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연재]디자인이 하고 싶었다.세상을 내가 만든 멋진 것들로 채우고 싶었다.그래서 삼십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같은 꿈을 꾸었고.그렇게 삼십년이 지났을 때, 우진에게 기적이 찾아왔다.‘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우진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정확히 20년 전의 달력이었다.“건축이란, 수많은 제약과 현실 속에서, 최대한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것이라 했습니다.”“그리고 저희는 이 수많은 제약들 속에, 한 가지 제약을 더 하기로 했습니다.”“그것은 바로, ‘디자인(Design)’입니다.”그렇게 우진은 두 번째 삶에서, 다시 건축디자이너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영국 런던 로즈힐 로드 12번지. 글로벌 1위 미술품 경매 회사인 허스트 아트 트레이딩 컴퍼니 본사.‘그림 감정만 하는 게 아니라 경매 진행도 할 수 있다니! 이거 딱 내 스타일인데!’어릴 적 허스트에 체험학습을 나왔던 로완은 감정사라는 매력적인 직업과 만나게 된다.“내친김에 세계 최고의 미술품 감정사가 되어보는 건 어떠니?”“그거 멋진걸요. 근데 이왕이면 세상 모든 물건들의 가치와 비밀을 다 알아낼 수 있는 더 특별한 감정사가 되고 싶어요.”머릿속 기억의 도서관과 가방 안 마법 책 소피아의 도움으로 정답률 100%의 감정을 이끌어내는 천재 감정사 로완이 드디어 허스트에 입사했다![초보 감정사가 보는 눈이 남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