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0.5 작품

갱생불가 흑막가의 새엄마가 되었다
3.64 (8)

시한부라는 이유만으로 온갖 패악질을 할 예정인 다섯 살 악녀 꿈나무 레베카의 새엄마가 되어버렸다.곧 나는 레베카 때문에 크게 다칠 예정이다.인생 2회차,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불구가 될 거라니.역시나 공작가의 모습은 내 예상을 뛰어넘었다.“꺼져.”옆으로 갔을 뿐인데 욕을 하지 않나,“엄마는 무슨. 형편없어. 내 집에서 나가!”내게 물을 뿌리는, 아침 드라마 속에서나 보던 시어머니 스타일의 딸이 있질 않나.“선을 넘지 말도록. 난 그대가 마음에 들지 않으니.”기껏 본인이 데려와 놓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공작까지. **더럽고 치사한 인간들.내가 여기서 나가고 만다!마음을 굳힌 난, 내 맘대로 하기 시작했다.미안하다고 사과하지도 않는 아이에게 작은 복수를 했고, 이제 도망갈 일만 남았는데….“엄마는 역시 나 없으면 안 되는구나? 특별히 옆에 있게 해줄게!”…아냐. 난 너의 옆에 있을 생각 따윈 없어.심지어 나를 맨날 죽일 듯 미워하던 애 아빠이자 공작도 이상하다?“난 그대가 참 싫다. 그래서 옆에 둬야겠어.”

안녕하세요, 마녀입니다
2.75 (2)

막내작가인 도레미는 스페인에서 스페인 민박이란 프로를 촬영하고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모든 사람들이 사라져 버렸다.출연진 중 한 사람의 스캔들이 터지자 창고에서 자고 있던 도레미를 잊어버리고 귀국해 버린 것이다.낯선 타국, 외딴 들판에 버려진 도레미는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집을 나선다.그런데 이게 뭐야!집 안에서 보면 분명 자신이 있던 곳, 넓은 들판이 보이는데 대문만 열고 나가면 으슥하고 울창한 숲이 나왔다. 꿈인가 싶어 용기를 내어 그 숲을 탈출해 보려고도 했지만 무섭게 생긴 것처럼 무서운 짐승도 살고 있는 것 같았다.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는 상황, 그나마 다행이라면 민박 촬영이라 먹을 것이 풍부하다는 것일까.낯선 타국, 외딴 곳에서 조난당한 레미는 구조될 날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데...“아무거나, 제일 빨리 나오는 음식으로 주세요.”어느 날 판타지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의 들어오더니 음식을 주문했다.얼떨결에 그들에게 식사를 만들어 주자, 그들은 다시 한 번 말했다.“하루 묵고 갈 건데, 숙박비는 얼마입니까?”예?여기 스페인인데 왜 한국말을 하는 거지?생긴 건 외국인인데 왜 한국말을 하는 거지?수많은 의문이 들었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은 이상한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었다.“여봐요! 피 묻은 신발은 밖에서 털고 들어와야지!”“외상은 절대 안 됩니다! 외상 사절!”그렇게 장사를 하며 지내는 동안 세상엔 소문이 퍼져 나갔다.[우리가 버려 우리를 버린 우리의 수호자 마녀가 돌아왔다.]#여주위주 #여주부둥부둥 #차원이동 #마녀여주 #서양풍 #순정남 #다정남 #능력녀 #쾌활녀 #털털녀 #힐링물 #잔잔물 #성장물 #판타지물

악역들의 엔딩 앞에서
1.75 (2)

[독점연재]소설이 끝나기 전에 조연으로 빙의했다. 곧 있으면 죽을 예정인 악녀의 여동생으로.처형까지 두 달. 기왕 언니를 면회하는 김에 나머지 악역들도 종종 찾아가곤 했는데... "너 설마 병이 호전된 게 아니었어?""…예?“언니를 보기 위해 자주 갔던 감옥.극 속 악역들이 나를 찾기 시작했다."연기가 아니었냐고 묻고 있어. 대답해, 마하렛 아일리시.“위험할 정도로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에서 남자가 꺼낸 말은,상황과 맞지 않게 내 예상을 벗어나 있었다.나는 멀거니 남자를 바라보았다.'정신 차려. 마하렛.‘간수 앞에서 내 병이 거짓임을 드러내 봐야 좋을 게 없는데.나는 약간의 혼란 속에서 속삭였다."…말해봐. 얌전하게 들어줄 테니까."

서브 남주지만, 여자입니다
2.8 (5)

[독점연재]존재감 없는 엑스트라인 줄 알았는데내가 소설 속 ‘로젠타 에스텔라’ 공작이라고 한다.아니 잠깐, 로젠타는 서브남인데?남자가 아니었던 거야?“비비안, 아직도 로젠타에게 머리를 묶어 달라고 하는 거야?”“흥.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남주랑 악녀는 왜 나를 두고 싸우는 건데!폭군으로 거듭날 뻔했던 황태자는 능글맞게 자랐고,악녀 비비안은 내 뒤를 졸졸 따르는 토끼가 되었다.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제게 목줄을 걸어 주세요.”원작 속 흑막의 집착이 내게 향한다는 것.다들 나한테 왜 이래!나는 가슴앓이를 담당하는 서브남일 뿐이라고!

여주지만 결말을 모릅니다
0.5 (1)

“아 거 더럽게 질질 짜네. 이래가지고 뭘 길들인다는 거야.”수능을 앞둔 고3 이서현.울보에 소심함에 고구마 100개쯤 먹은 듯한 주인공 레이나, 첫 편 읽고 덮은 소설 속 여주에 빙의됐다?주인공이면 뭐해? 책 빙의면 뭐해? 난 뒷내용도 모른다고!“왜냐면 공작님이 저한테 고백하셨거든요. 예전에.”분명 내가 본 건 평범한 로판이었는데 장르가 실은 BL이었나. 그럴 리가 없는데.“농담입니다.”“……이봐요!!! 사람 갖고 장난하나!”개초딩 공작을 비롯해 하나같이 이상한 주변 사람들과…‘왜 내 주위엔 저런 나사 하나씩 빠진 사람들만 모이지?’―주변에 이상한 사람들만 꼬이면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거 아닌지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어이, 작가 씨. 이런 거 함부로 내 머릿속에 주입하지 마요. 확 그냥!’사사건건 시비나 걸어대는 마음의 소리… 아니, 작가의 소리까지.나 집으로 돌아갈래!!

인소의 법칙
3.78 (147)

『인소의 법칙』소설 읽기가 취미였던 평범한 여학생 함단이.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옆집에는 인터넷 소설 여주인공처럼 예쁜 여학생이,학교에는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사대천왕이 나타났다.하루아침에 인터넷 소설처럼 뒤바뀐 세계,그리고 함단이의 역할은 다름 아닌 여주인공 소꿉친구 1!"난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다들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강렬한 개성의 사대천왕과 여주인공으로 인해 갈수록 꼬여가는 그녀의 일상, 과연 그 결말은?

황제의 외동딸
2.62 (82)

[완결]종이책 누계 부수 16만 부에 빛나는 로맨스 판타지계의 혁명 같은 작품!!전생을 기억한 채로 다시 태어나 보니, 폭군 황제의 하나뿐인 공주? 온갖 귀여운 짓으로 냉미남 아빠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왔노라, 태어났노라, 미치겠노라!아리아드나 레르그 일레스트리 프레 아그리젠트.겁나 긴 이름으로 시작한 새로운 내 인생그러나 대체 이건 무엇이란 말인가.나름 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음에도 태어날 때부터 온갖 동정 어린 시선은 다 받고 태어났으니그 이유는 단 하나바로 내 아버지라는 작자 때문이었다.아버지가 미친놈이시라면서요?반역으로 피로 얼룩진 옥좌에 올라선 반왕,대륙을 공포로 몰아넣은 희대의 폭군.……나 과연 살아남을 수는 있을까?이 황제는 아주 위험한 생물입니다.하지만 지금은 내 아빠죠. 아, 나![일러스트] 토브[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 그룹 헌드레드

황제와 여기사
3.98 (184)

“오늘따라 경이 예뻐 보여.”“어디 안 좋으십니까?”미모와 능력을 갖춘 대륙의 패왕, 남자보다 거친 여기사에게 반하다!전우애가 연애로 발전하기까지, 진중함과 유머의 황금비로 풀어내는 새로운 스타일의 ‘여기사 로망’!때는 전시, 불리한 전장에 선 여기사 폴리아나는적국 아크레아의 군대에 패배한다.남자들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 왔으나이제는 허망히 죽을 신세.하지만 아크레아의 젊은 왕 룩소스 1세는그녀의 사투를 보고 뜻밖의 제안을 던진다.“짐은 꿈이 있다. 계속 남하해 대륙을 일통하고 최초의 황제가 될 것이다. 어떠냐. 귀경도 짐의 뒤를 따라 세계의 끝을 밟는 것은?”폴리아나를 인정해 준 룩소스 1세에게 그녀는평생의 충성을 맹세한다. 기사로서. 하지만 패도의 막바지에서 룩소스 1세는 폴리아나에 대한 사랑을 자각하고 만다. ‘여자’로서의 그녀를 원하는 그와‘황제’인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그녀.사랑의 전장에서 황제도 다만 약자일 뿐! 이상적인 기사도 로망 VS 조금 묘한 궁정 로맨스, 엇갈리는 관계의 끝은 과연?[일러스트] 녹시[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 그룹 헌드레드

시한부 엑스트라의 시간
3.78 (103)

가문의 후계자도, 귀여움을 받는 쌍둥이 막냇동생도 되지 못한 어중간한 둘째로,평생 다른 사람들에게 가려진 삶을 살아온 카리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고작 1년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교류도 없던 약혼자를 무작정 찾아갔다. 그가 그토록 원하던 파혼 서류를 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여기서 1년간 지내고 싶어요.""......미쳤나, 영애?""대신 파혼해 드릴게요." 하지만 그 때는 알지 못했다. "그대가 자꾸 모르는 척 하려는 것 같아서 확실히 말하지.""네?""난 그대가 좋아." 대가 없는 관심과 애정을 그에게 받아보게 될 줄은. 그래서 미련없던 삶에 이토록 욕심이 생기게 될 줄은. 자은향 장편 로맨스 판타지, <시한부 엑스트라의 시간>

악당 대공님의 귀하디귀한 여동생
3.3 (32)

[독점 연재]전쟁이 난무하는 소설 속,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의 여동생으로 환생했다.어차피 내 '오빠' 역할을 하고 있는 저 놈은 전쟁에서 패한 후 정의로운 남자 주인공의 처단을 받을 악당이었다. 그러니 나는 그가 사라지기 전까지만 얌전히 여동생 흉내를 내기만 하면 된다. 아니, 그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지금 네 손에 들린 그거, 설마 남주 목이니?'오빠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말았다.***"저 짐은 뭐지?""으응?"디트리히의 길쭉한 손가락 끝에는 그가 전쟁터로 떠나자마자 내가 알뜰살뜰 챙긴 짐꾸러미가 놓여 있었다."저게 뭐냐고 물었어.""여, 여행 가방이지, 오빠.""여행? 혼자?"디트리히의 검은 눈이 살벌하게 번뜩인다. 막 승전하고 돌아온 그에게서는 살인자 특유의 비릿한 피냄새가 났다."나를 두고?"#뽀시래기여주 #피폐악당가문환생 #책빙의 #근친아님 #입양아여주

취업시켜 주세요, 악마님!
0.5 (1)

[독점연재]가문이 폭삭 망했다.결국 빼앗긴 작위를 되찾기 위해 악마의 성으로 향한 하디.그곳에서 타종족과의 협상을 주관하는 직책으로 고용되었는데……의외의 재능에 눈을 떠버렸다?"좋아. 정승처럼 벌어서 개처럼 써야지!"유쾌통쾌상쾌한 하디의 비정규직 협상가 라이프!#똑똑쾌활여주#계략남주#정치#협상#외교

아기 황후님
2.62 (8)

세상을 구원한 예언의 아기.그것이 바로 나였다.“제국에서 가장 귀한 분으로 만들어드리지, 나의 따님.”공작님이 날 입양했고, 난 황태자와 결혼이 예비되어 있다.남편감인 소년 황태자는 어리고 청순했다.“내 딸은 황후로도 못 줘.”그런데 아빠가 내 결혼을 방해한다!“내 여동생은 내 장난감인데?”게다가 오빠까지.이 남자들, 왜 자꾸 날 귀여워하는 걸까?일러스트: nokcy프롤로그 웹툰: nokcy삽화: 소차

그 기사의 충성방식
0.5 (1)

ㅡ나의 용. 당신에게 왕관을 바치겠습니다. 그걸 위해서라면 어떤 오명이라도…!ㅡ그런 과잉충성 거절한다! 충성보다 사랑을 다오.바람둥이 여기사 X 일편단심 미남왕의 짠내나는 로맨틱 코미디[키워드 소개 : 여자 카사노바. 킹메이커. 주군덕후. 흔들림없는 마이웨이 여주 / 무자각 순정남. 짝사랑 1n년차. 짠내나는 가시꽃길 인생. 은근한 흑심 남주]...

내가 키운 S급들
1.78 (697)

F급 헌터. 그것도 잘나가는 S급 동생 발목이나 잡는 쓸모없고 찌질한 F급 형. 개판 된 인생 대충 살다가 결국 동생 목숨까지 잡아먹고 회귀한 내게 주어진 칭호, '완벽한 양육자'. 그래, 이번에는 나대지 말고 얌전히 잘난놈들 뒷바라지나 해 주자. 라고 생각했는데, S급들이 좀 이상하다.

전지적 독자 시점
3.56 (2679)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

정령의 펜던트
2.54 (12)

[독점연재]제국의 살아 있는 전설, 란데르트 공작의 유일한 아들 바율. 어려서부터 환시와 환청을 겪으며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바율은 아버지의 강권으로 뒤늦게 캐링스턴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란데르트 공작의 아들이라는 부담감과 쌍둥이 형을 잃은 상처와 죄책감 등에 짓눌려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불안해하지만, 따뜻하고 개성 강한 친구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 바율.아카데미 생활에 적응해 나가던 중 몸이 약해 겪는 환시로만 알고 있었던 존재가 사라진 줄 알았던 정령임을 알게 되며 바율의 생활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정령사는 말이지, 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야. 그냥 그렇게 태어나는 거지. 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 같은 거라고.”글: 발렌표지 및 삽화: 보살4컷 만화: 빅피

정령의 아이
2.75 (2)

누구도 보지 못하는 정령과 어울리는 아이, 레이크 레이크가 품고 있는 것은 바로 '세계의 비밀' 흐르는 시간 속에서 비밀에 뒤얽힌 사건은 레이크를 점점 찾아오고 있는데……  기적의 힘을 가진 레이크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