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리뷰를 쓰다가, 잠시 스크롤을 내리니 "전민희 소설 중 가장 잘 쓴 소설은 아니나 전민희 소설 중 하나만 소장한다면 이 작품을 고를 것" 이런 리뷰가 아래 있다. 나는 쓰던 걸 다 지우고 내가 굳이 더 덧붙일 말이 없음을 느낀다.
형식이 내용을 결정한다. 한국 장르소설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지면 100화 분량의 미만의 소설도 흥행할 수 있음이 증명되어야 한다. 반로환동전은 나름 흥행했다. 하지만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다. 벌써 완결된 지 4년이 지났지만 내가 보기엔... 이것은 사실 구조적인 문제여서 나를 착잡하게 한다.



높은 평점 리뷰
주절주절 리뷰를 쓰다가, 잠시 스크롤을 내리니 "전민희 소설 중 가장 잘 쓴 소설은 아니나 전민희 소설 중 하나만 소장한다면 이 작품을 고를 것" 이런 리뷰가 아래 있다. 나는 쓰던 걸 다 지우고 내가 굳이 더 덧붙일 말이 없음을 느낀다.
형식이 내용을 결정한다. 한국 장르소설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지면 100화 분량의 미만의 소설도 흥행할 수 있음이 증명되어야 한다. 반로환동전은 나름 흥행했다. 하지만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다. 벌써 완결된 지 4년이 지났지만 내가 보기엔... 이것은 사실 구조적인 문제여서 나를 착잡하게 한다.
이제껏 한국어로 쓰인 장르소설 중 가장 뛰어난 작품. 장르가 갖추어야 할 거의 모든 미덕을 충족하면서 주제 의식마저(흔히 하는 개똥철학 늘어놓기 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작품 자체에 녹여내어) 잡아냈다. 하지만 아직도 시리즈 조회수 천만을 못 넘긴 소설이다. 오늘의 웹소설 시대는 한국의 장르 팬들에게서 있어 득인가 실인가. 적어도 백수귀족과 내게는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