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소설가가 편치 않은 잠자리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12살의 자신으로 변해 있음을 깨달았다.
사법시험 2차에 합격했지만불운에 불운이 겹쳐 법조인이 되지 못했다그 후로 한평생 뼈 빠지게 고생만 하다 과로로 쓰러졌다"아직도, 법조인이 되고 싶나요?""……사실, 난 말이야. 멋진 검사가 되고 싶었어.""좋네요. 그럼 한번 해 보세요."꺼져 가는 의식 속에서 나눈 대담다음 순간, 나는 즐겨 보던 웹툰 ‘인 더 로스쿨’ 속 삼류 악역의 몸으로 빙의해 있었다그런데……“너무 쉬운데?”이 세상의 법학 문제들이내게는, 쉬워도 너무 쉽다
내가 황태자라고? 소설 속 병약요절한 그 황태자? 그런데 나, 한의사인데? 어쩔 수 없다. 체질개선, 원기회복, 자양강장, 활력증진까지. 이제부터 내 몸은 내가 챙긴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약 없이는 뛰는것조차 힘들다. 세번째 부캐로 만들었던 게임 캐릭터. 그 세상 속에 들어오고 말았다.
끔찍한 헌터 생활이 죽음으로 끝이 났다.죽음 이후에 주어진 건 마법명가 장남으로서의 새로운 삶.집안 부유함, 일을 대신 해줄 동생 있음, 충실한 심복 있음.이제 놀고 먹기만 하면 되는 삶에,[ 생존 미션 : 왕을 만들어 살아남으시오. ]또 한 번 시스템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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