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의 제자 진소한. 흑도가 지배하는 고향에 돌아오다.
구르고 찢겨 빛바랜 꿈이라 해도. 포기하지 않았기에. 반복하는 오늘에도, 내일을 위해 달리기에. 기사가 될 수 있었으니.
“나를 과거로 보내주시오.” 복수를 위한 첫걸음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대충 세상은 망했고, 나는 나대로 살아야지. 물론 럭셔리하고 고져스하게.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
귀족 영애라는 족속들은 싸가지가 없거나, 머리에 꽃밭밖에 없다. 그런 이야기만 무성하던 시대에도, 그녀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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