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로 노오오오력 하다가 죽었다.문득 전생의 기억을 각성하고 나니 이제 귀족 출신이라고 좀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적어도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다.아버지가 남긴 거액의 빚을 발견하기 전에는 말이다.“내가 진짜 더럽고 치사해서 갚는다. 갚아.”전생에 학자금 대출 갚다가 과로사로 죽었는데 이번에도 또 빚이라고?유산으로 남긴 고대 스크롤을 팔아서 빚을 청산하고자 했는데….[군주의 권능을 각성하였습니다.]아 놔! 나 조용히 편안하게 살고 싶으니 제발 건드리지 말라고!
무협의 거장, 일황(一皇)그가 이야기하는 새로운 무협!『남궁쟁천기』칠십 년 전, 최악의 마교를 홀로 막아 낸천하제일가(天下第一家), 남궁세가분명, 의와 협을 좇았으나따라온 것은 쇠락의 길뿐이었다하지만……운명은 신검세가를 버리지 않았음이니의기천추(意氣千秋), 창궁무애(蒼穹無涯)천마를 참했던, 남궁가의 무학이대공자(大公子), 남궁진운(南宮進雲)을 통해다시 한번 무림을 관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