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게임에는 경력직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2.5 (1)

생존 공포 장르에 로맨스 2퍼센트 들어간 게임,<블러드 필드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빙의했다!그래, 아무리 재앙이 찾아온다고 해도 이건 내가 기획한 게임!이곳에서 살아남는 건 누구보다도 자신 있다! ……라고 말하려 했는데…….“무슨 짓을 해도 데드 엔딩만 있는 시한부에 빙의한 건 너무하잖아!”르세포네 체르디안. 시한부 영애인 그녀의 역할은 아주 중요했다.“어디 보자. 데스 게임 희생자의 본보기가 되어 죽기, 주인공 일행의 공포를 극대화하기 위해 죽기, 끝판 왕 보스 소환하기 위한 제물이 되어 죽기, 싸우다가 죽기, 넘어져서 죽기, 그냥 숨 쉬다가 죽기!”이 정도면 데드 아티스트로 전직을 해도 괜찮겠다.“그래, 무슨 일이 있어도 블러드 필드화되기 전에 탈출한다……!”그렇게 다짐했으나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그녀는 결국 최악의 엔딩을 맞이하고 말았다.본인의 죽음이 아닌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보는 엔딩으로.다시 회귀한 그녀의 목표는 혼자 살아남는 것이 아닌, 함께 살아남는 것!“그러기 위해서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답니다.”그렇게 르세포네가 손을 내민 사람은, 다름 아닌 원작에는 없던 북부 대공, 하이데른 발자크.“당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게 완벽해요. 하지만 단 한 가지 부족한 게 있죠.”“그게 뭡니까?”“바로 체르디안 후작가의 사랑스러운 영애, 르세포네 체르디안을 얻지 못한 거죠.”“……못 들은 셈 치겠습니다.”“아, 그러지 말고 한 번만―! 이왕이면 혼자보단 같이 구르는 편이 좋잖아요!”나, 르세포네 체르디안.블러드 필드의 데스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경력자인 북부 대공, 하이데른 발자크에게 파트너를 신청한다.

공포게임 메이드로 살아남기
3.72 (66)

“어떻게 알았지? 누구도 알 수 없게 잘 해 왔는데.”아드리안 카이사르 폰 데어 팔츠그라프. 팔츠그라프 가문의 후계자.세상에서 천사로 칭송받는 그이지만, 나만은 알고 있었다. 요즘 이 일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살인과 살인미수가 전부 저 착해 보이는 도련님 짓이란 걸.「아드리안의 살의가 오릅니다.」「아드리안을 설득하여 살의를 낮추세요....

공포 게임 속 민폐캐가 살아남는 방법
3.0 (2)

[코믹공포]하필이면 공포게임의 민폐캐로 환생했다.내 목표는 하나.폐호텔에 사는 악마들을 피해 탈출 게이트를 찾아야 하는데…….“누, 누나…… 괴물이 나타났대요. 저 혼자 두고 갈 거예요?”“누나, 도대체 뭘 찾는 거예요?”“나 누나 옆에 있을래요.”“누나!”아이인 척 접근한 최종 보스가 좀처럼 나한테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할로웨이가 문을 열어 당신이 있는지 확인합니다.][할로웨이가 ‘희극인’이 잘 있다는 걸 확인 후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연달아 나온 시스템 창에 에블린의 눈썹이 꿈틀거렸다.“……미친 거야?”누가 희극인이야.***할로웨이는 그렇게 제가 에블린을 잘 사육하고 있다 생각했다.그리고 곧 그게 오만이었다는 걸 깨닫는다.“누나가 원한다면 발이라도 핥을게요.”그러니 여기서 나가지마, 에블린.할로웨이가 에블린의 무릎에 입을 맞추었다.에블린을 향한 눈동자엔 광기 어린 집착이 가득 담겨 일렁였다.사육된 건, 자신이었다.#공포로판 #그런데 별로 안무서움 #연하(?)남주 #연상(?)여주 #수치사가 취미인 여주 #그걸 지켜보는 남주 #무서워도 할말 다하는 여주

괴담학교에서 살아남기
3.5 (4)

남동생이 죽었다.그것도 힘들게 들여보낸 최고의 사립학교의 교내에서.절망에 빠져 무덤 앞에서 울고 있는데본인이 학생회장이라 주장하는 이상한 남자가 나타나더니 믿을 수 없는 제안을 했다."1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갈래요?"사기꾼 같았지만 갑작스런 절망 앞에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썩은 동아줄이라도 잡아야 했기에 덜컥 그와 계약을 맺었다.그리고 놀랍게도 정말로 1년 전으로 회귀하게 되는데.거두절미하고 바로 그 문제의 사립학교에 편입했다. 아직 살아있는 내 남동생을 지키기 위해.그런데 이 학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학교 곳곳에서 귀신과 유령이 등장하며 '괴담'이 발생하고.어쩐지 내 동생이 그 괴이한 현상과 연관이 있는 듯한데.나 멜로디 헤이스팅스, 과연 무사히 괴담을 해결하고 동생을 지켜 학교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본 작품에는 괴담 소재에 따른 자극적인 묘사가 동반되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공포게임 속 백치 영애로 살아남기
3.25 (2)

오빠랑 같이 하던 공포게임에 빙의해 버렸다.그것도 얼굴만 예쁘고 뇌는 청순한 백치 영애 에이프릴로!호러 요소 속에서 살아남기도 바쁜데,아무 것도 모르는 꽃밭 연기까지 해야 한다.그나마 다행인 점이 하나 있다면무관 집안 출신이라 피지컬 하나는 발군이라는 것.그림자 괴물, 거미 괴물, 악마 괴물 다 몸빵 가능하다.그래, 그런 말도 있잖은가. 몸이 안 좋아서 머리가 고생하는 거라고!그나저나 끝까지 살아남으려면 [여주인공 팀]과 [악녀 팀] 둘 중 하나에 들어가야 하는데.어디를 선택해야 하지?

공포 게임의 엑스트라가 되었다
2.0 (2)

어째서인지 게임 속에 갇혀 버렸다. 문제는 로맨스는 1도 없는 공포 게임이라는 것이다. 주인공을 비롯한 친구들과 함께 뱀파이어들이 봉인된 고성에 갇힌 ‘나’는 으깨져서 죽을 예정이다. 이 성을 탈출하는 건 평범한 수단으로는 불가능하다.  다 같이 사이좋게 나가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 ▶ 마리앤과 라스가 어디론가 도망쳐 버렸다. 다들 겁에 질려 있어. 나는 어떡하지? 1. 혼자서 도망친다. 2. 마리앤, 라스를 쫓아간다. 3. 이대로 있는다. ††††† 혼자서 튀기로. 하지만 그런 나를 주인공이 쫓아왔다. “걱정했잖아. 혼자서 돌아다니면 위험하니까 같이 가자.” 빠져나가지 못하게 붙잡힌 손은 단단하고 차가웠다. 주인공이 가는 곳에는 항상 뱀파이어가 쫓아왔다. 왜냐면 이 자식이, 세상 착한 척하던 이 놈이 바로 진짜 흑막이었기 때문이다. 봉인된 뱀파이어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던, 이 성의 진정한 주인. “내가 옆에 있잖아. 안심해.” ……누가 저 좀 살려주세요!

좀비물 민폐 악녀가 된 K직장인
4.0 (1)

좀비물 속 민폐 악역에 빙의했다. 여주 질투하고, 남주들한테 매달리고. 다른 사람 방패로 떠밀고 나만 살아남고. ‘왜 나한테만 그래?’ 그런 주제에 잘못 인정 안 하고 진상짓 거하게 하다 죽는 짜증유발자 공녀 역할이다. ‘됐고, 그럼 현실의 난 어떻게 된 거야? 설마 출근 안 해서 잘리는 건 아니겠지?’ 문제는 내가 이 와중에도 출근 걱정부터 하는 한국 직장인이라는 사실. 이게 실제인지도 모르겠고. 어제 야근해서 기력도 없고. 대충 원작 흐름 따라 묻어가려고 했는데. “뭐 하는 거야! 죽여! 얼른!” “모, 못하겠어!” “아오! 내놔! 내가 한다!” 이 자식들 하는 짓이 너무 답답해서 좀 참견했더니. “저더러 조사단에 참가하라고요?” “그렇습니다.” “죄송하지만, 전하. 그건 제 업무가 아닌데요.” 날 무시하던 주변 사람들이 갑자기 나한테 일을 주더니. “공녀, 혹시 마음에 둔 남자가 있습니까?” “있으면요?” “좀비로 만들 겁니다.” “네?” 악녀와의 약혼을 거부하던 황태자는 정중한 또라이가 되고. “제가 저놈들 다 죽일 거예요.” “네? 왜요!” “공녀 마음을 아프게 했으니까.” “저 하나도 안 아픈… 야! 어디 가!” 어릴 때 악녀를 찼던 남부대공은 대놓고 또라이가 된다. 여주를 싸고돌아야 할 놈들이 죄다 나한테 와서 난리다. 그것도 하 루 종 일…… 충 격! 악녀로 빙의했는데. 퇴근이 없음. 집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