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절대 검감(絶對 劍感)
3.31 (598)

혈교에 납치되어 첩자로 살아보니 깨달았다. 가문에서 쓰레기라고 버림받았던 시절만도 못하다는 사실을.

오만의 시대
4.5 (2)

오랜 전쟁으로 황폐해진 영지 페르바즈. 그리고 그 페르바즈를 일으켜야 할 새 영주, 아샤 페르바즈. 그녀는 승리에 따른 보상을 받기 위해 황제를 알현하지만, 그녀를 맞은 건 ‘야만족 공주님’이라는 조롱과 승전 보상으로 결혼 상대자 선택권을 주겠다는 황당한 제안이었다. 아샤는 이런 상황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해야 했다. “그렇다면…… 칼라일 헤이븐 공작을.” 그녀는 귀족 명부상 서열 1위이자 얼마 전에 엄청난 스캔들을 일으키며 황태자 위를 박탈당한 1황자를 지목한다. 그가 화내며 거절하면 그에 따른 위자료를 요구할 생각이었지만 뜻밖에도 칼라일은 그녀의 선택을 받아들인다. 페르바즈 재건에 필요한 엄청난 지원을 약속하면서. “제게 바라시는 건 무엇입니까?” “내가 페르바즈에서 뭘 하든 상관하지 마. 아내 대접을 바라지도 말고, 내 반대편에 붙을 생각도 하지 마. 그리고 내가 요구할 때 딴소리하지 말고 이혼 서류에 사인하면 되네.” 아샤로서는 아쉬울 것 없는 거래였다. 그녀는 황제인 제 아비마저도 우습게 여기는 오만한 남자의 손을 잡았다. 그의 입매에 매력적인 미소가 번졌다. “앞으로 잘 부탁하지, 부인.”

나쁜 시녀들
4.04 (51)

철부지 도련님과 사랑에 빠졌다.평민 주제에 함부로 넘봐선 안 될, 귀족 도련님과.하필 그가 너무 대단하신 가문의 도련님인 탓에율리아는 후작가에서 보낸 암살자들의 손에 죽고 마는데,이상하다. 분명 죽음을 맞이했는데 삶이 끝나지 않는다.“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시작은 매번 같다.암살자에게 쫓기다 제국의 늑대라 불리는 자에게 구해진다.그리고 죽음. 또 죽음.8번의 죽음을 겪고 나서야 율리아는 겨우 깨달았다.자신을 죽이라 명령한 대단한 가문을 끝장내지 않고서는죽음의 안식조차 누릴 수 없다는 것을.그래서 9번째 삶에서 율리아는 왕궁의 시녀가 되기로 한다.평민의 신분으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를 갖기 위해서.“왕궁 시녀가 되려는 이유는?”“왕족의 손으로…… 마조람의 목을 치기 위해서.”이번 생의 복수는 완성될 수 있을까.#회귀 #킹메이커여주 #복수물표지 일러스트 : 코바

괴담 동아리
4.11 (882)

[낙성고 300인(人) 집단 머리 폭발 사건!]평범한 고등학생 이준.입학식 도중, 괴현상에 휘말려 죽음을 맞게 되는데.[당신은 죽었습니다.][체크 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합니다.][로딩중…….]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메시지.『학교에 숨겨진 음습한 비밀들을 밝혀내거나, 도시 전설과 괴담들에 맞서 싸우며 포인트를 얻어 특수 능력들을 획득해 보세요. 그리고 함께할 동료들을 모아 졸업하기 전까지 마왕의 부활을 저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