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공포- 불사왕이 절망을 불러오고, 신의 뜻을 받드는 빛의 기사가 이에 맞선다. 혼란의 시대에 준동하는 수많은 영웅들. 그리고 갑작스레 지구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강자들까지! 그런데, 그게 전부 나였다. …정확히는 이세계에 보냈던 내 분신들이었다. #본의 아니게 세상의 흑막이 되어간다. #어쩌다보니 마왕도 용사도 전부 나. #1인 n역
눈 떠보니, 소설 속에 빙의했다. 그것도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삼류 악당으로 말이다. 클리셰란 클리셰는 전부 모아놓은 인물, 내가 기억하는 클리셰만 해도 총 10가지. 그리고 그 끝은 죽음이었다. 어쩌겠는가. 죽고 싶지 않다면··· 클리셰란 클리셰는 전부 깨야지. [최종 목표 : 클리셰로부터 살아남으세요.] [제한 시간 내에 가지고 있는 클리셰를 모두 파괴하십시오. 그렇지 않을 시, 사망합니다.]
KPOP 고인물의 동생이 망돌에 빙의한다면?……강력한 오타쿠 자아까지 강제로 받아들이게 된다면?“이게 저희 의상입니까? 아무리봐도 이건 노출이 너무 심한…….”“10, 9, 8, 7…….”“지, 지금 당장 입으려고 했습니다!”살아남기 위해서는 성공을 거머쥐어야 한다.무슨 수를 써서라도!“형은 어떻게 이런 것까지 알아요?”“……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수상할 정도로 팬들의 마음을 잘 아는 주인공의 좌충우돌 대장정.지금부터 시작됩니다!
미치광이. 소시오패스. 인두겁을 쓴 괴물, 북부 전선의 악마, 웃는 처형대. 사나운 이명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적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조금이라도 약한 모습을 보였다간 사정없이 물고 뜯겨 죽을 게 자명했다. 그러니 정말 싫지만. 아주 싫지만! 나는 완벽하게 ‘유리안’을 연기할 필요가 있었다. 제국 내 모두가 두려워하는 음흉하고 정신 나간 실눈 캐릭터를 말이다. 【 캐릭터 성향 《 존댓말 》 】 당신은 아이, 어른할 것 없이 모두에게 존대합니다. “혼잣말은 좀 넘어가면 안 되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