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수지망생이었다. 무공에 입문한지 45년째. 강호에서 내 경지는 잘 쳐줘야 이류 일류의 경지는 꿈도 꾸지 못한 채 허름한 초막에서 육합검법이나 수련하는 신세. “재능 없는 놈은 죽으란 말이냐? 그럼 죽겠다. 죽고 나서 또 다시 도전해주겠다. 세상을 죽여 버릴 때까지!” 구로수번 퓨전무협 장편소설
【Bad Ending No.1 - 세계를 무너트리는 종말】『공략도 ― 93%』『업적 : 재앙 토벌(11/12).』『업적 : 종막까지 한 걸음.』누구를 죽이든.무슨 죄를 저지르든.어떤 미친 짓을 하든 상관없다.오직 종말을 넘어, 종막에 도달하기 위해.미궁에 잠식되어 멸망한 세상을 방랑하는 백 개의 도시, 오도백령(五都百領)을 구할 마지막 기회 ―라스트 롤백(Last Roll Back)[재앙급 막내 공자의 회귀]
의외의 죽음을 맞이한 임엽(林燁). 미처 공개되지 않은 세 번째 버전의 게임 속 최종 보스인 마교교주 초휴(楚休)로 환생하다! 무협 세계관이 녹아 있는 게임 속 세계로 차원이동한 그. 과연, 산처럼 쌓여 있는 백골을 즈려밟으며 마도천하를 이룩하여 전설을 다시 쓸 것인가? "내 이름은 초휴, 모든 것을 쉬게 만드는 휴다." 원제: 拜见教主大人 작가: 봉칠월(封七月) 번역: 황용, 구서하, 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