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우아하거나, 혹은 불순하거나
4.62 (4)

#오피스물 #티격태격 #재회물 #연애빼고다잘하는 #그래도네가좋은걸?#우리다시사랑하게해주세요***“식사는 하셨어요?”뜬금없는 질문에 시간을 확인한 수혁이 정면을 응시하며 선선히 대답했다.“귀국하자마자 바로 온 거라서.”“그럼 출출하시겠어요.”가볍게 대꾸한 하재가 수혁의 방향으로 돌아서더니, 한 걸음 다가섰다.닿을 듯 가까운 거리였지만, 이전의 설렘 따윈 느껴지지 않았다.“그래도 아무거나 주워 먹진 마세요. 누가 그러던데요?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주워 먹으면 꼭 탈이 난다고.”“…뭐?”“아무거나 주워 먹지 마시라고요. 특히, 유통기한 지난 관계 같은 건 더더욱.”하재의 당돌한 도발에 수혁의 입매가 비스듬히 올라갔다.“나한테 프러포즈했던 서하재가 아니네.”

지독하게 치미는
5.0 (1)

#단독선공개 #재회물 #소유욕 #직진연하남 #집착남 #상처녀모바일게임 회사 사옥 리모델링을 맡게 된 유은은대표실에서 뜻밖의 인물과 재회한다. “하아, 이게…… 누구야?” 그는 바로, 11년 전집안끼리의 악연으로 헤어졌던 정후였다. 유은은 친동생과도 같았던 그와의 재회가 반가운 한편지난날 아버지가 저지른 죄가 떠올라 괴로운데……. “진짜…… 몰랐어?”“…….”“내 첫사랑이었다고, 네가.” 그런 그녀에게 그가 거침없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내가 너랑 하겠다는 건, 남자 여자 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