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3.44 (70)

이름도 가물가물한 뽀시래기 조연에 빙의해 버렸다. 나름 귀족이니 엔딩 보는 그날까지 마음껏 해피 라이프를 만끽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빙의 이틀 차에 내가 하룻밤을 보낸 사람이……. “남녀가 첫날밤을 치렀으니, 당연히 서로 책임을 져야겠지?” 소설 속 최강 집착남, 남주였다!

무당기협
3.28 (316)

인명은 재천이라 했고,나에게도 귀천의 때가 왔다.내 앞에 환영처럼 일렁거리는 검은 옷의 저승 차사.두 번째 호명.[……혁련…….]하아, 그래. 가자.더 살아서 무엇하겠는가?“불로초입니다! 제가 드디어 불로초를 구해 왔습니다! 주군!”뭐? 불로초?야, 누가 차사 놈 아가리부터 좀 막아라!사패천주 혁련무강.죽음의 순간 기적처럼 찾아온 불로초로 인해 다시 한번 무림으로 향하는데…아아악, 왜 하필 무당인데~~~~~~!!!

조선공주실록
2.0 (3)

태조 이성계의 명으로 정도전이 지은 조선초기 법전인 <조선경국전>.  ‘적장자 계승에 있어 흠이 되는 까닭이 있을 시, 적장녀가 왕위를 계승한다.’  성종의 유일한 적녀인 진성공주는 바로 왕위계승권을 가진 왕녀였다.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던 진성공주는 자신을 죽이려는 오라버니 연산군을 피해 신비한 동굴 속으로 사라진다. 그녀가 다시 나타난 곳은 먼 훗날의 대한민국.   조선 최초의 여왕이 될 운명을 타고난 진성공주 이수련. 그리고 그녀의 운명과 엮인 세 남자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