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 살아나니 메카닉 네크로맨서가 되었다!게이트가 열리고 몬스터가 쏟아지며 각성자들이 나타나는 세계.F급 네크로맨서로 각성한 김진후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살아가던 중, 정부의 대토벌로 인해 살해당하고 만다.그 순간 눈앞에 나타난 정체 모를 기계의 별.김진후는 강철 괴물로 부활하게 되고,메카닉 네크로맨서가 된 주인공은 헌터로써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그런데 주인공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기는 대길드의 추적과 함께 자신의 존재를 느낀 게이트 너머의 진정한 적들이 그의 앞길을 가로막기 시작하는데.이제껏 숨어 살던 삶은 이제 그만,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하고 말겠다. 모든 것을 파괴해서라도.
못생김이란 단어 자체를 형상화한 것 같은 외모의 헌터. 주인공 설용호. 너무나 못생긴 덕분에 설용호는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업신여김 받았고, 그가 속한 공대 또한 결국 전멸하고 만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마지막 순간, 그 못생긴 외모가 기회가 되었다. 설용호와 무서우리만큼 닮은 한 못생긴 성좌가 그의 비극적인 삶에 연민을 느껴, 자신의 존재까지 바쳐 설용호에게 회귀라는 기회를 준다. 회귀 때 심지어 하나같이 대단한 회귀 혜택들이 있었지만, 외모에 한이 맺힌 그가 고른 것은 바로 ‘조각 같은 외모’. 예상치 못한 선택지에 당황하는 성좌를 뒤로하고, 그렇게 설용호는 달라진 외모로 과거로 회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