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웬 남자가 나타나서 저더러 공주님이래요. 그래놓고 싫다는데 다짜고짜 끌고 가는 거 있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다른 세계,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물어보니 세상을 구해 달래요. 아, 세상은커녕 내 인생도 아직 구제가 안 된 사춘기 여고생에게 대체 뭘 바라는 걸까요……?" 한 소녀가 세상을 구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누구나 세상을 구할 수 있게 되는 이야기, 평범하지만 쉽지 않은 이야기.
야만인 유릭이 문명세계로 간다.
인류의 보금자리는 더는 지구가 아니며, 성간비행은 상식이고, 기계가 피와 살을 대체하는 시대. 하층 구역 출신의 루카는 열다섯이 되었고, 선별검사 적성은 ‘근위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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