도 모자라 비천한 혈통을 가진 8황자의 정략혼 도구로 쓰이게 된다.그러나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정략혼 상대였던 8황자 에제트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실종되는데.그로부터 2년 후.죽은 줄 알았던 에제트는 대륙 최고의 기사로 살아 돌아와 차기 황태자감으로 오른다.모든 이들은 이제 에제트가 옛 혼약자인 디아린을 버릴 것이라고 예상했지만.“제가 반드시 혼약을 파기해 드릴게요.““콘클 공작의 뜻입니까?”“내 뜻이야.”에제트는 파혼 전, 1년의 유예 기간을 요청하는 디아린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너의 기억 속에 내가 있었을까?’꿀이흐르는 장편 로맨스판타지 <약속 한 번 깼었지>
죽어라 일만 하다 던전 브레이크에 휘말려서 진짜 죽었다.그런데 눈 떠보니 3년 전 과거로 회귀해 있었다!좋았어, 이번 생은 다르게 살 테다. 월급 노예 생활 따윈 안녕이다.당장 사표를 내고, 할머니가 남긴 가게에서 카페를 차렸다.대던전 바로 앞이라 손님은 없지만 그래도 상관 없다.내가 바라는 건 이틀 일하고 닷새 노는 욜로 라이프니까!그런데.[클래스: 카페 주인 (F)로 각성했습니다.][스킬: 내 손 안의 카페(Lv.1)를 획득했습니다.][퀘스트: 믹스커피 100잔 타기(0/100)를 시작합니다.][아이템: 믹스커피 - 회복 속도가 100% 빨라집니다.]월급 노예 생활을 때려쳤더니, 커피 노예가 되게 생겼다.게다가 귀찮게 자꾸 오는 잘생긴 단골 손님(?)도 어쩐지 심상찮다.느낌이 좋지 않다.설마, 심부름을 다녀오려는 것뿐이었던 RPG 게임 주인공이 결국 귀찮은 일에 휘말린 끝에 마왕과 싸우게 되는 스토리 같은 거 아냐?응, 안 해. 못 해.난 초보자 마을의 여관 주인 역할 이상은 할 생각 없다고.이우희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던전 앞 SSS급 카페>
“무조건. 절대. 꼭 나이는 스물다섯이어야 해.”무림의 운명이 걸린 생사대전 끝에 과거로 회귀한 초운휘이번 생은 전생에서 최후까지 같이 싸웠던 연인을 찾는 데 주력하기로 한다“내가 꼬시고 싶은 사람이 스무 살이거든.”오직 그녀를 만나기 위해개방의 장로, 취걸개에게 새 신분을 청탁하고……덕분에 목표한 직장, 무림맹 산하 신무학관 교관으로 화려하게 취업 성공!하지만……박봉에다 최말단직인 것도 모자라 직장 내 왕따까지?거기에 권고사직의 위협도 틈틈이 계속되는데!교관직 유지를 위해 일단 관도들을 가르쳐야 한다!말 안 듣는 무림 세가 금쪽이들 육성에모래판에서 바늘 찾기만큼이나 빡신 연인 찾기까지……!직장 생활의 안녕도 연인 찾기도 쉽긴커녕 아득하기만 하다결혼적령기(?) 교관의 파란만장한 내 짝 찾기가 펼쳐진다!
버려진 황태자를 목숨으로써 지키는 실드, 비야어느 날 이변과 함께 태자의 의식이 마물에 먹혀 버리고그 육신을 뒤집어쓴 마왕이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죽이지 않는 대신 자신의 유희에 협조하라는 그의 명령에태자를 되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기극에 동참하게 된 비야길어야 1년이라며 스스로를 다잡지만……“어쩌지. ……진심이 되어 버린 것 같은데.”거침없이 다가와 온몸으로 부딪치는 마왕, 세이시에 의해도구로 키워지며 굳게 닫혔던 마음은 속절없이 열리고“원하는 걸 말해 봐. 무엇이든. 이뤄 주지. 대신,내게 기회를 줘.”가슴 깊숙한 곳에 묻어 두었던그녀의 전생이자 행복의 동의어, 인간으로서의 자신,죽었다고 생각했던 ‘은하’가, 고개를 내밀었다.
#헌터물 #포스트아포칼립스 #현대판타지아닌 밤중에 던전에 휘말린 일반인 손모아.배가 고파 던전 동굴에 난 풀을 뜯어먹으려다 그만 채집 헌터로 각성한다.여차여차 어찌저찌 간신히 던전에서 탈출하고,다시는 던전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회사에 출근했더니 또 그 던전이다.아니, 왜! 이 거지같은 던전에 두 번씩이나!그래도 다행히 이번엔 전세계 헌터 랭킹 1위가 도와주러 왔다.헌데 알고보니 저놈의 랭킹 1위, 보스 레이드를 솔플로 뛰러 온 거였네?민간인 구조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으니 내 목숨은 알아서 챙겨야겠다.이번에도 살아나오는데는 성공!다만…… 랭킹 1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렸어.이 랭킹 1위, 나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는데 이것이 인맥의 위력인가!하지만 달콤한 보상에는 대가가 필요한 법.[힘이 닿는 한,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던전의 보스를 죽이겠다고 약속해줘.]예?#아이템_대신_남주의_영혼을_털어버림#남주성불기원세계정복하는여주 #세계최강여주#제.연.기.가.어.때.서.요 #어디가서사기는못칠여주 #먹방여주#차가운헌터남주지만내여주에게는따뜻하겠지 #아주독한남주 #5만원짜리남주#여주판타지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소설 속 악녀에 빙의했다.약혼자인 황태자가 소꿉친구인 시녀 헬레나와 결혼하자 그녀를 독살한 ‘에리스’에게. 빙의를 깨달은 순간부터 ‘나’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이 소설 속 세계에서 탈출하는 것.죽어서라도 이 세계를 빠져나가려 했지만 ‘세계’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그런데 그녀가 원작 속 ‘에리스’의 길을 거부하자,그간 ‘에리스’를 무시하고 핍박하던 남자들이 그녀에게 관심과 애정을 구걸하기 시작했다.“……당신, 누굽니까?”헬레나를 되살린 신관도, “너…… 누구야?”헬레나에게 영원한 충정을 맹세한 용사도,“그대는…… 변했군.”헬레나를 쟁취한 황태자도.새삼스러운 질문이다.다들 ‘에리스’에게 관심도 없었으면서.시간이 지나도 정이 들지 않는다.그녀는 도저히 이 세계를 사랑할 자신이 없다.
영웅 안데르트.스스로를 희생해 대전쟁을 끝마친 위대한 검사.희대의 영웅 중 한 명....이지만 실상은 죽은 남동생의 신분을 사용한 남장 여자.그게 바로 나였다.그런데."어?"죽은 후 4년이 지나서 되살아났다?가진 것이라고는 몸뚱아리뿐이니 먹고살기 위한 길은 단 하나.하녀.“하녀로 일한 경력이 없는데, 그동안 어떤 일을 했죠?”“백수.”“이 직종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요?”“돈.”“어떤 저택에서 일하고 싶으시죠?”“둘이 일하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만큼 힘들고 고약한 저택.”“어떤 고용주를 원하시나요?”“고용인을 쥐어짜는 악독한 고용주.”그래야 일할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잘리지도 않거든.“…….”면접관은 미친X을 감상하는 시선으로 나를 바라봤다._이곳에서 나는 새롭게 시작할 것이다.영웅 안데르트도, 죽은 남동생도 아닌.하녀 데이지로.#마법사남주 #막가파여주 #성장물 #집착
셀레나 롬멜. 모두가 비웃었던 그 망나니 공녀가, 전쟁영웅이 되어 귀환했다.그 어떤 위험한 전투도 승리로 이끄는 능력자 에스퍼, 셀레나에게는 사실 한가지 비밀이 있다.<셀레나 롬멜은 스물 다섯 생일에 죽음을 맞이한다.>남몰래 알게 된 이 명확한 명제는 반대로, 그 전까지는 그녀가 절대 죽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했다.“자. 총알 다 채워넣었지?”철컥.셀레나가 그의 총구를 제 이마에 가져다댔다.“이 총알이 내 이마를 꿰뚫을 수 있을지, 없을지 내기하자.”“…….”“난 내가 죽지 않는다 쪽에 걸게. 어때?”***전쟁 후 귀환한 셀레나는 그녀도 모르는 사이 황태자의 약혼녀가 되어 있었다.그런데 정작 황태자 요하네스는 그녀에게 파혼을 제안하는데.“좋아. 그럼 사람 한 명만 찾아줘.”“사람?”셀레나는 파혼을 조건으로 요하네스에게 어떤 가이드를 찾아줄 것을 요구한다.“응. 어떤 가이드를 찾고 있거든.”가이드. 유일하게 에스퍼들을 통제할 수 있는 인간들을, 세간에선 그렇게 불렀다.“그땐 폭주 직전이라 놓쳤지만, 다시 찾으면 놓치지 않을 거야.”그 어떤 가이드도 맞추기 어렵다는 극악의 에스퍼 셀레나에게 유일하게 맞았던 단 한명의 가이드를 그녀는 찾고있는 것이다.요하네스는 마른세수를 했다. 정말 욕지거리가 안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젠장.”파혼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아서도 아니고, 인상착의도 모를 가이드를 찾아야 해서도 아니었다.“…….”그가 바로, 셀레나가 찾는 ‘그 가이드’였다.일러스트 By 아새(ASAE)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최후의 결전에서 싸우다 눈을 감았다. 그것이 내 평온한 안식이었을 터였다.그러나 눈을 떴을 때,[알림: 게이트에 입장하셨습니다.][사용자를 확인합니다.][개체 ‘한서하(각성자)’를 확인했습니다.][시스템에 접속합니다.]나는 클리어까지 3년이나 걸렸던 최악의 게이트 안에 있었다.“먹을 것, 마실 것, 무기, 생존에 필요한 생필품, 싹 다 챙겨요. 식량은 통조림 위주로! 라이터랑 태울 만한 것들도.”회귀고 뭐고 일단 이 게이트부터 탈출해야겠다!일러스트 By 소넷(@Sonnet_form)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막냇동생의 아카데미 입학식으로 향하던 도중 마차 사고로 형제들이 모두 죽어버렸을 때, 다음 중 혼자 남은 생존자가 취해야 할 적절한 행동은?1번, 엉엉 울기.2번, 무덤 세우기.정답은‘3번, 좀비로 되살리기’다.*“쉽게 말하자면 지금 상태는… 일종의 좀비같은거야.”그야말로 폭탄 선언이었다.“…좀비?”“응.”“그워어어어, 하면서 막 사람 물고…. 사람 물면 전염도 되고?”“좀비 비슷한거지 좀비는 아냐.”내 상냥한 설명에 율리아는 그만 말문이 막힌 모양이었다. 하긴, 그럴 만 했다.마차가 전복되어 죽었다 살아난 것도 어이가 없는데. 자신이 좀비가 되었다니. 아니, 심지어 그냥 ‘좀비’도 아니고 ‘좀비 비슷한 것’이라니!“어쩔 수 없었어. 동의를 구하면 더 좋았겠지만, 전부 죽어 있었으니까. 동의 없이 좀비로 만들어버린 건 미안하게 생각해.”“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어쩔 수 없었다. 내게는 그들을 되살릴 힘이 있었으니까.다만 문제는 흑마법사가 대륙 공공의 적이라, 들키면 연관된 모든 사람이 사형에 처해진다는 거다.‘들키지만 않으면 돼!’라고 생각했는데….“그대에겐 흑마법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군.”흑마법사들을 쫓는 걸 도와달라는 황태자에,“절 피하시네요. 꼭 숨기는 게 있는 사람처럼.”자꾸만 내게 접근하는 겉과 속이 다른 성자,“어떻게 한거야? 분명 전부 죽였는데.”정체불명의 수상하기 짝이 없는 남자까지.제발 쥐죽은 듯 조용히 살게 해주세요!#가족물 #힐링물 #시트콤#흑마법사여주 #다정여주 #겉보기엔평범여주표지 일러스트 By 코바(@cosmic_cova)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내가 제일 대단해.’‘내가 제일 뛰어나.’‘내가 제일 최고야!’혈통 우월, 능력 우수, 외모 발군, 인기 최고.완벽한 황녀님으로 자기 잘난 맛에 살던 아르벨라는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평소에 깔봤던 천한 노예 태생의 이복 여동생, 유디트가 이 세계의 주인공이며 자신은 모든 것을 뺏기고 금단술에 손 댔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운명이라는 것! ‘이 내가 인생 패배자라니 말도 안 돼!’미래를 본 아르벨라는 결심했다.이제부터는 착하게 살기로…… 가 아니라,미래에 실패할 예정인 금단술을 성공시키기 위해 미리 준비에 들어가기로.“제라드, 이 곳을 벗어나고 싶다면 내 손을 잡아.”일단 금단술의 제물이 될 아이부터 손에 넣고, “유디트, 네가 하고 싶은 걸 말해. 뒷일은 내가 책임 질 테니.”미래의 적이 될 여동생도 가까이에 두는 게 낫겠지? 그런데 왠지 무럭무럭 크는 애들을 보니 조금 뿌듯하기도 하다. 과연 아르벨라는 그녀가 원하던 대로 눈부신 미래를 맞을 수 있을 것인가.킨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괴물 황녀님>
동화 속 사악한 마녀로 빙의했다.모두에게 미움받는 외로운 생활을 이어 가던 어느 날과자집을 뜯어 먹는 남매를 주워 키웠을 뿐인데…….“마녀 헤이즐, 유괴죄로 처형한다!”대공의 동생들을 유괴했다는 누명을 쓸 줄이야!“헤이즐을 처형하면 굶을 거야! 앞으로 평생!”“흐아아앙-. 헤이즐 업시는 안 갈 꼬야.”아이들 덕분에 얼떨결에 대공가의 보모가 된 것까진 좋았는데 고용주가…….“대공은 마녀와 결혼하지 않아. 물론, 보모와도 하지 않고.”저도 결혼할 생각 없거든요? 대공이랑은 더더욱!애들만 키워주고 퇴사할 거야.***두근두근. 대망의 퇴사 날.“내게 무슨 묘약을 쓴 거지? 아니, 차라리 네가 묘약이라도 쓴 거라면 좋겠어.”제가 내민 건 사직서인데 대공 전하는 왜 반지를 주시죠?얘들아, 너희 혈육 좀 말려…….“헤이즐이랑 형아 아기는 언제 와?”“헤이즐을 닮은 조카? 좋아!”……이 사람들이 곱게 키워준 은혜를 집착으로 갚네?#동화빙의 #마녀여주 #성기사출신대공남주#육아물 #계약연애 #착각/오해 #쌍방짝사랑#먼치킨녀 #엉뚱녀 #능글남 #츤데레남
“제가 당신 앞에서 길을 열겠습니다. 전하께선 앞으로 수백의 기사들을 거느리시겠지만, 허락해주신다면 제가 영광스러운 당신의 첫 번째 기사가 되고 싶습니다. 허락……해주시겠습니까?”가시투성이의 연꽃을 닮은 황태자. 그분을 지켜드리고 싶었지만, 검을 잃은 나는 아직 어리고 나약한 그분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6년 후…… 왕관을 거머쥔 그분이 다시 만난 내게 말했다.그대는 나를 지켜. 나는 그대를 지킬 테니.“이사나. 그대는…… 아직도 내 기사인가?”“폐하께서 저를 버리지 않으시는 한 언제든지요. 그러나 검을 잃은 지금의 제게 그 자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아니. 검을 잃었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일이 하나 있다.”“그게 무엇입니까?”“그대, 나와 혼인해주지 않겠어? 대신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돼. 오직 내 첫 번째 기사인 그대와 나만의 비밀이다.”
어쩌다 보니 여주인공 등장 전, 남주의 아내 역할을 잠시 맡게 됐다. 이왕 그렇게 된 거 최선을 다해 보려 노력했다. 그랬더니..."너 같은 아이가 세드릭의 반려가 되어 다행이구나.""...인정할게요. 그의 부인이 딜런 당신이라 다행이라고.""브라이어튼 하우스의 안주인이 마님 같은 분이어서, 참 다행입니다."...적응을 너무 잘해버린 것 같다.어쩌면 좋지? 세드릭의 운명적 상대가 곧 나타날 텐데. 그녀는 곧 떠나야 하는데.그런 그녀에게, 세드릭이 말했다."...방금... 뭐라고 했어요?""내가 사랑에 빠진 상대가 당신일 거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었습니까?"...여주인공 아델라인이 등장하고 나서도, 똑같이 내게 그렇게 말해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