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 ‘심청추’와 연동되었습니다.]죽었다 깨어 보니 남성향 하렘 소설에 빙의한 심원.하필 빙의한 몸이 제자인 남주를 학대하다 살해되는 캐릭터였다.“약이다. 누가 보면 청정봉이 제자를 학대하는 줄 알겠구나.”“약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존. 제자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시스템이 부여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한편,아직 어린 남주 낙빙하를 스승으로 아끼며원작과는 다르게 스토리를 끌어가던 심청추.그럼에도 피해 갈 수 없는 치명적인 미션이 있었으니,“사존, 정말 절 죽이시려는 겁니까?”“네가 직접 내려가겠느냐, 아니면 내가 나서야겠느냐?”무간심연.바로 주인공인 낙빙하를 고난으로 밀어 넣어먼치킨 각성 여정을 떠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다!그로부터 3년 후,“매 시진, 매 시각 사존을 생각했습니다.”결국 흑화한 남주가 돌아오고 말았는데…….!천천히 굴러가기 시작한,스승과 제자의 운명의 수레바퀴. 그 종착지는?
*본 작품은 리디북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에는 메신저 형식이 첨부되어 있어 설정 및 기종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며, 원활한 감상을 위해 줄 간격과 문단 간격을 원본으로 설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했던 2년간의 결혼생활을 보내던 어느 날. 남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맹인인 한서령은 그를 찾아 헤매지만― “절대 찾을 수 없을 겁니다.” 백 개의 얼굴을 가졌다는 최고의 블랙요원. 내 전부였던 결혼생활이…… 당신에겐 한낱 ‘업무’였다고? 세상이 무너지는 절망 속에서 서령은 억눌러온 광기를 잘못 터트리는데……! “나쁜 짓을 많이 하면 현직 요원들을 만날 수 있나요?” 그를 잡을 수 없다면 차라리 먼저 잡히겠다고―! 그토록 찾아 헤맨 남편이 코앞에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모르고.
“어떻게 요즘 웹소설이 새드엔딩이 있을 수 있지? 누가 읽긴 하나?”별점 1점 남겼다는 죄로 나는, 책속에 빙의했다. 그것도 전부 다 죽는 새드엔딩의 소설에!이건 작가의 저주인것이 분명하다. 그게 아니고서야...“죽여!”“마녀를 죽여라!”여주인공이 불타 죽는 결말의 한가운데에 빙의되고,여주의 유일한 친구이자 곧 죽는 조연으로 빙의 할리가 없었다. 이건 작가의 저주야!***다들 미쳐있는 이 미친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돈을 벌었고.수도에서 도망가려 했다.그래서 북부대공을 이용하려 혼인을 했는데...뜻대로 되지 않는다.“시엘로.”“네, 전하.”“너라면……. 내 삶이 계속 지옥이어도 괜찮을 것 같아.”미치광이 황태자는 왜 나한테 저런 말을 하고,“시엘로.”“어디도 가지 마라. 그냥, 내 곁에 있어.”2년 후 헤어지려 마음먹은 대공은 왜, 나를 보며 저런 사랑스러운 눈빛을 하고있는거지?뭔가 잘못 되고 있었다.
<눈물을 마시는 새 세트> 지배자에 대한 진지한 이해와 접근을 시도한 새로운 형태의 환상 소설 2차 세계 대전 중에 절대 악과 그 악에 맞서서 권력을 좌지우지해야 했던 권력자들의 갈등을 소설로 담아낸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반세기가 지나도록 많은 독자에게 읽혀진 이유는 권력의 상징인 ‘왕’과 그 주변 권력의 내부를 샅샅이 파헤칠 수 있는 봉건 시대를 바탕으로 씌어진 소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판타지 소설만이 가진 이 독특한 특성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조건을 요구하게 되었다. 냉전 체제가 무너지고 권력의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다룰 새로운 화두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이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그러한 화두에 대한 도전작이라고 볼 수 있다.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단어인 ‘왕’이라는 단어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눈물을 마시는 새』에는 ‘왕’에 대한 일방적인 숙원(자신이 왕이 되고자 하거나 혹은 왕의 추종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사건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시키거나, 왕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하고 추리함으로써 ‘지배자 계급이란 무엇인가?’라고 독자에게 묻고 있다. 그러면서도 작가는 작품의 제목에서 자신만의 해답을 풀어낸다. 제목인 ‘눈물을 마시는 새’라는 뜻은 작품 속에서 ‘백성들이 흘려야 할 눈물을 대신 마시는 왕’을 뜻한다. 이 뜻은 군왕의 조건은 많은 병력이나 부, 혹은 재능이 아니라 백성들이 슬픔이나 죄책감 등 수많은 고통을 대신 짊어져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왕이 대신 마셔주는 눈물 덕에 백성들은 잔인해질 수 있고, 얼마든지 남을 핍박하고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눈물’은 인간이 해롭기에 몸 밖으로 뱉어내는 것이고, 이를 마신 왕은 오래 살 수도 없다. 작가는 제목과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단어인 권력자 ‘왕’에 대해 막연한 환상만을 갖고 있는 인간에게 ‘왕-지배자’라는 것이 갖는 무거움과 본연의 뜻, 그리고 그러한 인간의 상징물로 내세워진 ‘왕’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공포를 환상 소설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전한다. 이영도 식의 독특한 설정과 이야기 진행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도 이전의 작품처럼 이영도 식의 독특하고 신비스러운 이야기가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넷으로 구분된 색다른 종족들은 작품의 스토리와 부합되어 사건의 요소요소에서 새로운 반전을 일으키게 한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종족은 역시 현대의 인간과 흡사한 인간족이다. 왕이 되고자 하는 제왕병자들이 가득하고, 저마다 자신의 세력을 키우지만 정작 네 종족 중 가장 나약한 종족이라는 점은 모순으로 가득 찬 인간의 단면을 보여준다. 다른 종족도 이와 비슷한 모순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닭의 모습을 닮은 레콘 족은 3미터에 이르는 큰 키와 강인한 체력, 그리고 신의 선물인 무기를 갖고 있기에 네 종족 중 개인의 무력으로는 가장 강력하다고 볼 수 있지만 철저히 자신의 숙원만을 이루려는 개인주의 때문에 종족이 단합할 수 없고 언제나 홀로 싸우는 약점을 갖고 있다.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도깨비는 마음만 먹으면 일거에 수십만을 죽일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폭력과 피를 두려워하는 까닭에 세상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한다. 뱀처럼 비늘이 있고 변온 체질인 나가는 인간의 ‘말’이 아닌 정신적 교감인 ‘니름’을 통해 의사를 주고받으며 심장을 적출함으로써 반(半 )불사의 몸이 되었지만, 변온 체질이어서 북부 지방의 저온을 이겨내지 못하는 체질적 한계를 갖고 있다. 작품 전체의 종족들 중 그 어떠한 종족도 완벽하지 못한 상태를 유지한다. 작품 속에 사용되는 속담이나 격언 등도 종족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독자의 흥미를 돋운다. 물을 두려워하는 특성을 가진 레콘의 경우 ‘붕어 저택에 빠져 죽을’, ‘녹은 얼음을 뒤집어 쓸’과 같은 욕설이 나오기도 하며, 말 대신 니름이라는 정신적 언어를 사용하는 나가들은 ‘니름도 안 된다(말도 안 된다)’, ‘니름 잘라먹지 마라(말 잘라먹지 마라)’ 같은 변종 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종족을 초월하여 등장하는 ‘군령자’나 ‘유료 도로당’ 또한 독특한 이영도 식의 소설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들이다. 군령자는 한 육체에 오랜 시간 동안 여러 명의 영혼이 깃든 것으로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에서 이와 비슷한 육체를 목격할 수 있다. 영생하고자 하는 생명체의 욕구로 인해 탄생한 이 군령자는 항시 ‘더 이상 전령하지 않고 죽겠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죽을 때에 이르러서는 영생을 위해 남에게 전령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유료 도로당’이라는 단체는 작품 속에서 길을 정비하는 대신 통행세를 받는 이들로서, 돈을 지불하고 도로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고객이며, 무임으로 이용하는 여행객은 무조건 적으로 규정하는 독특한 단체이다. 하지만 그 철저한 규정으로 인해 인간 전체의 적조차도 돈을 지불하기만 하면 고객으로 규정하는 모순에 빠지기도 한다.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오메가버스 BL 소설 속에 빙의했다.“설마…… 오스카 파시우스?”“흐윽, 흑! 네, 네에, 스승님. 제자, 여기 있습니다…….”하필이면 어릴 때부터 메인수를 학대했다가 죽고 마는 악역, ‘시엘로 에스테반’이라는 인물에!이대로라면 업보를 쌓아 죽음을 맞이할지도 모르는 상황.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지……원작에서 ‘오스카’는 스무 살이었는데, 지금 ‘오스카’는 열 살 정도로 보였다.그렇다면……미래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죄, 죄송해요. 죄송합니다…….”“아니, 아닙니다. 당신에게 한 말이 아니에요. ……내가 미안해요. 미안합니다.”처음엔 그저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였다.“저, 버리시는 거 아니에요……? 저, 저 정말 안 버려져요? 계속 스승님 곁에 있어도 돼요?”“저는 버린다고 이야기한 적 없는걸요.”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어린 시절을 쏙 빼닮은 ‘오스카’를 외면할 수 없었다.그래서 시엘로는 다짐했다.그저 죽음을 피하기 위한 수단 때문이 아니라,이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자고.이후, 수년이 흘렀다.‘오스카’는 원작과 다르게 밝은 아이로 성장했다.시엘로 역시 원작과 다르게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다.그게 문제였을까?“입술이 부었어요, 스승님.”“아…….”“아까 보니 도베르만 님도 부어 있던데.”“…….”“둘이 뭐 했어요?”곱게 키운 아이는 어딘가 이상해졌고,“아, 안 건드린다면서요.”“응?”“저, 안 건드릴 거라면서요.”“그건 네가 제정신이 아닐 때의 소리고.”“…….”“확실하게 거부할 수 있는 상황에선 건드릴 거야. 그러니까…… 싫으면 깨물어. 그럼 꺼져 줄 테니까.”친구였던 사람은 집착해 오기 시작했다.……대체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거지?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오메가버스 BL 소설 속에 빙의했다.“설마…… 오스카 파시우스?”“흐윽, 흑! 네, 네에, 스승님. 제자, 여기 있습니다…….”하필이면 어릴 때부터 메인수를 학대했다가 죽고 마는 악역, ‘시엘로 에스테반’이라는 인물에!이대로라면 업보를 쌓아 죽음을 맞이할지도 모르는 상황.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지……원작에서 ‘오스카’는 스무 살이었는데, 지금 ‘오스카’는 열 살 정도로 보였다.그렇다면……미래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죄, 죄송해요. 죄송합니다…….”“아니, 아닙니다. 당신에게 한 말이 아니에요. ……내가 미안해요. 미안합니다.”처음엔 그저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였다.“저, 버리시는 거 아니에요……? 저, 저 정말 안 버려져요? 계속 스승님 곁에 있어도 돼요?”“저는 버린다고 이야기한 적 없는걸요.”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어린 시절을 쏙 빼닮은 ‘오스카’를 외면할 수 없었다.그래서 시엘로는 다짐했다.그저 죽음을 피하기 위한 수단 때문이 아니라,이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자고.이후, 수년이 흘렀다.‘오스카’는 원작과 다르게 밝은 아이로 성장했다.시엘로 역시 원작과 다르게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다.그게 문제였을까?“입술이 부었어요, 스승님.”“아…….”“아까 보니 도베르만 님도 부어 있던데.”“…….”“둘이 뭐 했어요?”곱게 키운 아이는 어딘가 이상해졌고,“아, 안 건드린다면서요.”“응?”“저, 안 건드릴 거라면서요.”“그건 네가 제정신이 아닐 때의 소리고.”“…….”“확실하게 거부할 수 있는 상황에선 건드릴 거야. 그러니까…… 싫으면 깨물어. 그럼 꺼져 줄 테니까.”친구였던 사람은 집착해 오기 시작했다.……대체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