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 중에 현실의 문제를 언급하는 라노벨이 있을까요. 씹덕 아싸들은 모르는 인싸의 삶을 인싸 작가가 알려줍니다. 읽으세요. 이 작품의 특이한 점은 1권, 2권 이런식으로 쓰지 않고 Lv.1, Lv.2 이런 식으로 쓴다는 겁니다. 주인공이 1렙 업할때마다 주인공의 가치관, 성격, 주인공을 둘러싼 환경이 바뀝니다. 현실성 있게 바뀌어요. 비슷한 러브 코미디 라노벨인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되었다'는 다 보고 나면 주인공이 찌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만큼 과거의 트라우마가 깊다는 거겠죠. 근데 그걸 독자가 모조리 받아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오죽하면 쿨찐 소리를 듣겠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내청코보다 재밌게 봤고, 이대로 좋은 개연성에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좋은 일러스트, 매력적인 완성도가 함께한다면 이 시리즈는 계속 읽을 생각입니다. (현재 8권까지 읽음)

이름 빼고 좋은 작품. 성적 요소가 없진 않아요. 불쾌할 정도는 아닙니다.

요즘 이세계 라노벨은 주인공의 멋도 모르는 사소한 과학 지식으로 완성품을 뚝딱뚝딱 만들어내고 일본, 대단해! 혹은 과학력, 대단해! 이러는데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굉장히 단편적인 과학 상식을 가지고 있다. 그 상식으로 이세계인의 기술자들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조악한 품질의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이 부분에서 점수를 크게 주고싶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철기시대도 못간건 좀 너무하지 않나.. 대형 선박은 만드는데 철 제련을 못하는 나라가 국가의 대장장이가 소중한 것을 안다는 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고증만 완벽하면 게임이론에 따라 정치 싸움을 하고 독자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이 소설이 재밌다. 킬링타임용 '좋은 소설'

다른 리뷰어들의 점수 분포가 갈리듯이, 호불호가 갈리는 소설인 듯 하다. 나는 매우 재밌게 보는 소설이라 어느정도 감안하고 판단하는 게 좋다.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주인공의 뒷공작을 보는 게 재밌다. 혹자는 힘숨찐이라고 하지만 힘을 안쓰는 것도 아니고 찐따도 아니다. 정의감이 넘치지도 않는다. 자신에게 이득이 될 인물을 똑똑하게 만들어서 주인공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D반을 만드는 게 초반의 목적이라면 현재는 자기가 이 학교에서 계속 있기 위해 행동한다. 더이상 대충대충 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앞으로는 좀 달라지겠지. 이 소설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1권의 주인공과 10권, 11권의 주인공의 행동 차이이다. 정주행하거나 비교해보면 알아차리기는 힘들지만 아야노코지도 미묘하게 주변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니까 학교에 계속 남아있으려고 하는 게 아닐까. (물론 주변에서 아야노코지의 영향을 훨씬 많이 받기는 한다) 소설만 봐도 읽을 가치가 있지만 유려한 일러스트가 매력적이기도 하다. 외모보고 뽑은건지 남자고 여자고 다 잘생기고 예쁘다. 개인적으로는 약캐 토모자키군이 더 재밌긴 한데 설정이 전혀 다르니까... 이 소설의 진가는 다 읽어야 나오는데 이미 10권이 넘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자기 취향인지 알아보자.

요즘 이세계 라노벨은 주인공의 멋도 모르는 사소한 과학 지식으로 완성품을 뚝딱뚝딱 만들어내고 일본, 대단해! 혹은 과학력, 대단해! 이러는데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굉장히 단편적인 과학 상식을 가지고 있다. 그 상식으로 이세계인의 기술자들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조악한 품질의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이 부분에서 점수를 크게 주고싶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철기시대도 못간건 좀 너무하지 않나.. 대형 선박은 만드는데 철 제련을 못하는 나라가 국가의 대장장이가 소중한 것을 안다는 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고증만 완벽하면 게임이론에 따라 정치 싸움을 하고 독자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이 소설이 재밌다. 킬링타임용 '좋은 소설'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꼬이는 중2병의 세계 탐험기. 보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