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5 작품

모래선혈
4.5 (1)

"그대는 사랑이 그 사람을 껴안고 죽어 버리고 싶은 것이라 했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 끌어안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해." 지극히 제한된 감정만을 느끼고, 색을 볼 수 없어 흑백의 세계에서만 살아가는 쿠세의 유일한 황제(皇弟) 레아킨. 그가 지금까지 감동이라는 감정을 느낀 것은 비오티의 소설 『호반 위 황금새』를 본 이후이다. 결국 그 작가를 찾아 쿠세의 식민지인 라노프까지 암행을 떠나지만, 그는 거기서 쿠세의 식민 지배에 저항하는 라노프민들을 맞닥뜨린다. 게다가 비오티는 상상과는 다르게 거칠고 시끄러운 여자에 불과했다. 모든 것에 실망하려는 찰나, 레아킨은 다시 한번 비오티로부터 구원을 받는데……. 이국에서 마주한 사랑과 배신, 환상과 욕망, 그리고 혁명과 독립의 대서사시! 사자한과 레아킨의 어린 시절이 담긴 외전이 수록된 완전판.

디자이어(Desire)
3.81 (257)

가상현실 게임, 퍼스트. 무공과 마법, 초능력이 실존하는 또 다른 세상. 다섯의 초월자는 말을 고르고, 선택받은 말은 스스로 주사위를 던진다.

절대 검감(絶對 劍感)
3.31 (599)

혈교에 납치되어 첩자로 살아보니 깨달았다. 가문에서 쓰레기라고 버림받았던 시절만도 못하다는 사실을.

쥐쟁이 챔피언
3.87 (196)

취직했다. 게임만 해도 돈을 벌 수 있다. 그런데 괴물 쥐로 해야 한다.

간신이 나라를 살림
3.48 (94)

"간신이여, 구르십시오."얼떨결에 국왕 옆에서 죽었더니 천국에 끌려(?)왔다.그리고 시작된, 망한 나라 살리기 퀘스트.[실패 시 당신은 사망하고 왕국은 멸망합니다.][진행하겠습니까?]

납골당의 어린 왕자
4.15 (1461)

인간을 인간 아닌 것으로 바꾸는 죽음. 대역병 모겔론스. 굶주린 시체들과 싸우며 인간성을 버리려는 사람들. 결국 인간은 아무도 남지 않는다. 그러나 이 혹독한 세계는, 사실 한 번의 여흥을 위해 만들어졌을 뿐. 안과 밖, 어디에도 사람을 위한 세계는 없다. 어두워지는 삶 속에서 마음을 지키며 별빛을 보는 한 소년의 이야기.

배드 본 블러드
4.46 (338)

인류의 보금자리는 더는 지구가 아니며, 성간비행은 상식이고, 기계가 피와 살을 대체하는 시대. 하층 구역 출신의 루카는 열다섯이 되었고, 선별검사 적성은 ‘근위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