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3.85 (73)

어느 날 눈을 뜨니 무협 소설 속으로 들어왔다. 그것도 독과 암기의 가문인 사천당가의 시비로!당가의 극독이 묻은 옷을 세탁하라고? 독공 수련한 연무장을 청소해?그러다 중독되어 죽으면? 뭐? 이것이 바로 강호의 법칙이다?!……미친놈들 아냐. 사람 살려!그런데, 하루하루 살아남다 보니 소설 속 주연 인물들이 내게 다가온다."아해야. 내게 무공을 배워보겠느냐?"독왕 당중."넌 아무나가 아니잖아. 돌아가면 정식으로 …를 보낼 거니까."남궁세가 소가주 남궁휘."소저. 순순히 저를 따라오시는 게 좋겠습니다."훗날의 무당제일검 진성.……나, 이 험한 강호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Molae 장편 무협 로맨스판타지 소설,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남궁세가 손녀딸의 귀환
4.32 (11)

버림받은 줄 알았던 내가 남궁이 오래도록 찾던 아이였다.스승이라 부르던 혈마에게 죽임을 당할 때야 그 사실을 알게 되고,열세 살 아이로 다시 깨어난 나는 남궁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가족으로 인정받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그저, 이전처럼 남궁이 허망하게 멸문되는 것을 막으려 했을 뿐인데…."가주님께서 아가씨께 내리신 패물과 비단, 금괴와 영약입니다.""자, 꼬맹아. 내가 주는 귀환 축하 선물이다."남궁에서 잃어버린 손녀로 인정받자마자맛있는 음식도, 귀한 의복도, 금은보화도, 질 좋은 검도 생겼다!나를 위해 울고 웃어주는 할아버지와 아빠가 생겼다.그럴 때마다 느껴지는 가슴이 간질간질한 감각은 도대체 뭘까?내 손으로 죽였던 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서,이 간지럽고 따뜻한 감각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서,핏빛으로 물들 미래를 지난 생과는 다르게 바꾸려 하는데….* * * 남궁무천의 얼굴에 그늘이 서렸다.'이 아이는 정말로 살수로 길러진 것인가.'짙은 살기와 살수에게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속성의 검법은 그녀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망할 새끼.'남궁무천의 속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상스러운 욕지거리가 흘러나오려는 것을 손녀의 앞이라 속으로만 뇌까렸다.'내 손녀를 감히 살수로 기르려 해?'남궁무천을 감싼 푸른 기운이 더욱 거세졌다.The eun 장편 무협 로맨스판타지 소설 <남궁세가 손녀딸의 귀환>

내가 멸문시킨 모용세가 막내딸이 되었다
5.0 (1)

인간 백정이라고 불릴 만큼 악명 높았던 사파의 여고수, 설단해."우리 아가, 괜찮으냐?"제 손으로 멸문시킨 모용세가의 금지옥엽 막내딸,모용연화의 몸에서 눈을 뜨다.과거대로 흘러간다면 멸문은 물론이고 꼼짝없이 다 같이 죽을 판이다.그 전에 도망가야 하는데,내공이라고는 쌀알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예쁜 쓰레기 같은 몸으로는 절대 못 간단 말이지."진짜 모용연화는 어쨌지?"거머리처럼 달라붙는 딸바보 부모님에 동생얼간이 세 오라버니만으로도 벅찬데심지어는 정체를 의심하는 수상한 놈까지 등장해 버렸다.“내 진짜 얼굴 본 사람이 몇 없는데, 그 이유를 아나?”“내가 알아야 하나?”“보는 순간 죽거나, 나랑 혼인해야 하거든.”...뭐라는 거야?됐고, 다 꺼져!가문 망하기 전에 나 얼른 탈출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