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을 한국형 판타지라고 하는 것이 옳을까. 굳이 표현하자면, 이 소설은 이영도가 제시한 지구형 판타지라고 하는 것이 더 옳을 것이다. 어느 문화권에서 이 소설을 읽더라도, 그들의 문화의 편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이 소설은 지구의 역사와 문화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넣은 작품이다. 케이건 드라카가 받아들여야 할 것은 모순과 신 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왕을, 왕을 받아들여야 했다. 왕이란 무엇인가?
이 작품은 작가가 고3 수능을 끝내고서야 시작했다. 이 판에 어려서부터 글빨 좋은 놈은 많고 많으니, 이해는 간다. 다만 어떻게 이러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었는가? 그에 대한 이해는 본 작의 주인공 한승문과 동일 작가의 작품 시달소의 주인공이 작가의 페르소나 임에 대한 확신에서 나온다. 그를 통해 그의 청소년 기를 엿보았을 때, 작가가 그런 글을 쓸 수 있었던 이해가 발생한다.
높은 평점 리뷰
문명이란 야만의 반대인가? 바바리안 퀘스트는 문명 속에서의 야만을 야만 속에서의 문명을 그려낸다. 압도적 신위를 떨치는 유릭과 함께 세계를 탐구해보라.
휘긴 경은... 죽은거지?
이 작품을 한국형 판타지라고 하는 것이 옳을까. 굳이 표현하자면, 이 소설은 이영도가 제시한 지구형 판타지라고 하는 것이 더 옳을 것이다. 어느 문화권에서 이 소설을 읽더라도, 그들의 문화의 편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이 소설은 지구의 역사와 문화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넣은 작품이다. 케이건 드라카가 받아들여야 할 것은 모순과 신 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왕을, 왕을 받아들여야 했다. 왕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