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의 락밴드 '아크리스'의 천재 보컬, 노아.그래미를 휩쓸던 찬란한 시절은 어느덧 지나고, 멤버들은 하나둘 노아를 떠난다.설상가상으로 이제 목소리까지 나오지 않는데….'이대로 영원히 깨어나고 싶지 않아.'그냥, 깊게 잠들어서 네 명이서 무대를 서던 그때의 꿈을 꾸고 싶어.노아는 하염없이 되뇌며 눈을 감았다.*잠깐 눈을 감았다 떴을 뿐인데, 낯선 여자의 몸에 빙의했다.그리고 눈앞에 선 예쁜 여자애가 갑자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데…."설노아, 우리 이제 무대 올라가야 하는데 언제까지 퍼질러 잘 거야.""무, 무대? 너랑 내가… 같은 무대?"내가 이… 갓 태어난 것 같은 어린애랑 같은 무대에 선다고?21세기 최고의 락스타인 내가?🎸해강 장편 로맨스판타지 <락스타인데요, 아이돌 밴드 보컬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