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을은 완벽합니다. 나는 행복해요!]변사 사건을 조사하러 시골 마을로 향한 의사가 한 달 만에 보낸 편지 내용의 전부였다.의과대학 최초의 여성 졸업생, 앨리스 부셰.그녀가 차별과 생활고에 지쳐 자살을 선택하려던 날, 스승의 약혼녀가 들이닥쳐 도움을 요청한다.거액의 사례금 앞, 앨리스는 옛 스승의 은혜를 정산하기 위해 수상한 시골 마을 ‘레키’로 향한다.<1. 밤에 불을 켜지 마세요. 밤은 밤의 시간으로 남겨 두세요. 무엇이 다가올지, 무엇에 달려가게 될지 모릅니다.1. 담배를 피우지 마세요. 우리에게 공기를 주세요.1. 직진하는 사람의 경로를 막아서지 마세요. 당신이 나무둥치만큼 튼튼하지 않다면 특히 더더욱.1. 바닷가 벼랑에서 사람 말소리가 들려오더라도 무시하세요. 그것들은 귀를 기울일수록 더욱 기세등등해져서는 당신에게 무리한 것을 요구할 거랍니다. 개 짖는 소리, 또는 고양이의 하악! 하는 소리를 내세요.>촌장의 이상한 규칙에 따라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친절하나 어딘가 위화감이 느껴지고,나단 교수는 마을을 두려워하면서도 ‘여길 떠나면 죽는다’라며 귀향을 거부한다.앨리스는 나단의 비이성적 믿음에 변사 사건이 연관되어 있을 거란 생각에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그런 그녀 곁을 유독 공격적인 마을 남자 한 명이 맴돌기 시작하는데…….표지 일러스트 : 봄비타이틀 디자인 : 도씨
육식 수인만 다닌다는 수인 아카데미.그곳에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저는 별로 맛이 없습니다.”바로 나, 초식 사슴 벤디 레피였다.사슴인 사실을 숨긴 채, 여우인 척 졸업까지 조용히 버틸 계획이었는데.“올해 학생회장은, 벤디 레피.”아.아무래도 조용히 졸업하기는 그른 것 같아.***정체 숨기랴, 육식 수인의 송곳니 피하랴,학생회장 업무까지 바빠 죽겠는데“이젠 회장이 죽으면 조금 아쉬울 것 같아.”정신이 가출한 화상 백호에,“잡아먹으라고 귀찮게 굴 때는 언제고.”제 잘난 맛에 사는 밉상 늑대,“만져 줘.”밑도 끝도 없이 만져 달라는 진상 사자까지 엮이고 말았다.초식 수인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수인 아카데미.“회장, 꼭 그거 같이 생겼네.”“…….”“사슴.”나, 들키지 않고 졸업할 수 있겠지?
“너는 나의 유일한 제자다.” 단지 아우시스의 왕녀라는 이유로 12살의 나이에 문제국의 늙은 황제에게 정략혼으로 팔려 간 아나 로사. 모두가 안타까워했지만 어머니도, 그 누구도 구해 주는 이는 없었다. 태산 같은 황제의 위압감에 짓눌려 오들오들 떨면서도 꿋꿋하게 버티는 아나 로사의 모습을 본 황제는 그녀를 여자가 아닌, 저의 유일한 수제자로서 키워 냈다. 둘의 관계는 부부라기보단 스승과 제자에 좀 더 가까웠다. 피가 섞인 부모 자식보다도 더욱 애틋한. 언젠가 끝이 오리란 걸 알지만 애써 외면해 왔던 황제의 죽음은 하루빨리 용상을 원하는 패륜아 태자의 욕심에 코앞으로 다가오고, 황제가 마신 독의 출처가 아우시스로 밝혀지면서 아나 로사는 황제 시해범으로 몰리게 되는데……. 황제는 마지막 순간, 아나 로사를 고국으로 돌려 보내며 혼자가 될 그녀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긴다. “네가 두고 온 것들을 찾으러 가라. 당당하게 쟁취하고 필요하다면 정복해라. 기억해. 너는 나의 유일한 제자다.” 그렇게 아버지였던 스승과 어머니였던 후궁들의 안배로 무사히 아우시스에 도착한 아나 로사는 그의 유지를 받들어 순응하는 삶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식을 택한다. 그녀는 이곳에서 가족 따위 필요하지 않았다. 그녀가 원하는 건 피의 복수였다. ‘모두, 내 가족들이 흘린 피 속에서 익사하게 되리라.’
힐링 게임이라는 말에 속아 게임 <메르헨 호라이즌>을 시작하게 된 희연.귀여운 동물들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힐링 라이프를 기대했지만.그녀를 맞이한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몬스터들, 그리고 소매 넣기를 일삼는 등 뉴비 키우기에 진심인 고인물들이었다!*[‘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분’이 거래를 요청했습니다.]“…왜요?”“거래를 받아주세요, 네? 받아주세요, 뉴비님.”희연은 떨떠름한 얼굴로 일단은 거래 요청을 받았다. 눈앞에 칸별로 구분된 창이 뜨는 것과 동시에 온갖 아이템이 그 안을 채우기 시작했다.“뉴비 지원 정착금이에요! 우리들의 전통이죠!”뭔데 그거. 왜 게임사에서도 만들지 않은 정착금 지원 제도를 멋대로 만드는 건데. 그런 전통이 세상에 어디 있어.희연은 당혹스러운 심정으로 일단은 거래를 취소시켰다. 이름을 말할 수 없다는 그분께선 그런 희연의 선택에 경악했다.“왜요! 왜 거절하세요! 혹시 마음에 안 드세요? 부족한가요? 뉴비님! 가지 마세요! 아무것도 없이 숲에 가면 위험해요!”[‘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분’이 거래를 요청했습니다. 거부합니다.][스킬 <소매 넣기>에 당했습니다.]“뭐?”[<황금의 머루 나무 열매>×150을 얻었습니다.][<아비센나 회복 포션(제작자 – 마법 세계는 망했어요)>×200을 얻었습니다.][<악의의 응집(제작자 – 마법 세계는 망했어요)>×50을 얻었습니다.][<놀랍도록 훌륭하고 날카로운 초보자를 위한 기본 단검(제작자 -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분)>을 얻었습니다.][<놀랍도록 훌륭하고 단단하며 질긴 초보자를 위한 기본 가죽 갑옷(제작자 -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분)>을 얻었습니다.][<놀랍도록 훌륭하고 신속한 초보자를 위한 기본 가죽 신발(제작자 -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분)>을 얻었습니다.][<소매 넣기…? 당해버렸다 크윽!> 업적 달성!][업적 효과 : 마을 사람들은 당신을 볼 경우 왠지 모르게 측은하고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러면 뉴비님! 아디오스!”소매 넣기범은 검은 망토를 휘날리며 사라졌다.“…미쳤나 봐.”
어느 날 눈을 뜨니 무협 소설 속으로 들어왔다. 그것도 독과 암기의 가문인 사천당가의 시비로!당가의 극독이 묻은 옷을 세탁하라고? 독공 수련한 연무장을 청소해?그러다 중독되어 죽으면? 뭐? 이것이 바로 강호의 법칙이다?!……미친놈들 아냐. 사람 살려!그런데, 하루하루 살아남다 보니 소설 속 주연 인물들이 내게 다가온다."아해야. 내게 무공을 배워보겠느냐?"독왕 당중."넌 아무나가 아니잖아. 돌아가면 정식으로 …를 보낼 거니까."남궁세가 소가주 남궁휘."소저. 순순히 저를 따라오시는 게 좋겠습니다."훗날의 무당제일검 진성.……나, 이 험한 강호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Molae 장편 무협 로맨스판타지 소설,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칠흑 같은 시대. 요수를 봉인하는 퇴치사가 되기 위해 사내로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을 살려준다면 부와 명예를 안겨다 준다는 수하라의 지주를 만나고, 그에게서 강한 요수의 기운을 느낀다. “저는 송덕에서 가르침을 받은 자경이라고 합니다.” 이 자는 과연 사람일까. 요수일까. “나를 꺼내줘.”“…….”“이 나락 속에서.” 결국 요수이든 사람이든. 나는 그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나는 네 그 무모함이 좋아.”“뭐?”“네 요사스러운 기운도 좋고. 그 머리 아픈 노랫말도 좋아.”요사스럽다니. 난생처음 들어 본 말에 어처구니가 없어 입술을 깨물었는데. 요수는 술이 넘실거리게 따른 잔을 내 앞으로 밀었다.“자경아.”“그리 부르지 말라 했을 텐데.”“너 계집이지.”요수는 천천히 흐느적거리는 뱀처럼 미끄러져 내 앞으로 다가와, 그 사특한 손을 내 턱에 가져다 댔다.위험한 자였다. 한데 나는 왜…….이 자를 거부할 수가 없는 것일까.“나와 몸을 섞으면 섞을수록, 우리의 기운이 만나 나를 잠재울 수 있어.”나락으로 끌어내릴 듯, 음험한 목소리가 귓가로 흘러들어왔다.“다 잠재우면. 그때 나를 봉인해.”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 루디그 가문의 셋째인 아라네스와 레이그로 가문의 사로반의 정혼을 제안한다. ] 왕의 명으로 맺어진 혼약. 내게서 사랑하는 것들을 뺏어 가는, 한 줌의 자유를 앗아 가려는 높은 담에 불과했다. 담장 밖의 그 사내애는 그저 웃었다. 내가 그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하지 마.' 일 것이다. "재수 없어." "나에 대한 예의를 지켜, 넷. 나는 네 정혼자야." 내가 누리는 자유는 언젠가 너에게 갈 테지만, 나의 유일한 사랑은 검에게 바쳤다. 여인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들을 소망하며 상상해 봤다. 나를 가로막는 담을 다 부숴 버리고, 그 뺀질한 얼굴에 당혹이 가득찰 날을. 하지만 내가 여인이 되고, 그가 사내가 되자, 사로반 레이그로는 어딘가 조금 이상해졌다. "넷, 거기 서. 얘기하고 가." "싫어, 내가 왜? 난 네가 싫어." "싫은 사내와 면사포 쓰고 이마를 맞대게 됐네. 가여워서 어쩌나." 여전히 머리가 터질 정도로 나의 화를 부추겼지만, "검이 그렇게 좋으면, 나랑 해." "......무얼 해?" "검술 대련, 그 기분 좋은 거를." 나의 자유를 인정해주는 걸까. 아니면 이 또한 함정일까. 너를 믿기엔 나는 너무 착하지 않고, 나를 놔주기엔 너는 너무 못된 새끼였다. 시간이 지날 수록 나는 네가 무서웠다. 눈에 서리는 묘한 열기도. 다정한 목소리로 내게 타박하는 것도. 서늘한 솔직함을 내게만 말해 주는 것까지, 모두. 내가 너를 더이상 미워하지 못할까 봐. 교활한 그의 담을 부술 힘을 잃을까 봐 말이다.
칠흑 같은 시대. 요수를 봉인하는 퇴치사가 되기 위해 사내로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을 살려준다면 부와 명예를 안겨다 준다는 수하라의 지주를 만나고, 그에게서 강한 요수의 기운을 느낀다. “저는 송덕에서 가르침을 받은 자경이라고 합니다.” 이 자는 과연 사람일까. 요수일까. “나를 꺼내줘.”“…….”“이 나락 속에서.” 결국 요수이든 사람이든. 나는 그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나는 네 그 무모함이 좋아.”“뭐?”“네 요사스러운 기운도 좋고. 그 머리 아픈 노랫말도 좋아.”요사스럽다니. 난생처음 들어 본 말에 어처구니가 없어 입술을 깨물었는데. 요수는 술이 넘실거리게 따른 잔을 내 앞으로 밀었다.“자경아.”“그리 부르지 말라 했을 텐데.”“너 계집이지.”요수는 천천히 흐느적거리는 뱀처럼 미끄러져 내 앞으로 다가와, 그 사특한 손을 내 턱에 가져다 댔다.위험한 자였다. 한데 나는 왜…….이 자를 거부할 수가 없는 것일까.“나와 몸을 섞으면 섞을수록, 우리의 기운이 만나 나를 잠재울 수 있어.”나락으로 끌어내릴 듯, 음험한 목소리가 귓가로 흘러들어왔다.“다 잠재우면. 그때 나를 봉인해.”
[사용자를 확인합니다 : 단목련]7년 만에 깨어난 단목세가의 장손 단목련.자신의 죽음 이후까지 보고 돌아온 그녀 앞에갑자기 이상한 문구가 보이기 시작한다.[영기를 50 이하로 유지하세요.이 상태로 두 달 이상 지속될 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무림 세가의 장손이나 내공을 쌓을 수 없는 그녀는몸에 비축되는 영기를 어떻게든 발산해야만 한다.그런데 닭을 키웠더니 봉황이 되고찹쌀떡을 만들었을 뿐인데 영약이 되고부채질을 했을 뿐인데 공기가 정화된다?“내 무병장수를 방해하는 건 다 없애 버릴 테다!”이제 망해 가는 세가를 일으킬 모든 준비는 끝났다.그렇게 세가를 재건하려는 찰나.“너는 이름이 뭐야?” “화륜.”미래의 마천교 소교주가 왜 우리집 하인이지…?심지어 나보다 두 살 어렸어?예상치 못한 상황이 쏟아지는 아래,련은 과연 단목세가를 부흥시킬 수 있을까?
죽어야겠다. 죽는 게 낫다. 한강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누군가 미끼를 던졌다. “죽는 거, 그거. 1년만 늦추면 어때요? 어차피 삶에 대한 미련도 별로 없어 보이는데 꼭 살고 싶은 사람 하나 살린다는 셈 치고.” 차마 거부할 수 없는 미끼에 낚인 민물고기처럼 바르작대니, 잘 차려입은 남자가 어둠을 밝히는 미소와 함께 서 있었다. “길을 가다 우연히 사게 된 로또에 두 번 당첨된 셈 치고.” 35억. 느리게 휴대폰을 꺼낸 그가 창을 띄워 입력한 숫자는 그랬다. 나는 그에게 걸려들었고. 뒤늦게 손을 잡고 나서야 알았다. 그가 누구였는지. 장도 家의 장사경. 세상 사람들은 그를,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이라 불렀다. 그리고 나는, 그 개의 꼬리가 되었다. 일러스트: DELTA
올리비에 당피에르. 외모와 재력, 가문까지 모든 것을 갖춘 에죤 최고의 셀럽. 그 누구에게도 진심을 내어 준 적 없는 남자가 어느 날 엄청난 사고를 친다. “아멜리 가니에르, 나와 결혼해 줘.” 비셰 백작가에서 열린 사교 파티에서 하녀, 아멜리 가니에르에게 청혼을 한 것이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사랑에 빠졌는가? 하녀는 이대로 공작 부인으로 신분 상승을 이루는 영광을 차지할까? 주변 사람들은 모두 쑥덕거렸지만 두 사람만은 알았다. 이 모든 상황은 그저 서로의 이익을 위해 맺은 계약 관계에서 비롯된 결과물임을. 분명 그랬을 터였다. * 가만히 아멜리를 지켜보던 올리비에의 입에 옅은 미소가 번졌다. 차분한 녹색 눈동자와 시선이 마주쳤다. 서늘한 숲 같던 눈빛에서 미묘한 열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아멜리, 넌 볼수록 신기해.” “…….” “내가 너를 처음 봤을 땐 어두운 골목이었고, 두 번째는 저녁에 만나서 밤늦게까지 같이 있었어. 그리고 지금, 또 우린 밤을 같이 보내고.” 아멜리가 얼른 시선을 내렸다. 기분이 이상했다. 목덜미가 점점 더 뜨거워졌다. “그런데 이상하더라고.” “……뭐가요?” “너는……. 밤에 봐도 한낮처럼 환하더라.” 달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귓가에 스며들었다. #계약연애/결혼 #오만귀족남 #외유내강녀 #햇살여주
내가 보던 양산형 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주인공의 시련을 위해 잠시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민폐 엑스트라’로!그것만으로도 억울해 죽겠는데,퀘스트를 해결하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한단다.내가 빙의한 이 민폐 캐릭터의 특성은…….<특성: 원거리 명중률 1% (고정)>그러니까, 100번 쏴서 한 번 맞을까 말까 한다고?궁수가? 가챠 게임도 아닌데?그냥 멸망해라, 세계야.***“아니, 저게 궁수 맞아?”“원래 궁수가…… 마물을 활로 때려죽이는 직업이던가……?”“방금 화살을 쏜 게 아니라, 그냥 손에 쥐고 냅다 꽂았어…….”너희가 원거리 명중률 1% 특성 걸려봐라.궁수고 뭐고, 따질 것도 없다니까. 일단 공격만 먹히면 그만이지!'두고 봐.'내가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 주마!#상태창 #아카데미 #궁수여주 #근수저여주 #검사남주 #자낮남주 #원작주인공_남주 #털털녀 #다정녀 #친구>연인 #로맨틱코미디 #개그물
10년 전, 갑자기 다른 세계로 떨어져 세상을 구하는 용사가 되었고죽을 고생을 한 끝에 드디어 세상을 구했다.이제 여기서 잘 먹고 잘 살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어찌된 일인지 나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버렸다.갑자기 돌아온 것도 억울한데,심지어 현대 한국에서 던전이요? 몬스터요?[당신의 신체 상태가 스킬을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스킬의 사용이 중지됩니다.]심지어는 내가 고이 쌓아 온 능력치마저 리셋되었다.[랭킹은 업적치를 기준으로 선정됩니다.][1위 : 방랑하는 구도자(求道者)]그런 주제에 쌓아 온 업적치만 인정해 줘서 랭킹은 1위가 되어 버렸네?그러니까 지금, 내가 랭킹만 1위인 허접 깡통이다, 이거야?………X발, 그게 뭐 어때서.저 빌어먹을 시스템이 아무리 나를 절망시키려 한들,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내게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었다.중요한 건 언제나, 내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답은 정해져 있었다.나는 용사고,용사는 세상을 구하는 법이니까.
#헌터물 #포스트아포칼립스 #현대판타지아닌 밤중에 던전에 휘말린 일반인 손모아.배가 고파 던전 동굴에 난 풀을 뜯어먹으려다 그만 채집 헌터로 각성한다.여차여차 어찌저찌 간신히 던전에서 탈출하고,다시는 던전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회사에 출근했더니 또 그 던전이다.아니, 왜! 이 거지같은 던전에 두 번씩이나!그래도 다행히 이번엔 전세계 헌터 랭킹 1위가 도와주러 왔다.헌데 알고보니 저놈의 랭킹 1위, 보스 레이드를 솔플로 뛰러 온 거였네?민간인 구조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으니 내 목숨은 알아서 챙겨야겠다.이번에도 살아나오는데는 성공!다만…… 랭킹 1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렸어.이 랭킹 1위, 나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는데 이것이 인맥의 위력인가!하지만 달콤한 보상에는 대가가 필요한 법.[힘이 닿는 한,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던전의 보스를 죽이겠다고 약속해줘.]예?#아이템_대신_남주의_영혼을_털어버림#남주성불기원세계정복하는여주 #세계최강여주#제.연.기.가.어.때.서.요 #어디가서사기는못칠여주 #먹방여주#차가운헌터남주지만내여주에게는따뜻하겠지 #아주독한남주 #5만원짜리남주#여주판타지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객식구 취급 받기 만렙 찍은 아가씨가 공부에 찌든 소꿉친구와 편지 주고받으면서 푸념하는 이야기. 어머니가 험프리 공작과 재혼해서 그 집에 얹혀 산지 12년, 에이미는 본의 아니게 공작 따님 바이올라의 사교계 명성 방패막이가 되어 남부 더블린 성에 같이 내려가게 된다.더블린 성에서의 생활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좌천된 하녀가 모습을 감추고, 성 밑 마을 어귀에서는 괴물이 나오는 데다, 급기야 바이올라가 수상한 남자 키릴과 함께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까지 일어나는데.......에이미는 과연 바라는 대로 험프리 공작 가문과 관계없는 평안한 생활을 찾을 수 있을까?
“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날에 자살할 거야.”중학교 졸업식 날, 악마가 내게 가르쳐 주었다.균열로부터 괴수가 기어 나오는 이 잔혹한 세계는, 창조주 ‘티토’가 그리는 웹툰의 배경이라는 사실도 함께.자살하기 전으로 시간을 돌려 준 악마가 내게 요구한 대가는 단 하나.바로 여기서-“작가가 제일 사랑하는 캐릭터가 되면 돼.”눈 한번 잘못 감았다가 실눈캐가 되어 버리고, 말 한마디에 사망 플래그가 생기는 시련의 연속…….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다.이 변덕스러운 창조주에게 편애받지 못하면, 악마가 날 지옥으로 끌고 갈 테니까.#여주현판 #헌터물 #성장물
소원을 이뤄 주는 화폐 ‘패스’를 찾아다니는 패스파인더.평범한 취준생인 가람은 충동적인 생각으로 이계로 떠나게 된다.가는 것까지는 좋았지만,돌아와 보니 원래 세상은사람과 동물이 모두 사라진 유령 도시가 되어 버렸다.가족과 원래 세계를 되찾으려면‘패스’를 모아 소원을 빌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언제 눈사태에 휩쓸릴지 모를 설산부터숨 쉬기도 어려운 심해, 지옥 같은 미궁 등험난한 곳에만 있는 패스들 때문에 고난의 연속이다.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패스를찾아가야 하는 운명에 놓인 가람은과연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여주중심 #걸크러쉬 #차원이동물 #모험물 #성장물※ 해당 작품은 잔인함 혹은 고어적인 장면이 있을 수 있으니,이용에 참고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