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의사로 의학계에 이름을 떨치던 유성.수술실을 집처럼 여기던 그는 어느 날 교통사고로 죽게 되고.정신을 차려 보니 다른 세계로 떨어져 버렸다.그런데.성녀... 성국... 힐링 마법이라고?"내가 얼마나 힘들게 의학을 배웠는데, 손만 대 놓고 치료 끝? 아, 나. 맛탱이 가 버리겠네."
“사채업자들이 깡패들보다 더 독해. 돈 받기 위해서는 뭐든 하는 인간들이 우리야.” “그렇지, 사채 하는 놈들이 더 독하지. 제대로 하는 놈이면 말이야. 저런 돼지 두 명 데리고 무게 잡고 있는 너 같은 놈들 말고. 돈이나 받고 꺼져.” 전설적인 사채업자의 외손자로 태어나, 암투 끝에 후회뿐인 인생을 남겼다. 기적처럼 돌려받은 시간. 이번엔 그 무엇도…… 절대 전처럼 허무하게 놓쳐 버리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