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악녀로 빙의했다. 끝까지 잘 먹고 잘사는 캐릭터라 별걱정 없이 지내려고 했지만 내 주변이 문제다.자칭 어머니라는 분이 흑막을 데려와 계속 세뇌하고 앉았다. 세뇌의 내용은 두 가지. 가문의 사람들에게 복종할 것.그리고 시리에나, 그러니까 나를 사랑할 것. 덕분에 세뇌를 당한 흑막이 나한테 집착하는데... 안 되겠다. 흑막에게 걸린 세뇌를 풀어주어야겠다! 그런데, 이게 무슨 상황이지? “세뇌가 풀렸으니 이젠 내 마음대로 할 겁니다. 그러니 시리에나, 부디 열심히 발악해 보세요.” 세뇌를 풀었는데…… 다른 의미로 전보다 더 미친 거 같다. 내 착각이겠지?
신은 나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었고마침내 사백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왔다.회귀를 깨닫자마자 결심한 것은,‘누구도 자긍심을 가지지 못하도록.’나라를 멸망시키는 것.그리하여 회귀 전 숨어 살던 희대의 천재 황자를 내 손으로 직접 폭군으로 키워냈다.“모든 것은 레이디의 뜻대로 될 것입니다.”그는 나를 위해 제국을 집어삼켰고,목표를 달성한 나는 그를 버리고 떠났다.“데리러 왔습니다, 샤를리즈 로넌.”몇 년 후 완벽한 폭군이 된 딜런이,전 대륙을 다 뒤져 나를 찾아올 줄도 모른 채.“왜 길들여두고 도망치셨습니까?”일러스트: nokcy프롤로그 웹툰: nokcy삽화: 소차
제국의 시조였던 전설적인 인물 마티나의 죽음으로부터 백 년 후,마티나는 귀족가의 일개 여식인 아스티나로 환생한다.전생과 다른 평화로운 일상은 잠시,아버지의 파산으로 아스티나는 야수의 형상을 한 테리오드 대공에게로 팔려 가게 되는데…….“급소를 쳐서 기절시켰어요. 큰 부상은 아니니 금방 정신을 차리실 겁니다.”“기…… 절시키셨다고요?”하룻밤에 죽어 나갈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그녀는 화려한 검술로 괴물 테리오드를 제압해 애완동물로 길들이기 시작한다.“테오, 앉아.”“컹!”그런데 테리오드에게 잘 따르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짧게 입을 맞춰 준 어느 밤……“……테오?”아스티나의 애완동물이……사람이 됐다?결핍된 괴물 남편과 무심한 아내의 본격 조련 로맨스!#환생물 #진짜짐승남 #진짜조련물 #여주가_제일_쎔 #전생에_황제였던_여주[일러스트] 라펫[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그룹 헌드레드
백작가의 사생아였던 에르인.반역자가 되어 도망친 가족을 대신해 희생 되기 직전그녀는 목숨을 거두러 온 ‘사신’을 마주 하게 되는데!‘제발 살려주세요! 저는 이런 거, 저런 거 다 해보고 싶어요!’꽃다운 나이에 예쁜 드레스 한 번 못 입어봤다.구애도 받아보고 사랑 받으며 사는 것이 유일한 소원이었던그녀에게, 기적처럼 그녀를 위한 마법진이 발동되고“레이디, 저의 무례를 용서해 주십시오.”“전하!!”“나와 결혼해 주십시오, 내 영혼의 주군이시여.”정신을 차리니, ‘사신’ 로안 페르카 공작이그녀에게 구애를 하고 있다?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야?’‘두 남편(?)’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공작부인의 달콤살벌한 로맨스 판타지! <왜 이러세요, 공작님!>
흑막이 눈속임을 위해 들이는 어린 며느리에 빙의했다.문제는 내가 시한부라 성인이 되면 죽을 예정이라는 것.'다행히 치료제는 알고 있지만...'내가 적당한 때 죽지 않으면시아버님, 아니 흑막 이카르드 공작이 나를 죽일지도 모른다!그것도 고작 자기의 목적을 이루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런데 대체 어떤 애가 이런 집안에 잘 적응할 수 있겠어?"저는 아버님이랑 에반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쿨럭! 쿨럭!"내가 바로 그 '어떤 애'였다. 사실 나도 좀 흑막 재질이란 말이지.어쨌든 이렇게 시한부를 연기하면서 시간 끌다가 병도 치료하고, 돈 벌어서 도망치려 했는데... "대륙의 모든 의원들을 불러. 내 며느리는 살아야 한다."어... 아버님? 저는 버리는 패가 아니었나요?"네가 죽으면 나는 무조건 따라 죽을 거야. 너 없는 세상에서 못 살아."...남편? 너 원래 아버지 닮아서 아무도 사랑 안 하잖아?어쩐지 세상이 내가 알고 있던대로 굴러가지 않는 것 같다.유나진 작가의 <시한부라서 흑막의 며느리가 되었는데>
흙수저 물고 환생한 것도 서러운데, 빚 대신 결혼하게 되어 버렸다.게다가 내 남편 될 사람은 무시무시한 소문의 헤센바이츠 소공작이라니!“괴물에게는 치료 따위 필요 없다.”그런데 막상 가 본 공작 성에서는, 어린 내 남편이 괴물이라며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어린 남편이 불쌍하기도 하고, 동생 같기도 해서 조금 잘해 줬을 뿐인데…….“넌 내 기적이고 구원이야.”……이런 반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요?게다가.“내 아내를 닮은 딸이 있다면, 아마 너 같지 않을까.”아니, 성질머리 더럽던 시아버지까지 저에게 왜 이러세요?나, 이 공작 성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완결]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카스티나 제국.모니크 후작가의 외동딸, 아리스티아 라 모니크는신탁에 의해 예비 황후로 성장한다.그러나 그녀에게 찾아온 이변!어느 날, 황궁 호수에 신비한 소녀가 나타나고그녀가 황후로 추대된다.결국 아리스티아는 '황후'가 아닌 '황비'로 궁에 들어가게 되는데….하지만 아리스티아가 간절히 원했던 건황후 자리도, 권력도 아닌오직 황제의 사랑뿐!그러나……"죄인 아리스티아 라 모니크는황족 시해 미수 등의 모든 죄를 물어 참수형에 처한다!""나는 그저 당신을 사랑한 죄밖에 없는데…!"차갑게 외면당하고 짓밟힌 채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비운의 여인.운명은 그녀에게 또 한 번의 삶을 부여한다!"너희 인간에게 주어진 피할 수 없는 결정,그것이 운명이다."열 살로 회귀한 아리스티아.다시 찾은 아버지의 사랑,그리고 새로이 시작되는 인연…."어느 것이 꿈이고, 어느 것이 현실인가.나의 운명은 다시 반복되는가."[표지 일러스트] 인아[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 그룹 헌드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