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
에타 LV.8
받은 공감수 (1)
작성리뷰 평균평점

높은 평점 리뷰

에타퇴역병 찬미가 - 어진용


요즘에 쓰레기들을 보면 몇 화 안에 빠르고, 쉽게 쉽게 가는 반면에 이것은 글의 진행이 매우 느립니다. 하나의 플롯을 가지고 끝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지루하지 않습니다. 인물들이 멍청하지 않고, 살아있는 거 같습니다. 필력 역시 개개인에 맞춰 돌아가면서 몰입할 수 있고, 잘 짜여진 세계관이나 인물의 설정으로 재미를 붙입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에타나의 악당들 - 파랑손


 <나의 악당들>은 파랑손 작가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한 퓨전 판타지&게임 빙의물이다. 오랫동안 플레이 했던 게임에서 PvP를 하다 핵쟁이에게 패배하고, 캐릭터가 삭제된다. 가서 따지니 자신은 핵은 쓰지 않았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녀석은 주인공 김승수에게 초대장을 보낸다하며 사라진다. 그리고 김승수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게임 , 자신이 방금까지 키우던 부캐 빙의한다는 스토리다. 흔해빠진 소재는 작가의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 의미로 파랑손은 신이야! 스토리는 흔하다. 오랫동안 했던 게임 속으로 들어간다. 얼마나 흔해 빠지는가? 특히 요즘에 게임물이 다시 흥하기 일러스트가 잘 뽑힌 것 말고는 눈에 가지 않았다. 첫 장을 펼치고 읽어 보았을 때도 말이다. 별 기대도 없었다. 그리고... 어느샌가 삼일 밤낮으로(진심으로) 최신화까지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이 키우던 게임 캐릭터에 빙의하여 이미 알고 있는 지식으로 동료를 모으고 강해지는 것. 그런 식으로 생각했고, 대부분이 그렇게 흘러갔다. 그러니 이렇게 재밌는 것은 작가 본인의 역량이겠지. 작가 본인의 실력이 상당하다 하는데 이게 무슨 말일까? 우선 필력이 좋다. 사물의 묘사가 약간을 자세하게 풀어내는데 눈이 찌푸리지 않는다. 적당하게 흘러내리고, 묘사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딱딱 보여주고 있다.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중세 시대이다. 배경을 준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무기나 방패, 생활 양식 등을 조사를 열심히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의 옷차림, 건물의 양식, 방패나 무기의 명칭 등이 좋았고, 쉽게 상상할 수 있게 묘사도 잘 해주어 좋았다. 캐릭터의 입체도 아마 배경이나 무기 이런 것들에만 열심히 공을 들였다면 아쉬울지 모른다. 당연하다. 우리가 감정을 이입하는 것은 주연과 조연이지 돌과 옷이 아니다. 돌과 옷은 완성된 파스타의 피클 같은 존재다.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은 그런 거. 대부분의 게임 빙의물이 그렇다. 처음에 빙의되자마자 무쌍물을 찍는다. 이상하지 않은가. 아무리 주인공에 빙의했다지만 평생을 현대로 살아오면서 닭 한 마리 잡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들어가자마자 무쌍이라니;; 주인공은 그렇지 않다. 겁먹고, 두들겨 맞는다. 무섭고 칼을 쓸 줄 모르며 두렵다. 주인공 보정으로 어떻게든 돌파하지만 무력감을 잘 표현됐다. 히로인은 어떤가. 갑자기 한 번 살려줬다고 '어머! 주인공 너 좋아!' 하면서 달려드는 거? 판타지가 따로 없다. 심장이 뛰듯이 캐릭터를 묘사하는 작품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감정을 숨기고, 두려워하고, 화내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묘사들. 한 마디로 등장인물의 감정선이 아름답다. 쓸데없는 인물로 시점을 바꾸어 내용 낭비도 하지도 않는다. 171화가 넘어가는 현재까지도 말이다. 끝으로... 나쁘게 말해서 평작이고, 좋게 말해선 수작이다. 단점은 보이지가 않는.. 이대로만 가면 아무에게나 당당히 추천할 수 있다. 작품의 호흡이 한 지역 안에서 여러 사건이 터져 템포가 느리다고 볼 수 있어 한 번에 몰아서 보는 것이 좋다 생각한다. 빌드 업도 상당함. 각 회차마다 기본 35~40p, 많으면 50p도 넘어가서 분량도 상당하다. 주인공의 과거 회상도 흥미진진하고. 진부한 소재와 뛰어난 작가가 만나면 나오는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카카페 댓글이 선을 넘었다. ㅂㄷㅂㄷ 엘렌은 웃고 있다. 웃고만 있다.

에타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 하카리 엔키 (Ennki Hakari)


처음에 장비 설명에서 '이것은 짱짱 쎈 장비다!'로 2페이지 잡아먹는거 보고 바로 하차

최신 리뷰

에타나의 악당들 - 파랑손


 <나의 악당들>은 파랑손 작가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한 퓨전 판타지&게임 빙의물이다. 오랫동안 플레이 했던 게임에서 PvP를 하다 핵쟁이에게 패배하고, 캐릭터가 삭제된다. 가서 따지니 자신은 핵은 쓰지 않았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녀석은 주인공 김승수에게 초대장을 보낸다하며 사라진다. 그리고 김승수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게임 , 자신이 방금까지 키우던 부캐 빙의한다는 스토리다. 흔해빠진 소재는 작가의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 의미로 파랑손은 신이야! 스토리는 흔하다. 오랫동안 했던 게임 속으로 들어간다. 얼마나 흔해 빠지는가? 특히 요즘에 게임물이 다시 흥하기 일러스트가 잘 뽑힌 것 말고는 눈에 가지 않았다. 첫 장을 펼치고 읽어 보았을 때도 말이다. 별 기대도 없었다. 그리고... 어느샌가 삼일 밤낮으로(진심으로) 최신화까지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이 키우던 게임 캐릭터에 빙의하여 이미 알고 있는 지식으로 동료를 모으고 강해지는 것. 그런 식으로 생각했고, 대부분이 그렇게 흘러갔다. 그러니 이렇게 재밌는 것은 작가 본인의 역량이겠지. 작가 본인의 실력이 상당하다 하는데 이게 무슨 말일까? 우선 필력이 좋다. 사물의 묘사가 약간을 자세하게 풀어내는데 눈이 찌푸리지 않는다. 적당하게 흘러내리고, 묘사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딱딱 보여주고 있다.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중세 시대이다. 배경을 준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무기나 방패, 생활 양식 등을 조사를 열심히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의 옷차림, 건물의 양식, 방패나 무기의 명칭 등이 좋았고, 쉽게 상상할 수 있게 묘사도 잘 해주어 좋았다. 캐릭터의 입체도 아마 배경이나 무기 이런 것들에만 열심히 공을 들였다면 아쉬울지 모른다. 당연하다. 우리가 감정을 이입하는 것은 주연과 조연이지 돌과 옷이 아니다. 돌과 옷은 완성된 파스타의 피클 같은 존재다.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은 그런 거. 대부분의 게임 빙의물이 그렇다. 처음에 빙의되자마자 무쌍물을 찍는다. 이상하지 않은가. 아무리 주인공에 빙의했다지만 평생을 현대로 살아오면서 닭 한 마리 잡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들어가자마자 무쌍이라니;; 주인공은 그렇지 않다. 겁먹고, 두들겨 맞는다. 무섭고 칼을 쓸 줄 모르며 두렵다. 주인공 보정으로 어떻게든 돌파하지만 무력감을 잘 표현됐다. 히로인은 어떤가. 갑자기 한 번 살려줬다고 '어머! 주인공 너 좋아!' 하면서 달려드는 거? 판타지가 따로 없다. 심장이 뛰듯이 캐릭터를 묘사하는 작품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감정을 숨기고, 두려워하고, 화내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묘사들. 한 마디로 등장인물의 감정선이 아름답다. 쓸데없는 인물로 시점을 바꾸어 내용 낭비도 하지도 않는다. 171화가 넘어가는 현재까지도 말이다. 끝으로... 나쁘게 말해서 평작이고, 좋게 말해선 수작이다. 단점은 보이지가 않는.. 이대로만 가면 아무에게나 당당히 추천할 수 있다. 작품의 호흡이 한 지역 안에서 여러 사건이 터져 템포가 느리다고 볼 수 있어 한 번에 몰아서 보는 것이 좋다 생각한다. 빌드 업도 상당함. 각 회차마다 기본 35~40p, 많으면 50p도 넘어가서 분량도 상당하다. 주인공의 과거 회상도 흥미진진하고. 진부한 소재와 뛰어난 작가가 만나면 나오는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카카페 댓글이 선을 넘었다. ㅂㄷㅂㄷ 엘렌은 웃고 있다. 웃고만 있다.

에타퇴역병 찬미가 - 어진용


요즘에 쓰레기들을 보면 몇 화 안에 빠르고, 쉽게 쉽게 가는 반면에 이것은 글의 진행이 매우 느립니다. 하나의 플롯을 가지고 끝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지루하지 않습니다. 인물들이 멍청하지 않고, 살아있는 거 같습니다. 필력 역시 개개인에 맞춰 돌아가면서 몰입할 수 있고, 잘 짜여진 세계관이나 인물의 설정으로 재미를 붙입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에타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 하카리 엔키 (Ennki Hakari)


처음에 장비 설명에서 '이것은 짱짱 쎈 장비다!'로 2페이지 잡아먹는거 보고 바로 하차

등급

LV. 8 (0 / 8)
상위 레벨 총경험치 다음 레벨까지
16.16% 8 28 리뷰 2개 필요

최신 컬렉션

컬렉션이 없습니다.

최신 토픽

토픽이 없습니다.

리뷰 평점 통계

작성 리뷰 장르 통계 1

작성 리뷰 장르 통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