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룬의 아이들 - 윈터러 완전판
4.42 (1194)

아름다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려한 문체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 <룬의 아이들 - 윈터러>(전7권)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국내 판매량 총 160만 부를 넘은 밀리언셀러다.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에 수출되어 국내외 판매량을 합치면 300만 부를 훌쩍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판타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룬의 아이들 - 윈터러>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으로, 갑자기 가족을 잃고 검 하나에 의지한 채 혹독한 세상과 맞닥뜨리게 된 소년 보리스의 험난한 여정과 보검 '윈터러'에 담긴 비밀, 그리고 란지에, 나우플리온, 이솔렛, 엔디미온 등 그 과정에서 보리스가 만나는 갖가지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윈터러>는 작가의 세심한 가필 수정과 내용 보완을 통해 개정한 완전판이다.

로도스도 전기
4.08 (180)

아시아 판타지 소설의 전설!! 다시 한 번 모험을 떠나자 용사들이여!! 모든 모헙의 시작, 정통 판타지의 귀환!! 저주 받은 섬 《로도스》에서 펼쳐지는 검과 마법의 판타지 풋풋했던 어릴 적 꿈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파란만장한 모험의 닻을 올려라 저자의 설정 자료를 바탕으로 18년 만에 완역되어 찾아온 『로도스도 전기』 『로도스도 전기』는 ‘포세...

하얀 늑대들(개정판)
4.45 (1402)

윤현승 작가의 대표작, <하얀 늑대들>기존 원작을 작가님께서 직접 다시 쓰신 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전쟁터에서 패잔병이 된 농부 카셀은 우연히 아란티아의 보검을 주워, 그 주인인 하얀 늑대들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하지만 막상 만난 하얀 늑대들은 거꾸로 카셀에게 캡틴을 하라고 떠넘기는데... 농부에서 패잔병으로, 패잔병에서 캡틴으로, 살아남기 위한 거짓말에서 친구들을 지키려는 희생으로, 지금 카셀의 싸움이 시작된다.

룬의 아이들
4.32 (849)

[3부 선연재]1부 : 윈터러소년이여, 반드시 살아남아라!삼촌에게 가문이 멸망당한 후소년 보리스에게 남은 것은 가문의 검 “윈터러” 뿐이었다.하지만 그 보물이 또 다른 위기의 원인이 될 줄이야.사람들이 “윈터러”를 노릴 때 마다보리스의 마음은 점점 더 겨울처럼 차갑고 삭막해져 가는데...살아남기 위한,가문의 검을 지키기 위한,보리스의 여행이 지금 시작된다.이 여행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겨울검 “윈터러”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2부 : 데모닉악마의 속삭임.축복인가 저주인가.지위, 재산, 두뇌, 외모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 소공작 조슈아.하지만 그의 출생엔 악마의 속삭임도 함께했다.사람들의 시기와 질투속에 점점 자아속으로 고립되던 그에게 단 한명의 친구가 나타나는데......===3부 : 블러디드사랑하는 오빠를 지키기 위해 엘리트 근위대 ‘에투알’에 투신한 공녀 샤를로트.그러나 4년 뒤, 오빠는 흔적 없이 실종된다.이제 대공이 될 사람은 자신뿐이지만 샤를로트는 계승자 책봉을 미루어 달라 청한다.오빠를 공격한 자는 돌아올 것이다. 샤를로트가 타고난 위험천만한 능력을 노리고. 그자가 돌아오기 전에 능력을 완전히 각성하고, 뛰어난 자들을 한편으로 모아야 한다. 한편 마법학교 네냐플에는 그간 세계가 멸망할 뻔한 사건들을 벌이고도평범한 학생이 되어 살고 있는 몇 명이 있었다.그 중 막시민은 평생 놀고먹어도 조금도 지루해하지 않는 재주를 타고났지만안타깝게도 대충 살려고, 수상한 낌새를 모르는 체 하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결국 그 전말을 알아채고야 마는, 뛰어난 직감과 명석한 두뇌도 갖고 있었다.젠장! 왜 이런 쓸데없는 사은품이 끼워져 와 가지고!그걸로 잔돈이나 벌어볼까 하고 ‘술집구석 탐정’이 된 막시민.그의 소문은 근위대 출신의 무시무시한 공녀의 흥미를 끌게 되는데…….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3.98 (205)

귀신을 보는 고등학생 유단과 이매망량을 다스리는 여우 백란,<반월당半月堂>의 요괴 점원들이 들려주는 기묘한 이야기들.지금도 이 땅 위를 떠도는 옛이야기 속 수많은 괴이怪異──. 괴이에 홀린 사람들은 전통상점 <반월당半月堂>의 신령한 여우요괴를 찾아갔다고 한다.삐딱하지만 올곧은 마음을 지닌 고등학생 유단柳丹은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어떤 우연한 계기로 이매망량을 다스리는 여우 백란白蘭과 <반월당>의 요괴 점원들을 만나게 되고,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르는 경계에서 기묘한 이야기들을 경험하게 되는데…….“어떤 귀신은 우리에게 해코지를 합니다. 이유도 없이 괴롭히며 분풀이를 하고, 다치게도 하며, 심지어는 이렇게 생명의 위기를 맞게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우리는 그들에게 좀 져줘도 됩니다.우리는, 그들이 가장 원해도 결코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고 있으니까요.”「유랑화사」, 「벨로아 궁정일기」의 작가가 전하는 기기묘묘한 현대기담!『제6회 노블엔진 대상』 노블엔진 팝 부문 첫 대상 수상작 <유랑화사> 작가의 도서 신간으로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유랑화사>와는 달리 현대에 펼쳐지는 기담이다. 21세기가 배경이 되었지만, 설화와 민속, 전설과 신화, 기담과 괴담이 자유롭게 녹아있는 이야기는 전작 못지않다. 아련하게 가슴을 울렸던 전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기기묘묘한 현대기담을 감성에 주린 많은 독자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웰컴 투 NBA
4.01 (108)

경력 18년차 가드 김시온. 전생에 나라를 구하고 다시 태어나다. "그래서 자네, 이번 생에는 소원이 뭔가?" "키 20cm만 키워주십쇼." "...응?"

소오강호
4.22 (273)

김용의 대하역사무협소설. 세상은 정의를 외치지만 추악하다. 권력을 움켜쥐려는 자들은 불의도 서슴지 않는다. 신의를 중시하는 강호 세계도 마찬가지다. 명문 정파든 사파든 다들 정상에 오르기 위해 아닌 척하며 뒤에서 칼을 간다. 권력과 이득을 손에 넣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몇 십 년을 수련한 강호 고수조차 인간의 온갖 더러운 모습을 갖고 있다.어떤 나라든, 어떤 시대든 화려한 빛깔과 소리에 사로잡혀 눈과 귀를 잃은 사람들은 항상 존재한다. 김용이 <소오강호>를 집필할 때, 중국에서는 문화대혁명과 권력 투쟁이 한창이었다. 당권파와 반란파는 서로 더 큰 힘을 차지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았고, 그 모습은 믿기 싫지만 믿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소오강호>는 영호충이라는 인물을 내세워 이들의 오만과 어리석음을 풍자하는 이야기다.

반지의 제왕 1~3권 + 호빗 세트 (전 4권)
4.35 (122)

<반지의 제왕 1~3권 + 호빗 세트 (전 4권)> "가운데땅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원정이 시작되다! ★★★ 전 세계 1억 부 판매 신화! ★★★ ★★★ 아마존 독자 선정 세기 최고의 도서! ★★★ ★★★ 〈해리 포터〉,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원류! ★★★ ◎ 도서 소개 리커버가 아니다, 새로운 탄생이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천재적인 작품!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걸작 『반지의 제왕』, 새롭게 태어나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모든 힘을 지배할 절대반지를 갖게 된 호빗 ‘프로도’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판타지 서사 『반지의 제왕(Part1 반지 원정대)』(전 3권) 1권이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반지의 제왕』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1954년이다. 톨킨은 쇄를 거듭할 때마다 수정을 진행했고 독자들은 변경된 내용을 기록하면서 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2004년 하퍼콜린스에서 출간된 50주년 기념판의 서문에서 편집자는 초판에 비해 300~400개의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2014년에 출간된 60주년 기념판은 크리스토퍼 톨킨이 편집에 참여하여 추가적인 수정과 개정을 진행하였고, 1954년 초판 당시 톨킨이 디자인한 표지로 출간되었다. 국내에서 『반지의 제왕』은 1991년 세 역자의 ‘의기투합’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완전히 절판되기까지 몇 번의 개정과 수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기존판 독자들이 접했던 텍스트는 1991년 이전 버전으로 해외 최신판에 추가된 수많은 수정과 개정 내용을 거의 반영하지 못했다. 또한 톨킨의 번역지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초기의 번역이 대부분 유지되거나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못한 채 수정되어 많은 톨킨 독자들이 아쉬움을 느껴 왔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된 『반지의 제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60주년판 전면 완역을 거쳤다. 기존 번역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과 누락된 부분, 새롭게 고쳐진 개정 내용 등을 모두 반영하였고, 톨킨 번역지침에 따라 고유명사와 요정어의 번역을 다듬었다. 이런 노력을 거친 끝에 500여 개의 번역용어가 새롭게 만들어졌고, 인물 간의 말투, 어미, 존대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치열한 토론을 거쳐 수정이 이루어졌다. 절대반지를 파괴하고 악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결성된 반지 원정대, 모르도르를 향한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된다! 샤이어의 호빗 빌보는 111번째 생일잔치에서 모두에게 안녕을 고하고 마법처럼 사라진다. 빌보는 그 길로 여행을 떠나며 조카인 프로도에게 모습을 감춰주는 신비한 반지를 물려준다. 예전부터 반지를 수상하게 여기던 마법사 간달프는 오랜 조사 끝에 그 반지가 암흑의 군주 사우론의 절대반지임을 알아낸다. 반지의 행방을 찾으려는 암흑의 세력으로 인해 샤이어는 위기에 처하고, 프로도는 간달프의 조언대로 반지를 품은 채고 호빗 친구들과 샤이어를 떠난다. 그들은 순찰자 아라고른의 도움으로 깊은골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간달프와 재회한다. 가운데땅 종족들의 대표가 모인 회의에서 사우론의 부활을 막기 위해 절대반지를 파괴하기로 결정하자, 프로도는 세 호빗 친구들과 간달프, 아라고른, 곤도르의 보로미르, 난쟁이 김리, 요정 레골라스로 결성된 반지 원정대와 함께 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여정에 오르는데…… 지상의 요정 왕들에겐 세 개의 반지, 독집의 난쟁이 왕들에겐 일곱 개의 반지, 죽을 운명을 타고난 인간들에겐 아홉 개의 반지, 그리고 모든 반지를 불러모아 암흑에 가두는 것은 절대반지!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정교한 신화를 구축해낸 J.R.R. 톨킨. 그 일생의 역작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다소 평범했다. 『호빗』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면서 출판사에서 후속작에 대한 요청이 들어왔고, 톨킨은 별 생각 없이 ‘반지를 돌려주는 여행을 떠나면 되겠다’라고 여겼다. 『호빗』의 주인공 빌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했기 때문에 그는 반지를 돌려줄 인물로 다른 호빗을 내세웠다. 『호빗』의 시작이 ‘호빗이 무엇이지?’라는 질문이었던 것처럼,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왜 돌려줘야 하나?’라는 질문이었다. 『반지의 제왕』은 웅장한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톨킨은 그것의 영광보다는 그 속에서 발버둥치는 작은 이들에게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호빗으로 대표되는 평범한 이들이 웅대한 세계의 격동에서 갖는 가치를 그리고 있으며, 소박한 삶의 중요성은 ‘선과 악’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절대반지를 바라보는 다양한 인물들의 시각과 사루만의 화려한 언변을 통해 진정한 선은 무엇인지 묻는다. 또한, 그림을 그리듯 섬세한 묘사들과 치밀한 전개, 영웅 모험담다운 멋진 서사는 이 책에 매료되기에 충분한 이유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뒷이야기를 상세히 알려주는 두꺼운 부록은 마치 또 다른 영웅 서사나 역사서를 읽는 것 같은 즐거움을 줄 것이다. 세계를 뒤흔들 블록버스터 아마존 미드 『반지의 제왕』 2021년 공개! 가운데땅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반지 전쟁을 구현!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반지의 제왕』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제작 중인 드라마 ‘반지의 제왕’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 2021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그리고 게임 등 수많은 팬을 거느린 작품이지만, 놀랍도록 정교하고 거대하게 빚어낸 톨킨의 세계를 체험하기에 원작을 읽는 것만큼 탁월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 톨킨의 번역지침에 따라 새롭게 다듬고 고쳐 쓴 『반지의 제왕』 2021년 2월, 독자들을 찾아오다 톨킨의 많은 작품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 그리고 몇 가지 동화, 논문과 에세이를 제외하면 그의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다. 현재 출판된 톨킨의 많은 저작은 그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1924-2020)이 지난 40여 년의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언어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완벽주의로 인해 톨킨의 작품들을 번역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사후 서적 중 다수는 출간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로 번역되지 못했다. 톨킨의 작품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점은 오랫동안 높은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북이십일에서는 2018년부터 톨킨의 다양한 저작에 대한 번역 출판과 기존 번역의 재검토를 추진하여 2021년부터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비롯, 톨킨의 책들을 꾸준히 펴낼 계획이다.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은 톨킨의 여러 서적 중 가장 핵심을 이루는 작품들로 2021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에 세계 최고의 명사들이 보내는 찬사! “『반지의 제왕』은 현재의 나를 만들어 준 책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반지의 제왕』이 없었다면, 나는 『해리포터』를 쓸 수 없었을 것이다.” -J.K.롤링, 『해리포터』 작가 “『반지의 제왕』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판타지 소설이다.” -조지.R.R.마틴,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 작가 “세상 사람들은 둘로 나뉜다.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읽은 사람, 그리고 앞으로 읽을 사람.” -SUNDAY TIMES "

의천도룡기
4.21 (372)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옥정기>, <소오강호> 등에서 강한 개성의 인물 군상과 다채롭고 웅건한 서사를 통해 당나라 이후 이어져 온 중국의 고유한 무협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었던 작가 김용의 대하역사소설이다.원명교체기 혼란한 시대 속에서 격랑 많은 운명을 타고난 장무기. 소설은 그가 절대무공 비법을 통해 강호 최고의 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작가 김용은 웅장한 역사와 탁월한 상상력을 펼쳐내면며, 역사 속에 살아숨쉬는 영웅들의 의리와 사랑을 이야기한다.<영웅문> 3부로 국내에 소개된 <의천도룡기>는 작가 김용이 직접 보완 수정한 3판본으로써 국내 최초 정식판본이다. 중국에서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성경보다 더 많이 팔린 모택동 어록의 기록을 이미 오래 전에 갱신한 중국 고전소설 <사조삼부곡>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

은하영웅전설
4.22 (415)

우주를 수놓는 장대한 신화, 불멸의 영웅들이 되살아난다!  일본 최신 판본을 반영한 국내 최초 공개 전자책! 인류가 우주로 진출한 먼 미래, 전제주의 체제 '은하제국'의 영웅 라인하르트와  민주공화정 체제 '자유행성동맹'의 명장 양 웬리가 격돌한다. 영웅들의 장렬한 싸움을 그린 대서사시.

사조영웅전
4.27 (375)

대만에서 천만 부, 중국에서 1억 부 이상 판매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소설가 김용의 대표작 <사조영웅전>이 국내 최초 정식 계약본으로 출간됐다. <영웅문>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먼저 알려진 이 작품은 1959년 작품으로 <신조협려>, <의천도룡기>와 함께 '사조 삼부곡'이라 불린다.이번에 정식본으로 출간된 <사조영웅전>은 번역과 감수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무협소설가 유광남과 무협 번역가 이덕옥의 책임 아래, 김용의 모든 저작물들을 번역하고 내용의 고중과 감수를 맡아온 김용소설번역연구회가 번역작업을 맡았고, 김홍중 호남대 교수가 감수했다. 또한 중국문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수 전 영산원불교대학 교수가 자료조사와 본문의 역사적 검증을 맡아 책의 가치를 높였으며, 임춘성 목포대 교수가 작품 비평을 실었다.이외에도 복잡한 인물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물 계보도'를 작성했으며, 책에 등장하는 여러 무공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무공해설'을 덧붙였다. 거기에 더해 현재 중화권 최고의 무협 삽화가로 인정받는 이지청 화백의 작품이 본문에 실려있으며, 부록으로 <김용 대하역사무협 <사조영웅전> 미리읽기>를 증정한다.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송과 금, 몽고가 대치하던 시기로, 김용은 이 역사적 혼란기를 흥미진진한 스토리 텔링으로 그려나가면서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자가 진정한 대협'이라는 주제의식을 전하고 있다. 이야기는 금나라 조왕에게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 곽정과 그를 흠모하는 황용이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여기에 역사적 사실과 고수들의 이야기가 긴밀하게 얽혀들어간다.칭기즈칸, 왕중양, 구처기, 악비 장군 등의 실존 인물과 건곤오절로 불리는 동사 황약사, 서독 구양봉, 남제 단지홍, 북개 홍칠공 등의 허구적 인물들이 부딪치며 빚어내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읽는 이의 눈길을 잡아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드래곤 라자
4.44 (1421)

<드래곤 라자 세트> * 한국 100만 부, 일본 40만 부, 대만 30만 부 판매 기록 * 판타지 소설로서는 출간작마다 1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유일한 작품 『드래곤 라자』는 무한한 상상력, 깊이 있는 세계관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한국의 대표적 환상 문학으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1998년 출간되어 10년간 국내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한국 판타지 출판 시장을 확장시켰다. 일본에서는 2006년 출간되어 현재까지 40만, 대만에서 두 번의 교정쇄가 출간되며 30만 부(출간중)가, 중국(홍콩)에서는 10만 부가 판매되었다. 『드래곤 라자』는 설정은 대부분 기존의 판타지 설정을 그대로 따름으로써 탄탄한 환상 세계를 구축하는데,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새롭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계속 독자의 의표를 찌른다. 그리고 전권에 걸쳐 일관된 주제를 추구하는데, 그 주제는 '인간성'에 대한 탐구로서 정통적인 소설의 질문을 진지하게 고수하고 있다. 작가는 '인간 외에도 지성을 가진 종족들이 함께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를 그림으로써 인간이 과연 무엇인지, 본질적인 인간성을 탐구해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12권에 이르는 이 방대한 작품은 뛰어난 재미와 짜임새 있는 구성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전체 줄거리를 이끄는 핵심 설정은 '드래곤 라자'라는 존재의 정체에 달려 있는데, 드래곤 라자란 인간과 드래곤을 이어주는 중개자를 말한다. 드래곤 라자가 없는 드래곤은 인간과 대화하고 소통하거나 우정을 나누지 않고 완전한 이종족으로 취급하여 무시한다(인간이 벌레를 대하는 것처럼). 그러나 드래곤 라자의 자질을 가진 사람이 드래곤을 찾아가 계약을 맺으면 그때부터 그 드래곤은 인간과 교류하게 된다. 전쟁에 얽힌 음모, 몇 백 년 전의 비밀, 국가 권력층의 암투와 몬스터들의 공격으로 거친 모험을 겪으며 17세의 소년 후치를 비롯한 주인공들이 찾아가는 것은 드래곤 라자와, 드래곤 라자의 존재로 상징되는 '타인과의 교류'가 갖는 의미이다. 이 작품의 또다른 특징은 이처럼 심각한 주제를 쉬운 문장에 녹여냈다는 점이다. 『드래곤 라자』의 문체는 대단히 활달하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다. 책 전체에 걸쳐 배를 잡게 하는 유머와 위트가 넘쳐나고 1인칭 화자인 주인공의 콕콕 찌르는 독설과 풍부한 입담이 거침없이 펼쳐진다.

흑야(黑夜)에 휘(輝)할런가
4.0 (27)

"사람답게 살게 하리라." “불가하네.” “복호(伏虎)를 꿈꾸며 와룡(臥龍)을 기다렸나?” 홍건의 난이 시작되는 원나라 말기, 작은 현에 세 명의 사내가 나타난다. 난세를 헤쳐 나가는 방법이 전혀 다른 세 사내, 그들 사이에 놓인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며 숨 돌릴 틈 없이 돌아가는 천하의 톱니바퀴!

이도(泥道)에 만백(滿白)하고
4.38 (4)

태평성대에 강구연월이라. 천하가 누런 빛으로 곱게 물든 만추의 황도(皇都), 천하를 평정하고 온 상승장군의 개선식 도중 한 명의 사대가 무참하게 살해된다. 범인은 누구인지 알 도리가 없고, 그것을 곱씹기엔 너무나 태평한 세월이라. 그늘진 곳 이끼피듯 생겨나는 살인에 관심을 가질 자 많지 아니하니 그 일의 뒤치다꺼리 역시 그에 맞는 이가 하는 법일지라. 천하에 망동(亡童)이라 불린 포두. 그 사내 역시 이 일에 관심이나 있으련가?

일륜도천파(一淪導千波)
3.93 (15)

“신의(信義)을 따라 몸을 이끌고, 명성(名聲)를 좇아 사람을 따르다가, 그 모든 것이 사라진 뒤에는 무엇이 그대들 앞에 남을 것인가?” 1402년, 황제가 황제를 내쫓고 세상이 남북으로 부는 바람을 타고 흔들리던 때, 불타는 황도에서 탈출한 소년이 있었다.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이끌려 살아가던 소년은 감내하기 힘든 인생을 만나고, 거절하기 힘든 기연을 만나고, 거창하지 않은 소소함과 견딜 수 없는 대업을 같이 만나게 된다. 이 중 어떤 것이 그를 이끌어 자신의 삶을 지탱하게 할 것인가? 명나라의 효웅 영락제의 장려하던 20여 년시절, 그 가운데를 타고 흘러가는 장삼이사의 이야기.

이리초파랑
4.06 (108)

지옥에서 올라온 절름발이 늑대, 이리초파랑.외로운 늑대의 1인 전쟁이 시작된다.

혈기린외전
4.2 (380)

무협의 대가 좌백이 선보이는 협(俠)의 이야기! 『혈기린 외전』 왕씨 집안의 첫째, 왕일 권세가의 난봉꾼을 대신해 군역을 치르고 돌아온 그를 기다리던 것은 몰락하고 파괴된 집터뿐. 혈채에는 혈채로 갚는 법! 그러나 그가 상대해야 하는 것은 무림인이다. “그들도 사람이니 배에 칼이 안 들어가진 않겠지요. 그럼 죽일 수 있습니다. 제 손으로요.” 복수를 꿈꾸는 왕일, 그가 벌이는 협행을 주목하라! 필명 좌백 주요작품 : 대도오, 생사박, 야광충, 독행표, 금전표, 금강불괴, 혈기린외전, 천마군림, 비적유성탄, 흑풍도하, 천마군림 소림쌍괴, 하급무사 등

무림사계
4.21 (496)

도박하다 문파의 공금을 날려 먹고 홧김에 술에 취했다가 어쩌다보니 사부를 때리고 사문을 불태우고 철혈문 오백 년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패륜권悖倫拳, 광견자狂犬子, 항주괴인抗州怪人 담진현.하지만 보이는 건 항상 진실의 일부일 뿐이다 철혈문 무공의 정수를 지닌 파문 제자 , 담진현이 치러내는 강호의 네 계절 살벌한 여름과 유쾌한 가을 가슴 시린 겨울과 그리고... 그 봄의 기억 누구에게도 인생은 농담이 아니다 하물며 칼끝에 목숨을 얹은 채 무림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피를 마시는 새
4.44 (782)

<피를 마시는 새 세트> 치밀한 주제 의식과 무한한 작가적 상상력이 빚어낸 인간의 자유 의지와 절대 권력의 극한 투쟁! 한국 판타지의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 가는 이영도의 대작 한국의 『반지의 제왕』이라 불리며 한국형 판타지 붐을 일으킨 『눈물을 마시는 새』의 이야기로부터 50년이 지난 시점에서, 절대 권력과 인간의 자유 의지 간의 치열한 투쟁이 다시 시작된다. 천하를 뒤흔든 제2차 대확장 전쟁도 옛이야기가 되고 제국의 질서 아래 평화가 자리 잡은 지금,하늘을 나는 수도에 머물며 제국을 다스리는 치천제에게 도전할 자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6년 전 레콘들의 독립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분리주의를 주창했다가 황제의 토벌군에게 전멸당하고 원한을 품은 외눈박이 소녀와 검은 레콘은 결코 뜻을 꺾지 않고 황제의 목을 노린다. 전쟁 영웅이자 황제의 대장군인 엘시 백작이 유서 깊은 무예의 고장 규리하 정벌에 나서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이 갈리는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가 구르기 시작한다. 레콘, 나가, 도깨비, 인간 등 네 종족으로 이루어진 세계. 거대한 몸집과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지만 자신의 숙원만을 좇는 '레콘', 심장 적출을 통해 반 불사의 몸을 갖지만 추위에 약한 '나가',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지만 피를 두려워하는 '도깨비', 네 종족 중 가장 힘이 없지만 군대를 규합하고 세상의 모든 곳에 길을 내는 '인간'. 이들이 펼치는 전쟁과 모험의 판타지. '눈물을 마시는 새'를 능가하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독자의 상상력을 열어준다.

눈물을 마시는 새
4.62 (1321)

<눈물을 마시는 새 세트> 지배자에 대한 진지한 이해와 접근을 시도한 새로운 형태의 환상 소설 2차 세계 대전 중에 절대 악과 그 악에 맞서서 권력을 좌지우지해야 했던 권력자들의 갈등을 소설로 담아낸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반세기가 지나도록 많은 독자에게 읽혀진 이유는 권력의 상징인 ‘왕’과 그 주변 권력의 내부를 샅샅이 파헤칠 수 있는 봉건 시대를 바탕으로 씌어진 소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판타지 소설만이 가진 이 독특한 특성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조건을 요구하게 되었다. 냉전 체제가 무너지고 권력의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다룰 새로운 화두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이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그러한 화두에 대한 도전작이라고 볼 수 있다.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단어인 ‘왕’이라는 단어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눈물을 마시는 새』에는 ‘왕’에 대한 일방적인 숙원(자신이 왕이 되고자 하거나 혹은 왕의 추종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사건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시키거나, 왕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하고 추리함으로써 ‘지배자 계급이란 무엇인가?’라고 독자에게 묻고 있다. 그러면서도 작가는 작품의 제목에서 자신만의 해답을 풀어낸다. 제목인 ‘눈물을 마시는 새’라는 뜻은 작품 속에서 ‘백성들이 흘려야 할 눈물을 대신 마시는 왕’을 뜻한다. 이 뜻은 군왕의 조건은 많은 병력이나 부, 혹은 재능이 아니라 백성들이 슬픔이나 죄책감 등 수많은 고통을 대신 짊어져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왕이 대신 마셔주는 눈물 덕에 백성들은 잔인해질 수 있고, 얼마든지 남을 핍박하고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눈물’은 인간이 해롭기에 몸 밖으로 뱉어내는 것이고, 이를 마신 왕은 오래 살 수도 없다. 작가는 제목과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단어인 권력자 ‘왕’에 대해 막연한 환상만을 갖고 있는 인간에게 ‘왕-지배자’라는 것이 갖는 무거움과 본연의 뜻, 그리고 그러한 인간의 상징물로 내세워진 ‘왕’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공포를 환상 소설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전한다. 이영도 식의 독특한 설정과 이야기 진행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도 이전의 작품처럼 이영도 식의 독특하고 신비스러운 이야기가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넷으로 구분된 색다른 종족들은 작품의 스토리와 부합되어 사건의 요소요소에서 새로운 반전을 일으키게 한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종족은 역시 현대의 인간과 흡사한 인간족이다. 왕이 되고자 하는 제왕병자들이 가득하고, 저마다 자신의 세력을 키우지만 정작 네 종족 중 가장 나약한 종족이라는 점은 모순으로 가득 찬 인간의 단면을 보여준다. 다른 종족도 이와 비슷한 모순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닭의 모습을 닮은 레콘 족은 3미터에 이르는 큰 키와 강인한 체력, 그리고 신의 선물인 무기를 갖고 있기에 네 종족 중 개인의 무력으로는 가장 강력하다고 볼 수 있지만 철저히 자신의 숙원만을 이루려는 개인주의 때문에 종족이 단합할 수 없고 언제나 홀로 싸우는 약점을 갖고 있다.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도깨비는 마음만 먹으면 일거에 수십만을 죽일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폭력과 피를 두려워하는 까닭에 세상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한다. 뱀처럼 비늘이 있고 변온 체질인 나가는 인간의 ‘말’이 아닌 정신적 교감인 ‘니름’을 통해 의사를 주고받으며 심장을 적출함으로써 반(半 )불사의 몸이 되었지만, 변온 체질이어서 북부 지방의 저온을 이겨내지 못하는 체질적 한계를 갖고 있다. 작품 전체의 종족들 중 그 어떠한 종족도 완벽하지 못한 상태를 유지한다. 작품 속에 사용되는 속담이나 격언 등도 종족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독자의 흥미를 돋운다. 물을 두려워하는 특성을 가진 레콘의 경우 ‘붕어 저택에 빠져 죽을’, ‘녹은 얼음을 뒤집어 쓸’과 같은 욕설이 나오기도 하며, 말 대신 니름이라는 정신적 언어를 사용하는 나가들은 ‘니름도 안 된다(말도 안 된다)’, ‘니름 잘라먹지 마라(말 잘라먹지 마라)’ 같은 변종 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종족을 초월하여 등장하는 ‘군령자’나 ‘유료 도로당’ 또한 독특한 이영도 식의 소설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들이다. 군령자는 한 육체에 오랜 시간 동안 여러 명의 영혼이 깃든 것으로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에서 이와 비슷한 육체를 목격할 수 있다. 영생하고자 하는 생명체의 욕구로 인해 탄생한 이 군령자는 항시 ‘더 이상 전령하지 않고 죽겠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죽을 때에 이르러서는 영생을 위해 남에게 전령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유료 도로당’이라는 단체는 작품 속에서 길을 정비하는 대신 통행세를 받는 이들로서, 돈을 지불하고 도로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고객이며, 무임으로 이용하는 여행객은 무조건 적으로 규정하는 독특한 단체이다. 하지만 그 철저한 규정으로 인해 인간 전체의 적조차도 돈을 지불하기만 하면 고객으로 규정하는 모순에 빠지기도 한다.

쟁선계
4.16 (299)

앞을 다투며 달릴 것인가지금의 자리를 지킬 것인가어머니의 죽음을 마음에 담고 가문에서 내쳐진 석대원 양종의 절기를 몸에 담고 앞을 다투는 세상, 쟁선계로 뛰어든다역사와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설정과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허무는 문장으로 생동감 넘치게 그려진 장엄한, 따듯하고 비정한, 가볍고 무거운 강호와 강호인들가장 오랜 집필 기간이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가진 작가 이재일이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점점 재미있는 이야기’ 쟁선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