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 서남쪽, 심주현에 위치한 세가. 이백 년 전에는 성도를 비롯 서남쪽 중요 거점을 장악했던 곳이었으나 점점 가세가 기울다 오늘날 성도에 세력을 떨치고 있는 석가장에게 공격을 당한다. 이에 장씨세가는 재력을 이용해 고수들을 초빙한다. 그사이 선친 때부터 가주를 보좌했던 황 노인은 과거 은정을 베풀었던 한 사내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를 만나러 가는데…… .
중원을 일통한 절대자천마 진유성은 삶이 너무 지루했다“내가 미쳤지. 괜히 무림을 통일해 가지고는…….”“그냥 농사나 짓고 살걸.”“아니, 그냥 태어나지 말걸.”『레벨업 하기 싫은 천마님』그러던 어느 날 게이트와 조우하고……그 게이트를 넘으니,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고금제일의 무신이자, 천마신교의 교주.한국 도착.
아무런 전조도 없이 다른 세계로 떨어졌다.지옥보다 더한 곳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아 좋은 동료들을 만나고,여정을 떠나 혼란스러웠던 세상을 다잡았다.남부럽지 않은 무력과 명예를 쌓았지만고향에 대한 그리움만큼은 커져만 갔다.그렇게 하루하루 무력하게 지내고 있을 때,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렸다.[너와 같은 이방인들이 올 것이니라.]그리고 뜬금없이 고향으로 귀환했다.그런데…….“…내가 최종보스였다고? 거기가 게임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