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날에 자살할 거야.”중학교 졸업식 날, 악마가 내게 가르쳐 주었다.균열로부터 괴수가 기어 나오는 이 잔혹한 세계는, 창조주 ‘티토’가 그리는 웹툰의 배경이라는 사실도 함께.자살하기 전으로 시간을 돌려 준 악마가 내게 요구한 대가는 단 하나.바로 여기서-“작가가 제일 사랑하는 캐릭터가 되면 돼.”눈 한번 잘못 감았다가 실눈캐가 되어 버리고, 말 한마디에 사망 플래그가 생기는 시련의 연속…….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다.이 변덕스러운 창조주에게 편애받지 못하면, 악마가 날 지옥으로 끌고 갈 테니까.#여주현판 #헌터물 #성장물
그의 손길을 따라 천재지변이 일어난다.하늘에선 천둥번개가 치고, 바다가 갈라지며, 정화의 불길이 일어 지표를 불태운다.그가 선택한 영웅이 괴물과 싸워 사람들을 구한다. 영웅은 사람들과 함께 그가 내린 신탁에 따라 도시를 만들고, 국가로 발전시킨다.별에 생명을 가득 채우는 일.그것은 실로 신의 위업이라 할 수 있는 것.세계를 만드는 자.월드메이커World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