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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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선연재]1부 : 윈터러소년이여, 반드시 살아남아라!삼촌에게 가문이 멸망당한 후소년 보리스에게 남은 것은 가문의 검 “윈터러” 뿐이었다.하지만 그 보물이 또 다른 위기의 원인이 될 줄이야.사람들이 “윈터러”를 노릴 때 마다보리스의 마음은 점점 더 겨울처럼 차갑고 삭막해져 가는데...살아남기 위한,가문의 검을 지키기 위한,보리스의 여행이 지금 시작된다.이 여행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겨울검 “윈터러”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2부 : 데모닉악마의 속삭임.축복인가 저주인가.지위, 재산, 두뇌, 외모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 소공작 조슈아.하지만 그의 출생엔 악마의 속삭임도 함께했다.사람들의 시기와 질투속에 점점 자아속으로 고립되던 그에게 단 한명의 친구가 나타나는데......===3부 : 블러디드사랑하는 오빠를 지키기 위해 엘리트 근위대 ‘에투알’에 투신한 공녀 샤를로트.그러나 4년 뒤, 오빠는 흔적 없이 실종된다.이제 대공이 될 사람은 자신뿐이지만 샤를로트는 계승자 책봉을 미루어 달라 청한다.오빠를 공격한 자는 돌아올 것이다. 샤를로트가 타고난 위험천만한 능력을 노리고. 그자가 돌아오기 전에 능력을 완전히 각성하고, 뛰어난 자들을 한편으로 모아야 한다. 한편 마법학교 네냐플에는 그간 세계가 멸망할 뻔한 사건들을 벌이고도평범한 학생이 되어 살고 있는 몇 명이 있었다.그 중 막시민은 평생 놀고먹어도 조금도 지루해하지 않는 재주를 타고났지만안타깝게도 대충 살려고, 수상한 낌새를 모르는 체 하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결국 그 전말을 알아채고야 마는, 뛰어난 직감과 명석한 두뇌도 갖고 있었다.젠장! 왜 이런 쓸데없는 사은품이 끼워져 와 가지고!그걸로 잔돈이나 벌어볼까 하고 ‘술집구석 탐정’이 된 막시민.그의 소문은 근위대 출신의 무시무시한 공녀의 흥미를 끌게 되는데…….

부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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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 이 사람을 데려오랬어!”「하지만 얘가 이 나라에서 제일가는 미인인데?」마녀와 인간의 혼혈로 태어난 반쪽짜리 마녀 아이삭. 그는 순혈 마녀가 아닌 탓에, 마녀들이 인간들의 핍박을 피해 떠나간 그믐의 나라로 가지도 못하고, 마녀임을 숨기며 인간 세상에서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다.그리고 아이삭이 경비병으로 일하고 있는 왕궁에는 용모도 능력도 출중하나 성질머리가 매우 더러운 왕자 카이언이 있었다. 그는 마녀의 저주로 그믐날이면 끔찍한 고통을 겪는 이 나라의 왕족 중 하나이면서도, 다른 왕족들과는 달리 그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마법사의 도움을 얻지 않고 매달 지옥 같은 고통을 견디며 마녀를 뼛속깊이 증오한다.마녀라면 못 잡아먹어 안달인 왕자의 궁에서 경비를 서면서도 나름 평온한 나날을 영위하고 있는 아이삭에게 어느 날 뻔뻔한 고양이 세 마리가 나타나, 그의 소중한 식량을 강탈하고는 보답이라는 듯 웬 부싯돌을 건네준다. 그리고 부시를 두들긴 아이삭 앞에 나타난 것은 커다란 호랑이 세 마리. 그들은 아이삭에게 임금님의 보물 창고에 있는 부시통을 가져다 달라고 요구하며, 대신 마녀의 힘이 가장 강해지는 그믐 밤마다 세 가지 소원을 들어 주겠다고 제안한다.꿈이려니 생각하고 '이 나라에서 제일 예쁜 미인과의 하룻밤'을 말한 아이삭에게 호랑이가 데려온 것은, 그믐날이라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왕자 카이언이었는데......왕국에서 마녀를 몰아내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목표인 왕자와 반은 마녀의 피를 이은 아이삭의 미래는 과연...?#서양풍 #판타지 #메르헨 #왕족/귀족#미인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왕자공#얼빠수 #순진수 #명랑수 #헌신수 #호구수#계약 #신분차이※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편집된 개정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