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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LV.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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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0.5 작품

살인귀의 아이를 낳았다
2.06 (8)

[독점 연재]하룻밤의 일탈에 아이가 생겼다.정략결혼의 패로 사용하려고 했던 카린느가 임신하자 가문은 그녀를 배척하며 아이를 박대했다.어디까지나 저가 원해 낳은 아이를 기르던 어느 날, 그녀를 시집보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던 아버지는 매일 사람이 죽어 나간다는 대공가에서 아내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살인귀라고 불리는 사나운 대공에게 팔아넘긴다.“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건 다른 게 없다. 내가 내린 저택에서 원하는 대로 살되 내 눈에 띄지 말도록.”그곳에서 만난 것은 함께 하룻밤을 보냈던, 분명 시력을 잃었다고 했던 남자였다. 그러나 지금은 앞이 보이는 듯했다. 그리고 그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듯 그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제가 할 일은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까?”“그래.”“그럼 말씀대로 눈에 띄지 않게만 살겠습니다.”순순히 제 처지를 인정하는 그녀를 보며 그의 눈꼬리가 기묘하게 치켜 올라갔다. 그녀는 아이의 손을 맞잡고 저택 옆에 딸린 별택으로 향했다.#무심여주 #저주에 걸린 남주 #무심남주->집착남주 #선관계중결혼후연애 #육아물* 표지 일러스트 : Raii

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3.52 (46)

Reset.And game set.어느 날, 삶이 다시 시작되었다.그리고 나는 눈을 떴다.낯선 남자들이 내 침대에서 꿈틀거리고 있는,이상하고도 야릇한 세계에서.“추우세요? 제가 안아 드릴까요?”“오, 세상에.”아마도 게임 속.장르는…… 연애 시뮬레이션?“넌 왜 내 옆에 있는 거니?”“저는…… 마마의 첩이니까요.”그런데 첩이 한 명이 아닌 것 같은데…….대체 이 세계는 뭐지?난 누구고?《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서브 남주지만, 여자입니다
2.8 (5)

[독점연재]존재감 없는 엑스트라인 줄 알았는데내가 소설 속 ‘로젠타 에스텔라’ 공작이라고 한다.아니 잠깐, 로젠타는 서브남인데?남자가 아니었던 거야?“비비안, 아직도 로젠타에게 머리를 묶어 달라고 하는 거야?”“흥.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남주랑 악녀는 왜 나를 두고 싸우는 건데!폭군으로 거듭날 뻔했던 황태자는 능글맞게 자랐고,악녀 비비안은 내 뒤를 졸졸 따르는 토끼가 되었다.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제게 목줄을 걸어 주세요.”원작 속 흑막의 집착이 내게 향한다는 것.다들 나한테 왜 이래!나는 가슴앓이를 담당하는 서브남일 뿐이라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3.95 (74)

어쩌다 보니 여주인공 등장 전, 남주의 아내 역할을 잠시 맡게 됐다. 이왕 그렇게 된 거 최선을 다해 보려 노력했다. 그랬더니..."너 같은 아이가 세드릭의 반려가 되어 다행이구나.""...인정할게요. 그의 부인이 딜런 당신이라 다행이라고.""브라이어튼 하우스의 안주인이 마님 같은 분이어서, 참 다행입니다."...적응을 너무 잘해버린 것 같다.어쩌면 좋지? 세드릭의 운명적 상대가 곧 나타날 텐데. 그녀는 곧 떠나야 하는데.그런 그녀에게, 세드릭이 말했다."...방금... 뭐라고 했어요?""내가 사랑에 빠진 상대가 당신일 거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었습니까?"...여주인공 아델라인이 등장하고 나서도, 똑같이 내게 그렇게 말해줄 거야?

팔란티어 -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4.28 (696)

"2011년, 백주 대낮에 국회의원이 괴한에게 살해당한다. 수사팀의 형사 장욱은 친구 원철로부터 첨단 온라인 게임 '팔란티어' 속 캐릭터와 괴한이 비슷하다는 말을 듣고 게임 속에서 보다 많은 단서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무의식으로 조종하는 원철의 게임 캐릭터 '보로미어'가 예상에 없던 돌출 행동을 일삼아 컨트롤에 애를 먹는다. 진척이 더디자 형사 장욱은 게임 회사를 급습하고, 살인자의 물품을 빼돌려 조사하는 등 동분서주하지만 오히려 의문의 세력으로부터 강압적 수사 압력을 받고 수사팀에서 제외되고 만다. 그 와중에 원철은 '팔란티어' 안에서 우연히 괴한의 흔적을 발견하고,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과연 살인 사건과 온라인 게임은 연관된 것인가? 현대 스릴러 소설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 '팔란티어'의 최대 장점은 모든 독자들이 인정하는 굉장한 흡인력이다. 네이버의 문답 게시판에서 한 독자는 이 책에 대해 ""어떤 연령층 어떤 독자라도 재미만은 100% 느낄 수 있다""라고 강조할 정도로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확실한 재미를 보장한다. 첨단 기술을 둘러싼 각종 음모론과 서울대학병원 전임의 출신의 작가가 선보이는 정신 의학적 복선은 현대 스릴러 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댄 브라운의 '디지털 포트리스' 나 로빈 쿡의 '의학 소설 시리즈' 등 해외 유명 스릴러들도 이러한 요소가 적절히 조합되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테크노 스릴러와 심리 스릴러가 결합된 방식은 '팔란티어'가 처음 선보인다. 현대의 온라인 게임 중독을 예견하고 비판한 화제작 한국은 지난 5년 사이에 무려 72%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율이라는 세계 최고의 IT 국가로서 거듭났으나 급성장에 따른 부작용으로 2000년 불과 1000여 건에 달하던 사이버 범죄가 5년만에 10만여 건으로 폭증했으며, 이중 50%는 온라인 게임 중독으로 인해 벌어지는 범죄이다(경찰청 수사국 발표). 정보문화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3명이 게임중독 증세를 보며, 온라인 게임으로 범죄에 빠져든 청소년은 연간 1만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소설 '팔란티어'는 이런 게임 중독이 불러올 사회적 문제를 스릴러라는 장치를 통해 독자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현실에서는 평범하던 사람이 인터넷에서 '악플러', '마녀몰이꾼' 등 각종 선동자가 되는 이중성을 작품 속에서 가상 현실 부적응이 만들어낸 다중인격으로 풀어내어 극의 재미를 더한다."

내가 키운 S급들
1.78 (697)

F급 헌터. 그것도 잘나가는 S급 동생 발목이나 잡는 쓸모없고 찌질한 F급 형. 개판 된 인생 대충 살다가 결국 동생 목숨까지 잡아먹고 회귀한 내게 주어진 칭호, '완벽한 양육자'. 그래, 이번에는 나대지 말고 얌전히 잘난놈들 뒷바라지나 해 주자. 라고 생각했는데, S급들이 좀 이상하다.

다정한 그대를 지키는 방법
3.58 (71)

드디어, 초야였다.레티샤가 그의 가슴에 이마를 기대며 속삭였다.“역시, 너무 먼가요? 좀 더 가까이 댈까요?”디트리안이 가까스로 신음을 삼켰다.레티샤의 어깨를 움켜쥔 손이 달콤한 당황으로 떨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눈치채지 못했다.“저도 알아요, 제가 불편하시다는 거. 그래도 어머니가 보낸 사람이 올 때까지만 참아 주세요.”디트리안은 레티샤를 증오한다.레티샤의 어머니가 그의 가족들을 죽였으니 당연한 일이었다.그녀는 단 한 번도 그 사실을 의심한 적이 없었다.그래서 몰랐다.그녀의 말에 그의 얼굴이 얼마나 사납게 일그러졌는지.“반년만, 반년만 참으시면 돼요. 그럼, 원하시는 대로 이혼해 드릴게요.”이혼, 이란 단어에 그가 으득 이를 갈았다는 것도.[회귀/선결혼 후연애/능력녀/존대남/대형견 남주/약간의 착각계/치유계/쌍방구원/정통 로맨스 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