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 무협의 묘미 중 하나는 천마라고 생각한다. 절세신마 이후에 내게는 천화일로의 혁월운이 여전히 최고다. 그리고 그와 십걸의 전투신 또한 너무나도 훌륭하다. 단 : 나머지 전부. 하렘을 할거면 적어도 매력있는 정실 하나는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화산 여자가 그나마 나았다만 이건 잘 모르겠다.
운이 좋군식 겜판 + 대충 어느정도 예상가는 전개. 여기까지만 보면 별 2개 정도의 흔한 겜판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평가에서도 보이듯 생각보다 정말 재밌다. 왜냐고 묻는다면 그냥 필력? 그리고 소설 내적으로 날먹을 부정하지 않고 유쾌하게 활용하는 점이 장점이라고 본다. 겜판이란 장르를 고려하지 않으면 3~4점을 줄만한 글이지만 항상 평점은 장르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탑건 매버릭에 깊은 서사라곤 하나도 없어도 영화 관련인들의 고평가가 이어졌던 것처럼, 겜판에서 이 정도면 나는 5점을 주고 싶다. 웹소설에 익숙하든 익숙하지 않든 재밌게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소설이기에 추천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연재주기 이슈로 1점 깎는다. 한참 연재할때도 연참을 나름 한다고 해도 지각이 반복되고 올려야 할 양도 못 채우더니 지금은 건강 문제로 콘크리트 독자도 슬슬 다 나가떨어졌을듯함.. 돌아오면 볼 자신이야 있는데, 급완결만 치지 않으면 좋겠다.
노맨스 아카데미물을 재밌게 볼 줄은 진짜 몰랐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별 생각없이 읽게되는 관성이 있음. 다만 다시 읽게 만드는 매력은 부족해서 900화 부근에서 하차...솔직히 900화면 다 읽었다.



높은 평점 리뷰
배본블 이전에 바바퀘를 읽으면서 백수귀족이 웹소설 작가 중 정점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그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 개인적인 장르적 취향 때문에 여전히 나는 바바퀘를 더 좋아하지만 작품의 완성도는 배본블이 최고란것을 부정할 수 없다.
탑 등반물과 성좌물이라는 두 장르 모두 매우 큰 영향을 끼쳤으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두 장르 모두 이걸 뛰어넘는 작품을 내지 못했다. 한국 판타지 웹소설에서 매우 지대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웹소설 애독자로서 만점을 주지 않을 수 없다. 결말을 박고 외전도 솔직히 그닥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튜토리얼 부분은 정말 명작이다.
주먹은 무겁게 발은 가볍게 살면서 읽은 소설 중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은 한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