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이 낮은건 중간에 큰 고구마가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던의 은퇴 후 복귀 쓰리핏이 없었더라면 goat였을까 메시는 월드컵 준우승, 수많은 챔스에서의 역전패를 겪고 월드컵 우승을 해내서 goat이고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에서의 돌아온 탕아로 얻은 우승이 있다. Goat들은 서사가 있어야 만들어진다. 김군 작가는 풀백, 한국인이라는 페널티와 부상 후 복귀라는 서사를 부여해 주인공의 goat 등극을 핍진성있게 풀어낸다. 그외 전술(솔직히 좀 펨코로 축구배운 축알못 티 좀 남), 이적사가, 셀럽으로의 삶 등 축구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축구소설 top 2중 다른 필드의 어린왕자가 3개의 시즌만 단기간 집중해서, 그리고 내면 묘사에 집중했다면 풀백이 축구를 너무 잘함은 긴 시즌을 거치며 한 사람이 goat가 되는 여정을 너무나 멋있게 써냈다.
시스템 미디블나이트란 소설과 비슷한 느낌이다. 먼치킨 주인공이 별 위기없이 시대를 뛰어넘는 발전을 이룬다. 솔직히 중반부부터는 고증이 맞는지 잘 분간이 안된다. 너무 역사를 비틀어서. 근데 그게 필력과 합쳐지니 읽기 편하다. 후반부 별 좆같은 조선과 영조 이야기를 길게 써놓아서 시간 낭비시킨 것 때문에 0.5점 감점
높은 평점 리뷰
평점이 낮은건 중간에 큰 고구마가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던의 은퇴 후 복귀 쓰리핏이 없었더라면 goat였을까 메시는 월드컵 준우승, 수많은 챔스에서의 역전패를 겪고 월드컵 우승을 해내서 goat이고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에서의 돌아온 탕아로 얻은 우승이 있다. Goat들은 서사가 있어야 만들어진다. 김군 작가는 풀백, 한국인이라는 페널티와 부상 후 복귀라는 서사를 부여해 주인공의 goat 등극을 핍진성있게 풀어낸다. 그외 전술(솔직히 좀 펨코로 축구배운 축알못 티 좀 남), 이적사가, 셀럽으로의 삶 등 축구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축구소설 top 2중 다른 필드의 어린왕자가 3개의 시즌만 단기간 집중해서, 그리고 내면 묘사에 집중했다면 풀백이 축구를 너무 잘함은 긴 시즌을 거치며 한 사람이 goat가 되는 여정을 너무나 멋있게 써냈다.
대역 소설 중 다른 건 몰라도 "순수재미"가 이 소설보다 뛰어난게 나오긴할까?
내가 봤던 무협지 중에선 최고 에피소드마다 여운이 있고 울림이 있다 걍 제목부터 간지가 나는데 딴게 의미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