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1.0 작품

황금숲
3.94 (74)

<1권>엘데 섬의 레니에, 이난나의 사랑을 받은 자여.그대는 숱한 사내들을 홀릴 향기를 갖고 있구나.너를 사랑하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잊지 마라. 너는 내게 생명을 빚졌고, 나의 사람이 되기로 약속했다.네 목숨은 내게 속했으니 내 허락 없이 네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네가 사랑하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면, 네게 반드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내가 너를 보호할 것이다. 너를 해하려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너를 해치려는 모든 신의 손에서.”축복은 저주가 되었고, 선택은 족쇄가 되었다.레니에는 더 이상 그것에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특히,누군가를 사랑해 그 저주까지 옮기는 짓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2권>“나를 위한 임무만 완수하고 오면, 네 가장 간절한 염원을 이루어 주겠다.내 마지막 명령이다. 무사히 돌아오너라, 레니에.”황금숲의 새 주인이 되어 레니에를 곁에 두었던 기치다는 그녀를 북국으로 보낸다.“나는 너를 마음껏 사랑할 것이다. 너 역시 마음껏 나를 사랑해 줘.우리는 지상에서 허락된 시간 동안 모든 행복을 마음껏 누리면 된다.”북국 열한 부족의 왕이 되어 필사적으로 레니에를 찾던 쿤은 드디어 그녀를 만났다.네 앞에는 두 개의 길이 끊이지 않으리.그 모든 갈림길에서, 너는 네 운명을 선택해야 하리라.너를 죽이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네가 죽이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그러나 간신히 찾은 듯했던 안식은 깨지고자비 없는 이난나의 예언이 끝까지 목을 죄어 왔다.

조선의 인간백정이 됐다
3.0 (6)

임진왜란, 황석산성에서 최후까지 항전한 의병 곽이후. 그가 인간백정이 되려고 한다.

생각보다 훨씬 좋아해!
2.83 (6)

육아물 소설에 환생했는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는 남주를 만났다.가만히 둬도 알아서 꽃길을 걷겠지만, 조그만 어린애가 다 터진 입가로 덜덜 떠는 게 영 눈에 밟혀서 그 애를 구해 왔다.기왕 빼온 김에 제 자식 애타게 찾다 단명할 공작 부부를 살려 남주를 돌려주었다.”르웬. 정말 좋아해.“”그래, 나도.“”응!“그렇게 했더니, 애가 날 너무 좋아한다.어린애가 달라붙는 게 불편하긴 해도 우는 것보단 웃는 게 더 예뻐 적당히 장단을 맞춰 주었다.아무리 지금 나 좋다고 따라다녀 봤자 나중에 크면 아는 척도 안 할 텐데, 뭐.그렇게 5년,”오늘 너무 예뻐, 르웬. 너무 좋아. 진짜 좋아해.“”응.“10년......”아르웬, 졸업 축하해. 좋아해.“”그, 그래.“아니, 야. 잠깐만. 너 왜 아직까지 날 좋아해?이 와중에 이 곱게 큰 수선화 같은 놈이 나에게 청혼했다. 당연히 기겁했다.나는 한미한 자작 영애였고, 저놈은 공작가의 후계자였으니까.아무리 공작 부부가 날 예뻐했지만 그것까지 받아줄 리가......”아르웬, 환영한다. 보물 창고는 저기 있고, 열쇠는 여기 있다.“”세상에, 르웬이 내 며느리가 된다니! 이제 이 삼촌, 아, 아니, 시아비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 아가!“......있네?#초반육아물 #힐링성장 #햇살남주(흑화x) #자낮여주 #선한여주 #선한남주 #약간의삽질 #티키타카#세상 해맑은 뽀쟉남주-> 세상 건실한 햇살남주#평화로운 시가살이#혼자 심각한 여주 힐링물로 끌고가는 주변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