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여왕 아델
3.73 (26)

전신갑주에 거대한 낫을 휘두르는 절대군주, 여왕 아델라이데!성군으로 평가받는 미청년 군주, 제피로스!두 왕의 대격돌로 평원은 협곡이 되었고, 여왕은 기억을 잃어 여린 소녀가 되었다.“당신이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함께 있겠습니다.”서로 적임을 모르는 이들 사이에서는 진한 핑크빛 기류가 생겨나는데...걸크러쉬 유발하는 기억상실 여왕님과, 기사인 척 하는 동정남 왕의 왕밍아웃 로맨스!

적국의 왕자를 기사로 들이면
5.0 (1)

"나의 검이 되어 주세요."폭군인 아비를 상대로 반정을 준비하는 제국의 여섯 번째 황녀, 사샤.사샤는 포로로 잡힌 적국의 왕자이자 첫사랑, 레겐을 조우하고 그에게 거부할 수 없는 계약을 제안한다.그의 힘을 되찾아 주는 대신 직속 기사로서 충성할 것을.딸들을 죽이려는 미친 폭군에게서 살아남기 위한 '황위 계승 경연'에 함께할 것을."사샤가 저를 살려 주셨으니, 어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군요.""보답은 불필요해요.""왜입니까?"살아서, 그냥 내 옆에 있어 줘요. 그것만으로도 치열하니까.하지만 현재 진행형인 짝사랑을 드러낼 순 없기에죽은 예순일곱 명의 남자 형제 중 하나를 팔았다."그건 그대가…… 죽은 오라버니를 닮아서."* * *"제가 벗길까요?"생각해 보니 이게 맞는 것 같다.내 책임을 확인하는 일이니 내 손으로 수고를 들여야 하지 않겠는가."……하, 사샤."레겐이 한숨인지 탄식인지 모를 것을 길게 쏟아 냈다.그는 말없이 날 보다가 갑자기 테이블 위의 내 크리스털 잔에 입술을 댔다.의문을 담은 중얼거림이 내 귓전을 울렸다."무알콜이 맞는데."#황위찬탈 #황녀여주 #기사남주 #복수 #약피폐 #첫사랑 #쌍방삽질

네가 나를 좋아했으면 해
5.0 (1)

모두가 그녀를 사랑했다.고귀한 신분을 우러러 봤고, 눈에 들기 위해 애썼으며, 당연하다는 듯 손등에 입을 맞추었다.단 한명, 발렌틴을 제외하고는.“날 그렇게 불경한 눈으로 보는 건 네가 처음이야.”“저도 이 정도로 귀찮게 느껴지는 사람은 황녀 전하가 처음입니다.”뭐? 감히 이 몸이 불편해?딱 기다려. 더 귀찮게 만들어 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