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5 작품

천재배우의 아우라Aura
3.91 (426)

연기에 인생을 걸었지만 보답받지 못했던 자. 이제, 다시 생生이 시작된다.

데드맨 스위치
4.33 (3)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밤새워 과제를 제출한 뒤 눈뜬 크리스마스 아침.그날은 캐럴이 울리긴커녕 재앙이 시작된 날이었다.기숙사는 통신 두절, 밖에는 검은 피를 흘리며사람을 뜯어 먹는 좀비가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그에 영문도 모른 채 도망을 치던 호현은웬 소방 도끼를 들고 좀비를 처치하는 남자,기영원이라는 기괴한 또라이를 마주한다.언제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절명의 위기 앞,아무리 봐도 초면인데 이름을 찍찍 부르는 데다성격은 지랄맞고 괴팍하기까지 하지만너만은 죽으면 안 된다 말해 주는 영원과그렇게 묘한 동행을 시작한 호현.그리고 삶과 죽음, 정의와 불의가 뒤섞인미스터리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그런지그는 자꾸만 이상한 유혹을 해 오는 영원을저도 모르는 사이 점점 의지하게 되는데……?“나 없인 아무것도 못 하면서, 쓸데없이 오지랖만 넓은 주제에.……뭐, 괜찮아. 가끔 눈 돌아가게 예쁜 짓을 하니까. 원래 예쁜 것들은 생긴 값 해.”

숲의 여왕
4.16 (28)

“여왕이라고 부르면 돼.”곤란함이 지워진 얼굴에는 약간의 후회스러움과 또 약간의 후련함이 있었다. 그것은 어린 소녀의 얼굴에 떠오르기엔 지나치게 복잡한 감정들이었다. 그 순간 사무엘의 눈에는 그녀가 다 자란 어른처럼 보였다. 어째서인지 앳된 얼굴에 자신 만큼, 어쩌면 자신보다 더 오랜 세월을 살아온 사람의 얼굴이 겹쳐 보였다.나무 그늘에 서 있는 그녀의 머리 위에 드리워져 있던 나뭇가지들이 바람결에 흔들리자 그 사이로 햇빛이 쏟아져 내려왔다. 그 햇빛은 절묘하게 그녀의 머리 꼭대기를 비추었다. 그것이 마치 빛으로 구워 낸 왕관처럼 보였다. -“카호는 좋아하는 게 뭐야?”“여왕님이요.”“음. 좋아하는 장소는?”“여왕님이 계신 곳이라면 저는 어디든 좋습니다.”“으음. 그럼 좋아하는... 날씨는?”“비 내리기 하루 이틀 전의 맑은 날을 좋아합니다.”“응? 묘하게 구체적이네?”“여왕님과 처음 만난 날이 그러했으니까요.”

막장드라마의 제왕
3.27 (281)

『앞으로 1825일 이내에 궁극의 막장 드라마를 만들지 못하면 당신은 사망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0살부터 슈퍼스타
3.2 (142)

인간 외의 종족으로만 태어났다. 그러다 겨우 완전한 인간으로 태어났다 "아부아부부!" 아직 말도 못하지만 나는 지금 슈퍼스타다!

리셋팅 레이디
3.89 (171)

책 속에 들어왔다. 진정한 사랑에 빠지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하지만 이야기가 다 끝나고 그녀에게 찾아온 것은 죽음이었다. 눈을 뜨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 또 다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끝은 역시 죽음이었다.독살, 교살, 추락사, 병사, 압사, 소사, 아사….캐런 하이어는 124세의 생일을 맞이하여 살인마가 되기로 결심했다.일러스트:...