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장생의 선협세계 평정기! 그래 자고로 얼굴은 잘생겨야 해! “천재든 아니든 무엇이 중요한가? 천하가 모두 자네를 천재라고 생각하면 자네는 천재가 되는 것일세. 이제 내 뜻을 이해하겠는가?” “스승님, 잘생긴 얼굴에만 의존하면 언젠가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까요?” “아니라니까 그러는구만! 잘생기고, 운이 좋으면 그만이라네." 선협 세계로 타임 슬립한 육장생, 로맨스드라마 주인공 이상으로 미남인데다 기품까지 비범하다. 경지를 돌파하면 천지에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시라도 한 수를 읊으면 천하 문인들이 손가락을 세우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경전의 한 구절을 외우기만해도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고 상서로운 빛이 온 세상에 비친다. 경험과 수양을 쌓기 위해 여행에 나서면 천마가 스스로 나타나 탈 것을 권하고, 길을 가다가 법보를 거저 얻기도 한다. 하지만 육장생의 마음은 괴롭기 그지없다. 원제: 平平无奇大师兄 번역: 이영애
*이 작품은 我吃西红柿의 소설 <莽荒紀(2012)>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어느 날, 눈을 뜨니 저승! 다행히 전생의 공덕이 적지 않았기에, 기영은 저승의 보물인 여와도를 통해 ‘관상법’을 전수받고 천계로의 환생까지 약속받는다. 그런데 갑자기 저승을 침략해오는 정체불명의 침략자들. 혼란 중에 기영은 갈라진 땅속으로 빠져들고, 약속했던 세상은커녕, 혼란과 무질서가 가득한 야만의 세계로 환생하게 된다. 그러나 기영은 두렵지 않다. 자신의 품에는 저승 최고의 보물 여와도가 있지 않은가. 폭력이 가득한 야만의 세계에서, 최강자로 거듭나기 위한 기영의 모험이 시작된다! 원제 : 莽荒紀(망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