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취향 탓에 주인공이 구르고 고생하는게 좋아서 재밌게 본 작품.
그런 고난을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것도 좋아함.
취향이 잘 맞기도 하고 필력도 괜찮아서 재밌게 본 작품.

후반부로 갈 수록 조금씩 루즈해지고 개그 요소가 많아지는 부분은 아쉽다.

3.8~3.85정도 주고 싶지만 0.5단위라 안되는게 아쉽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
주인공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결론을 위해 자신의 행동에 합리화를 하다가 나중에 절망하는 부분이 좋았다.
하지만 끝까지(반강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다.
여러 감정선의 표현이나 다양한 캐릭터들과 시간선들에 대한 표현도 세계관을 넓혀줘서 흥미로웠다.

취향상 주인공이 좀 구르고 깨지는 걸 좋아해서 잘 맞았던 것 같기도 하다.

소설 초반에 담배 피는 부분이 좀 유치하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