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백수1의 작성리뷰

평범한 회사원이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 시간이 느려지는 초능력을 얻으면서 MMA의 전설이 된다.

장점은 작가가 격투기를 어설프게 알고 대충 묘사하는게 아니라 선수에게 자문까지 받으면서 디테일한 묘사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인공을 고트라고 숭배하는데 이게 유치하지 않고 그럴듯하다.

한국인 스포츠 스타가 고트 취급 받는 상상을 해본 적 있다면 한 번 읽어보는걸 추천한다.
아마 국뽕을 치사량까지 채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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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손병장

평양의 봄 : 북한 대위가 쿠데타 일으킴

3.56 (8)

"땅크포로 김일성과 김정일을 쏴 죽여야 한다고?" "그리고 그걸... 내가 해야 한다고?" 평범한 대학생이자 ROTC 후보생인 이주원. 불운한 사고로 의식을 잃은 후 눈을 떠 보니... 북한 쿠데타의 핵심인물, 리재규 대위가 되어있었다!

방구석백수1 LV.16 작성리뷰 리뷰 (26) 2024년 8월 17일 10:46 오후

주인공이 김일성을 암살하고 북한을 정상적인 국가로 바꿔나간다.
남한과 협상해서 차관을 받아내고 경제개발5개년 계획을 참고해서 자본주의를 받아들인다.
색다른 배경의 대역물을 찾고 있다면 한번 읽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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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대체역사

겨울까마귀

높은 하늘의 한국인

2.0 (13)

항공조종게임을 하다가 트롤러와 뉴타입과 프로와 핵쟁이들에게 맨탈 탈곡당하다가 빡돌아서 혈압으로 죽어버린것 같은데, 눈을 떠보니 1941년이라고? 그것도 이민 1세대 한국인 집안의 이민 2세대 외동아들로? 거기에 군대를 가라고? 파일럿으로? X발 인생. 살아남으려면 발악이라도 해봐야지 안그래? -주의: 6화 이전은 봐도 책임 안집니다-

방구석백수1 LV.16 작성리뷰 리뷰 (26) 2024년 8월 17일 10:37 오후

장점은 생생한 전투씬이다.

작가가 밀덕이라서 묘사가 디테일하다. 덕분에 실제로 미군 파일럿이 일본군과 싸우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단점은 문장이 읽기 힘들다는 점, 전개가 느리다는 점, 그리고 장점이 그 하나 뿐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파일럿 뽕맛이 사라질 쯤이 되는 중반부터는 재미가 반토막이 난다.

하지만 이런 전투씬이 있는 소설은 몹시 희귀하기 때문에 높은 평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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