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져라! 내가 보지 못하는 순간에도 네가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달이 거꾸로 서는 날이 되면 찾아든다. 언제나 낯선 세상의 그림자와 함께. 이 세상의 경계 너머 있는 듯한, 세상의 허허로운 바람과 차가운 눈보라같이. 삼켜진 달의 전사, 그리고 이제 한줌만 남은 왕의 기사, 풍요와 영광을 잃고 퇴색한 왕국을 지켜온 기사, 클로드 버젤이다. 아울 장편 판타지 『북천의 사슬』제1권
『귀하는 적합자로 선택받았습니다』『귀하의 재능으로 셀하 라트나에서 생존할 확률은 5% 미만입니다』『자살하시겠습니까? Y/N』“내가 미쳤냐?!"유사 세계, 셀하 라트나에 떨어진 지 22년 째.이 지옥에서, 나는 홀로 살아남았다.언젠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난 절대 안 죽어. 무조건 살아남는다!”사상 최강의 검사 류한빈, 오늘도 대검 하나로 이계를 활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