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빙의/악역자처/근데개그캐릭/소환수가하드캐리/남주빼고꽁냥꽁냥/나름힐링물/남주의셔틀화]빙의는 신중하게. 《율리아의 파란만장 다이어리》 라는 소설에 자그마치 ‘율리아’로 빙의했다! “아싸, 주연이다! 난 후작 영애다!”그러나, 주의할 것. 주연이 아닌 주연의 대역에 빙의할 수 있음.“아씨… 별수 없지. 원작이랑 상관없이 혼자서 잘해 봐야지.”대신, "여주를 위해 안배된 아이템은 좀 쓱싹해볼까?"그런데,[인가아아안! 나를 데려가라아아아!]이거, 원작에서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거 같은데?“좋았어! 기왕 이렇게 된 거, 포션마스터가 될 거야!”과연......?본격 빙의하긴 했는데 뭔가 어긋난 데다, 소환수도 아닌 것이 귀여운 척하고 있고, 여주 친구랑 꽁냥대다가 남주를 셔틀로 쓰는 소설, 시작합니다!
별수저 잘 잡아서 헌터 서열 1위가 됐다.한국 최초 S급 각성자로 월드 랭킹 3위, 국내 랭킹 1위의 천상계 랭커가 되긴 했는데.-근데 우리나라 1위는 어디서 뭐 한대?-아무도 모름. 보이질 않으니-신비주의 심하네ㅡㅡ 절 들어감?‘삼수생이다. 시x아……’탑이고, 균열이고, 던전이고 뭐고.분노한 엄마가 폰 끊어서 가는 곳마다 와이파이 비번이나 묻고 다니던 나날.[순위가 변동합니다.][견지오 님의 현재 국내 순위는 2위 입니다.]네…? 설마 지금 콩라인 된 거야?성약성 언니, 나 꽃길만 걷게 해준다며….[성약성이 당신의 뻔뻔한 인성질에 감탄합니다.]“죠. 여전히 방구석 쓰레기처럼 살고 있구나.”“우와. 뭔데 뼈 때리지?”세계 멸망을 꿈꾸는 악당 존잘 팩트폭력범부터.“도와주세요.”“구원은 셀프. 구원은 셀프.”“제발! 당신이 누군지 압니다. 마술사왕.”너무나 현판소 주인공처럼 생긴 회귀자 수퍼루키까지.사람 구실 하게 하려는 주변으로부터 이 안락하고 게으른 갑질 인생을 사수해야만 한다!톄제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독점연재]주인공으로 환생한 내가 악역과 결혼했다.철없는 부모님이 진 빚 때문에 떠밀려 간 공작가.그곳엔 날 기다리는 책 속의 남주…… 는 없고무서운 소문을 가진 원작의 악역, 알렌디안의 가족이 기다리고 있었다.적당히 길들이다가 빚을 갚으면 나갈 계획이었는데, 반응이 조금 이상하다.“한 명이 나가야 되는 거면 오빠가 나가! 언니는 우리랑 살 거야!”“가지 마세요, 누나…….”내 드레스 자락을 붙잡고 늘어지는 악역의 동생들과“뭘 좋아할지 몰라서 장인을 사 왔단다. 마음에 드니?”금고가 넓은, 아니, 마음이 넓은 악역의 부모님까지.그리고…….“어떻게 해야 네가 나를 제대로 봐 줄까.”냉정하던 알렌디안의 눈빛도 변하기 시작했다.아무래도 그들은 나를 놓아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그란디아 왕궁에서 배척당해 불행하게 산 공주, 엘리사.전장의 폭군이라 불리는 타국의 공작과 계약 결혼하다!오직 살아남는 것이 목표였기에 남편에게 어떠한 기대도 없었으나…….“이건 뭐지. 다리 사이에서 피가 흐르는데.”“어, 어떡해요. 아침에 일어나니까 당신 그곳이……!”어찌 된 일인지 두 사람의 몸이 바뀌었다!“안심하세요. 절대로 당신의 마음을 바라지 않겠어요.”“…….”‘왜 남편의 기분이 안 좋아 보이지?’천덕꾸러기로 자라 사랑에 소극적인 그란디아의 공주, 엘리사.참는 것보다 죽이는 것이 익숙한 란델의 미친개, 진저.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수 있을까?
빙의한 몸이 하필이면 전과 15범의 악녀다. 용두사망 원작에 끼기도 싫고, 이번 생은 가늘고 길게만 살고 싶어 떠나 주기로 했다. 악녀는 그간의 악행들을 깊이 통감하고 반성하며 시골로 내려갑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그랬는데. “저를 키워 주세요!” 여주인공의 애완 용이자 나중에 미쳐 도는 흑막 꼬마가 여주 대신 나를 각인한 듯하다. 설상가상, 용 도둑으로 몰린 것도 모자라 남주에게 내 가장 은밀한 비밀까지 들킨 것 같은데…. “제가 언제까지 따라다니면서 챙겨 드려야 합니까?” 바로 체포될 줄 알았는데 웬걸, 이 남자에게서 훌륭한 집사의 싹이 보인다. “경, 안아 봐도 돼요?” “안 됩니다.” “그럼 안아 주면 안 돼요?” “…아주 그냥 절 쥐고 흔드시는군요.” 조금만 길들이면 될 것 같은데. 이참에 확, 진짜 집사로 종신 계약이나 해 버릴까? 일러스트: 도브
[독점연재]세 번의 회귀. 4회차 인생.운명의 아이로 선택되어 자랐으나 진짜 운명의 아이가 차원이동하여 나타나 그 아이를 위해 희생되는 삶이 반복된다.‘이 나라는 노답이야. 망명하자.’망명 자금을 벌기 위해 입양되기를 택한 르블레인. 거기까진 좋았는데 입양된 곳이 하필이면 악당 가문이었다.망명하기 전까지 편히 살기 위해 저 악당들을 꼬셔보려고 했는데…….“내 딸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그 건물을 줘. 내 동생의 화장실로 쓰면 되겠군.”“괜찮아. 르블레인이 때리지 말라고 했지, 죽이지 말라곤 안 했잖아.”“누구야, 누가 내 동생을 울렸어어억!”‘……망한 것 같아요. 어쩌죠?’*“마음에 안 든다고 사람을 매장시키거나, 죽이면 안 돼요.”내가 눈썹을 늘어뜨리며 말했는데도 가족들은 조용했다.‘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나는 가늘게 좁힌 눈으로 가족들을 돌아보며 비장하게 말했다.“이불 차고 잘 거야.”“잘못했어, 꼬맹아!”“미안해!”“안 죽이마!”좋아.
외숙부와 이모에게 학대를 받으며 살던 미아. 어느 날, 그녀는 꿈 속에서 자신이 외숙부의 계략에 넘어가 친오빠를 살해하고, 세계 멸망을 일으키는 미래를 보게 된다. 이렇게 죽을 수는 없지! 미래는 내 손으로 바꾼다! "양유삐 주세요!(양육비 주세요!)"미아는 친부에게 외숙부의 흉계를 팔아 넘기고, 밀린 양육비에 정보 비용을 얹어서 청구하기로 결심하는데...나는 제법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양손도 자랑스레 펼쳐 보인 채였다. "샤다 샤. 그삐 정보에 단됸 천 골드! (싸다 싸. 극비 정보에 단돈 천 골드!)"저기, 세계 멸망을 막을 정보 사실래요? -"꽃이 예쁘게 피는 열대 섬 하나 사줄까?"아벨이 이렇게 말하자마자,"섬에 아무것도 없으면 심심할테니 큰 오빠가 놀이동산을 하나 지어줄까 해."카이옌 오빠가 끼어들고,"나는 인어를 부르는 아티팩트를 사주마. 그게 있으면 밤새 인어의 노래를 들으며 놀 수 있을 거다."아빠는 한 술 더 뜬다!나는 영리하고 똑똑한 속물 악마답게 공손히 입을 열었다."미끄럼틀은 순금으로 만들어 주세요."
결혼 생활 10년 동안 고생만 잔뜩 하다가 원인 모를 불치병으로 죽었다.이제야 좀 쉴 수 있을까 했더니 웬걸, 정확히 결혼한 첫 날로 회귀했다.이번 10년은 아무것도 안 하고 놀고먹는 밥버러지가 되겠다고 선언했는데…….남편은 그런 내가 뭐가 예쁜 거지?!&“나 이제부터 아무것도 안 할게요.”“그래.”“먹고, 자고, 싸기만 할게요.”“원하는 대로.”“아, 사치도 할 거예요. 진주목걸이 하나 사줄래요?”“몇 개든지.”머리카락 끝을 만지작거리는 손길에는 애정이 물씬 담겨있었다. 남편은 지금이면 무슨 말을 해도 들어줄 것 같다.“……5년 후에는 이혼도 해줘요.”그러나 마지막 요구에는 답이 없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표정 없던 남편의 얼굴이 무섭게 일그러져있었다.“그건,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 돼.”그는 맹수처럼 으르렁거렸다.&놀고먹고 싶지만 뜻대로 안 되는 남작부인의 인생 2회차!신이시여, 이번 생에는 파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일러스트 By 추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