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보단 소꿉 친구이자 연인인 지우와의 관계에 집중한 소설. 사실 스포츠가 정해진 규칙 안에서 똑같이 진행하는 것이다 보니 스포츠 소설은 어쩔 수 없이 지루해지는 한계가 있다. 이 소설은 그런 점을 소년소녀의 알콩달콩한 연애로 잘 중화했다. 또한 주인공 이지안이 전형적인 웹소설 주인공과 다르게 극 내향에 자신감 없는 소년인 것도 재밌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연애도 늘어지고 주인공이 축구에 각성하며 오히려 재미가 없어졌다. 특히, 주인공의 이적 후 행보는 정말 너무 지루했다. 그래도 마지막은 근본 넘치게 잘 마무리 했다. 주인공 피오렌티나 시절은 정말 즐겁게 읽었다.
걸작과 수작 그 사이 어딘가 경계에 위치한 판타지 소설. 대충 생각나는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뛰어난 글솜씨, 나름 잘 구성된 세계관, 적절한 파워 밸런스. 단점: 매력 없는 주인공, 가끔 몰입을 깨는 비유(현대의 개념등을 비유로 쓸 때) 솔직히 다른 건 다 마음에 들었는데 주인공 제니의 행동이 전혀 공감이 안됐다. 밑에 리뷰를 보면 성장을 했다는데... 도대체 무슨 성장을 했다는 건지 모르겠다. 한화 김승연 회장마냥 의리 의리 거리는 놈이 가족에 대한 의리는 왜 안 지키는지도 의문. 전작의 주인공이지 이번 작품의 조력자인 황제가 훨씬 매력적이고 존재감이 크다.
높은 평점 리뷰
걸작과 수작 그 사이 어딘가 경계에 위치한 판타지 소설. 대충 생각나는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뛰어난 글솜씨, 나름 잘 구성된 세계관, 적절한 파워 밸런스. 단점: 매력 없는 주인공, 가끔 몰입을 깨는 비유(현대의 개념등을 비유로 쓸 때) 솔직히 다른 건 다 마음에 들었는데 주인공 제니의 행동이 전혀 공감이 안됐다. 밑에 리뷰를 보면 성장을 했다는데... 도대체 무슨 성장을 했다는 건지 모르겠다. 한화 김승연 회장마냥 의리 의리 거리는 놈이 가족에 대한 의리는 왜 안 지키는지도 의문. 전작의 주인공이지 이번 작품의 조력자인 황제가 훨씬 매력적이고 존재감이 크다.
축구보단 소꿉 친구이자 연인인 지우와의 관계에 집중한 소설. 사실 스포츠가 정해진 규칙 안에서 똑같이 진행하는 것이다 보니 스포츠 소설은 어쩔 수 없이 지루해지는 한계가 있다. 이 소설은 그런 점을 소년소녀의 알콩달콩한 연애로 잘 중화했다. 또한 주인공 이지안이 전형적인 웹소설 주인공과 다르게 극 내향에 자신감 없는 소년인 것도 재밌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연애도 늘어지고 주인공이 축구에 각성하며 오히려 재미가 없어졌다. 특히, 주인공의 이적 후 행보는 정말 너무 지루했다. 그래도 마지막은 근본 넘치게 잘 마무리 했다. 주인공 피오렌티나 시절은 정말 즐겁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