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긴 호흡을 괜찮은 필력으로 써내려 갔다는 점에서는 대단한 작품인 것 같다. 근데 설정 구멍이나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꽤 많고, 긴 호흡 속에서 껍데기만 다른 비슷한 패턴의 서사가 반복되는 느낌이라.. 마지막에는 그냥 휙휙 넘기면서 결말까지 버티면서 본 느낌. 그래도 스트레스-평화-도파민 사이에서 줄 타기를 잘 해서 마냥 늘어지거나 고구마로 속 터지는 일은 없음 한 5~600회 정도 분량으로 끝내고 세계관이 탄탄했더라면 5점짜리 였을 것 같음
어린 시절 보정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소설. 설정이 허술하니 뭐니 말이 많지만 매력적인 세계관을 만들고 전세계 독자들에게 납득 시킨 걸로 다 했다고 생각
높은 평점 리뷰
어린 시절 보정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소설. 설정이 허술하니 뭐니 말이 많지만 매력적인 세계관을 만들고 전세계 독자들에게 납득 시킨 걸로 다 했다고 생각
SCP 소재는 처음 접해서 잘 모르지만 완전한 SCP물도 아니고 이것저것 엮어서 작가가 말랑말랑하게 잘 풀어나가는 듯. 주인공 성격이나 구조가 전독시와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전독시 재밌게 봤으면 취향에 맞을 확률이 높음
시리즈 대표작으로 특색 있는 스토리를 좋은 필력으로 풀어냄. 중후반까지는 꽤 재미있고, 그 뒤로는 비슷한 패턴으로 에피소드가 반복되어 약간 늘어지는 느낌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