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목걸이/어떤 정열/달빛/어느 미망인/후회/행복/첫눈(루캣유어셀프06)>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가? 나 자신이 추구하는 사랑과 행복이 진실로 순수한 진짜라고 확답할 수 있는 이 누구인가. 쓰디쓴 배신을 당해도 그 대가로 일확천금을 얻는다면 좋아죽는 모습이 내가 아니라고 장담할 수 있는 이 누구인가. 빤히 보고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것에 속고, 진짜 나를 숨기고, 그럴 듯 포장된 나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 누군가를 멍청이라고 혹평하는 이 또한 누군가로부터 멍청이라 불리는 뫼비우스 띠처럼 겉과 속 명암이 명확치 않는 모순의 극치를 보여주는 군상들. 그들 속에 내가 없다고 딱히 부정할 수 없는 묘사의 끝! 톨스토이가 극찬한 단편의 귀재 모파상의 단편 속에서 나를 만난다.
<미망인 살인사건 - 본격파 추리 소설> 미망인 살인사건 - 본격파 추리 소설 괴담 추리 소설 시리즈 "검사, 경찰서장, 법의학 박사 3명이 취조실에 모여 있다. 셋 자녀를 둔 어머니(미망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관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더운 여름날 심문자리에 앉았다. 유력 용의자는 장남, 차남, 막내딸, 가정부,,,그리고 주변 인물이 속속히 등장한다. '그런데 말입니다'을 버릇처럼 사용하는 검사는 이 모든 범죄의 정황을 알고 있었다." <고사카이 후보쿠> 수필가·탐정 소설가로서 의학 연구를 하면서 수필 집필과 해외 탐정소설 번역 등을 통해 탐정소설 보급에 기여했다. 관동 대지진 후, 가족은 나고야시 이사한 다음에 문필에 전념하면서 「범죄와 탐정」을 간행했다. 39세에 급성 폐렴으로 사망한 소식이 라디오와 신문을 통해 크게 보도되었다. 장례식에 수많은 애도하는 참석자들이 몰려들었다. 번역가, 수필가, 탐정작가 외에 SF의 선구자로도 불린다. 도호쿠제국대학 교수이자 의학박사이다. 당시 생리학의 세계적 권위였다. 생활은 한밤중 이후부터 새벽까지 집필해, 점심 무렵까지 잠들었다고 전해진다. 단순히 통속의학의 소개서에 그치지 않고, 동서의 문헌 전설 사실담 외에 문예, 탐정소설의 인용이 풍부하고, 의학과 문학의 교섭을 담당하는 지극히 계몽적인 서화이다. 또한, '신청년'에 발표한 작품군은 의학적으로 취재해 인체 파괴의 주제가 많고 음산함이 짙다. 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베르>를 애호하고 냉혹한 작풍이 비슷하다. "내 작품이 일부 사람들에게 불쾌한 느낌을 주는 것은 (인물의) 다루기가 너무 차갑기 때문이며, 과학적인 시각에 훈련된 결과 작품 속 인물에 대해 동정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가 사부로>는 「단순하게 트릭의 재미를 추구한 탐정 소설」을 「본격」이라고 호칭했다. 후에 고사카이 후보쿠 의해서 "본격"이란 이름이 맞춰져, "본격파 작가"의 혼자에 자리 잡았다.
패션지 에디터 지안. 약혼자의 양다리 소식에 무작정 파리로 떠난다. 낯선 도시에서 넋 놓고 있던 지안은 소매치기로부터 그녀를 구해준 현민과 충동적으로 원나잇을 하게 된다.3개월 후.지안의 회사에 능력치 만렙의 편집장이 새로 오고. 직원들과의 첫만남에 쉼없이 독설을 내뿜는 그는 바로 '원나잇남' 현민이었다.“내가 유지안 씨한테 꼭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예.”“그렇게 도망가면 기분이 어때?”“기억, 하시네요?”“그날…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나온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분명 메모를 남겨두고.”“뭐, 다 지나간 일이나 따지자는 건 아니고. 이렇게 말도 안 되게 다시 보니 반가워서.”“예, 저도….”현민이 지안의 말을 댕강 잘라 가로채며 마지막 말을 툭, 성의 없이 던지고는 유유히 사라져갔다.“나한테 찍히지 마요. 유지안 씨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으니 사전 경고 해주는 겁니다.”바람 잘 날 없는
나타샤는 숙련된 이혼 전문 변호사다.그리고 이 제국은 어찌된 영문인지 갖가지 이유로 이혼하려는 부부들로 넘쳐났다.예를 들자면, 갑자기 집착하는 남편이나 불현듯 이혼을 하고 물러나주겠다는 아내 같은 경우들 말이다.덕분에 나타샤는 그런 이들을 도우며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특히나 위자료나 재산분할의 일부를 수수료로 청구할 경우 거의 돈방석에 앉는 수준이었다.‘어느 변호사가 이걸 마다하겠어?’나타샤는 속으로 콧노래를 불렀다.***“...에스텔 양. 변호사는 언제나 의뢰인의 편입니다.”감흥 없다는 얼굴을 하고선 내뱉는 말이 퍽 감성적이었다.에스텔이 도저히 믿기 어렵다는 얼굴을 하자 나타샤는 뒷말을 이었다.“정확히 말하자면 제게 돈을 주는 사람의 편이랍니다.”“그게 낫네요.”“솔직함도 변호사의 기본 소양이죠.”[능력여주/변호사여주/로판 주인공들의 변호사 여주/이혼전문변호사여주]표지 일러스트 By 료(@ryoyell)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국내에 <영웅문>으로 알려진 '사조삼부곡' 시리즈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중 2부에 해당하는 대하역사소설. 지은이가 1959년 자신의 신문사 '명보'를 창간하면서 3년 동안 연재했던 작품으로, 책은 지난 2003년에 여덟 차례 수정한 3판본을 완역한 것이다.이전 판본에 비해 줄거리와 큰 차이가 없지만 역사적인 사실 관계와 악인으로 그려지던 인물의 성격에 변화를 주었다. 사람들의 이름과 행동, 무공비급 등의 내용도 추가되었다. 또한 책에는 중국의 역사를 비롯한 유가, 불가, 도가의 철학이 담겨 있다. 대하역사소설로는 드물게 '정', '사랑'을 주제로 설정한 작품이며, 긴박감 넘치는 무공 대결과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신조협려'라는 제목은 고대 영웅 독고구패에게 무공을 익힌 신비한 새 신조의 도움을 받아 무공의 고수로 성장한 '신조협' 양과와 그의 연인 소용녀의 '려'를 뜻한다. 사제 관계인 두 사람이 도덕규범과 예교를 넘어 완전한 사랑을 이루고야 만다는 줄거리. 남녀 간의 사랑은 물론 부모와 부자, 형제, 사제 등 인간관계에서 볼 수 있는 사랑 이야기, 무공비급과 고수들의 대결 등 무협의 세계가 역사와 맞물려 전개된다.
만인의 사랑을 받는 선락국의 금지옥엽 태자 사련.누구보다 빠르게 선경에 오르나한순간에 법력이 봉인된 채 인간 세상에 떨어진다.그렇게 신선과 인간의 경지를 수차례 오가던 사련은‘공덕’을 모으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게 되고……어느 날 고물을 줍고 돌아오는 길에신비한 소년 ‘삼랑’을 만나이 범상치 않은 소년과 함께 지내기로 한다.‘공덕’을 모으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벌어진 괴이한 사건,사련과 삼랑, 그리고 선계에서 온 두 어린 신관,넷은 사건을 해결하며 선계의 가려진 어둠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게 되는데……!天官賜福 百無禁忌천관이 복을 내리시니, 근심할 것 하나 없다!
[독점연재]르잔으로 팔려 온 적국 황실의 사생아, 이네스.레이언은 그녀의 푸른 눈에 어린 순수를 볼 때마다 짓밟고 싶었다.자꾸 손아귀를 빠져나가는 꼴이 거슬려서,그녀가 제 발로 그에게 올 수밖에 없도록 유혹하고 길들였다. “사랑해요, 전하. ……봄에는 같이 외출해요.”“그래.”갖고 나니 별것도 아니었다. 맹목적이기까지 한 고백은 그에게 당연한 것이 되었다.“……다음 생이 있다고 해도,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 우리.”예기치 못한 순간,그녀가 눈앞에서 죽음으로 도망치기 전까지는.* * *“널 다시 찾으면 꼭 해야 하는 말이 있었는데…….”“하지 말아요.”이네스는 그의 말을 끊어 냈다.그의 표정도, 눈물도 어차피 진심이 아닐 것이다.“저는 당신의 아내가 아니에요.”“…….”“그러니 전하께서는 눈물로 제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십니다.”#후회물 #찌통물 #약피폐 #쓰레기주의#집착남 #다정남 #짝사랑 #순진여주->무심여주
해당 작품은 桐華 작가의 소설 <長相思>를 한국어로 옮긴 작품으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옮긴이: 이소정) 왜 내 인생엔 고난과 역경이 디폴트야?! 지옥을 탈출한 소녀, 민소요. 씩씩한 그녀 앞에 나타난 세 명의 남자! 지켜 주고 싶은 연약한 아름다움, 엽십칠 천사 같은 얼굴로 적을 쓸어버리는 요괴, 상류 가면을 쓴 것처럼 속을 알 수 없는, 헌 잘생긴 남자가 셋, 드디어 내 인생에 잭팟 터진 줄 알았는데…… “네가 어디로 도망치든 너를 찾아올 수 있도록 온 천하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 숨길 수밖에 없는 과거, 외면하고 싶은 진실, 끊어내야 하는 인연. 모든 것이 얽히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卖报小郎君의 소설 <大奉打更人(2020)>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평범한 현대인이었던 한 청년. 눈을 뜬 순간, 유배 직전의 재소자 허칠안으로 환생했다! 평생을 경찰 공무원으로 따분하게 살다 죽었는데 기껏 얻은 두 번째 삶은 시작부터 지옥 모드라니. 이대로 가만히 당할 수는 없다. 허칠안은 전생에서 경찰관 생활을 하며 쌓은 추리력과 현대인만이 알 수 있는 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제2의 인생을 제대로 살아 내고자 한다! 대봉에 허칠안 이름 석자를 명예로이 남기는 것은 물론 각계각층 여인들의 마음까지 얻어내면서!  ̄ ̄ 원제|대봉타경인(大奉打更人) 작가|매보소낭군(卖报小郎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