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디아식 궁중치정물의 대표작.21세기 시각으로 다시 풀어낸 강화도령 철종 이원범의 첫사랑.공부는 못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착한 심성을 가진 대한민국 여고생 박선영. 시간여행자라는 특별함을 가진 친구 화진이로 인해 조선후기 강화도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왕이 되기 전의 강화도령 원범이를 만난 선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첫사랑이 되고 만다. 그로 인해 철종의 후궁이 된 선영은 치열한 조선 후기 궁중의 암투 속에서 서서히 변해가는데...
완벽한 황후였다. 그러나 황제는 도움이 될 황후가 필요없다고 한다. 그가 원하는 건 배우자이지 동료가 아니라 한다. 황제는 나비에를 버리고 노예 출신의 여자를 옆에 두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황제가 그녀에게 다음 황후 자리를 약속하는 걸 듣기 전까진. 나비에는 고민 끝에 결심했다. 그렇다면 난 옆 나라의 황제와 재혼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